[스크랩] 아로마테라피

2005. 6. 23. 00:04일반자료/5.건강하게 삽시다.

아로마테라피

전설이나 설화 또는 야화를 접하면서, 그 내용의 진실 여부를 떠나 그 시대의 풍습이나 환경을 더듬어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예컨대 호랑이가 담배 먹던 시절이라 하면 그 시대에는 동물원이 아닌 자연에서 인간과 호랑이가 더불어 살아갔을 것이며, 고구려 건국 설화에서 천재의 아들 해모수가 하백의 자매를 취하려고 미리 술을 이용하여 취하게 해서 정을 통해 주몽(동명왕)을 낳았다는 설화에서 이미 그 시절에 상류사회에서 술이 음용 되었다는 것을 짐작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또 하나의 설화가 진실 여부를 떠나 등장하고 있다.
다름 아닌 코가 1㎝만 낮았어도 세계 역사가 어쩌고 어쩔뻔 했을 것이라는 서양인의 영원한 1등 퀸카 클레오파트라는 항시 목욕이나 화장시 향수를 사용했고, 당대 최고의 남아중의 남아 킹카 시이저를 유혹하기 위하여 사용했다는 것이 에센셜 오일 즉 장미향이었다고 전하는 것을 보면서 그 시대에 향산업이 발달했음을 알 수 있다.
우리 땅에도 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가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精油(essential oil)의 향을 이용하는 건강법』이 아로마테라피이다.
아로마테라피의 역사는 고대 이집트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이 때 미라 방부 처리용으로 정유가 사용되었던 것이며, 아까 말한 클레오파트라의 시이저 유혹에 관한 대목도 아로마테라피로 예시되는 부분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정이나 장례식장에서 시신앞에 향을 피우는데 역시 아로마테라피의 범주에 들지 않는다고 누구도 자신 있게 부정하지는 못할 것이다.
오늘날 대체의학으로 각광 받으면서, 한편으로는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고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준다는 아로마테라피가 전국 유명 대학에서 교양과목으로까지 등장하고 있다고 전한다.
여기서 아로마(aroma)는 향기를, 테라피(therapy)는 치료를 뜻하는 것으로 아로마테라피는 그 두단어의 합성어이다.
중세의 유럽에서는 흑사병이 유행하는데 향료가 갖는 살균소독 효과가 인정받게 된다.
이미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몇 년 전부터 아로마테라피가 생활속에 침투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상륙하여 이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무한 경쟁, 공해, 이에 따른 스트레스 등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자연 식물이 내는 향기 성분을 이용, 육체나 정신을 치유하는 자연 요법으로, 그러면서도, 항생제나 알칼로이드 등 고농축 합성물에 의한 치료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작용 같은 것은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이상적인 방식일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기염을 토한다.
향기성 식물을 허브라 하고, 그 농축 오일을 정유라 하는데, 허브의 뿌리, 줄기 잎, 꽃, 종자 등 채취부위는 다양하며 압착법이나 추출법에 의해 생산된다.
물론 향 자체가 자극 적이므로 성별, 노소, 질병의 종류나, 스트레스의 형태를 감안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수 있다고 한다.
관세율표에서 각종의 정유(essential oil)자체는 HS 3301호에 분류하고 있다.
그러나 아로마테레피용으로 특별하게 재구성하였다면(용기 또는 가열 장치 첨부)하였다면 HS3307(실내용 가향제) 등에 분류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정보공유클럽
글쓴이 : 센스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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