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3일째

2019. 8. 18. 10:29선교자료/5.선교자료

3day



시비르스코에 포드보리에 호텔 → 마약등대 → 삼베리마트 → 시비르스코에 포드보리에 호텔  → 수프라 

 →해양공원  → 블라디보스토크역  → 파이브오클락  →  클래버하우스  → 티코 마트  → 굼백화점  → 기념품점 

→  와인랩  → 약국  →  시비르스코에 포드보리에 호텔 

 

 

 

 

벌써 셋째날의 아침.

어제와 같은 시간에 기상하여 같은 시간에 조식을 먹으러 갔다.

여전히 조식당은 썰렁했고 창가석에 앉았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맞이하는 두번째 아침

따뜻한 홍차와 볶음밥, 계란 오믈렛, 소세지, 게살크로켓

그리고 정체모를 떡갈비 같은 무엇

 

 

저 떡갈비 생긴 것은 한입 베어 문 순간 너무 비려서 못먹었다 ㅠㅠ

 

 

투박하지만 맛있었던 러시아식 케이크

 

 

간단히 조식을 먹고 오늘은 가장 먼저 마약등대를 가보기위해 막심 택시 어플을 이용하여 택시를 불렀다.

시비르스코에 포드보리에 호텔에서 마약등대까지 200루블

(한화 3,600원정도)

 

 

 

마약등대로 출발하기 전날 아래의 사이트에서 밀물과 썰물의 시간을 확인했다 !

 

★밀물/썰물 확인 사이트 ★

https://www.tide-forecast.com/locations/Vladivostok/tides/latest

 

 

 

 

 

짜쟌 !

마약등대에 도착했다.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에서 택시로 20분 정도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다.

이곳은 시간에 따라 등대로 가는 길이 열리기도 닫히기도 하는 곳이다.  마치 우리나라 제부도처럼말이다.

 

 

원래는 루스키섬에 가느냐 마느냐 고민도 했었는데

루스키섬은 트래킹 코스이기도하고 이 날 날이 그다지 좋지 않아 마약등대를 온게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곳 또한 너무너무너무너무 추운것 !!!!!ㅋㅋㅋㅋㅋ

택시에 내려 이곳까지 걸어가는 동안 바람싸대기를 얼마나 맞았던지 ㅋㅋㅋㅋㅋ

사실 이곳은 이 등대말고는 볼게 없어서 사진찍고 둘러보고 하는데 엄청 넉넉잡아 1시간이면 족하다.

 

 

열심히 사진을 찍어도 강풍으로 인해 잘나오지 않음.

게다가 날씨도 비가 올거처럼 흐림 ㅠㅠ

블라디보스토크에 와서 낮에는 계속 따뜻했어서 ...

이날은 그냥 겨울코트만 입고 경량패딩조끼는 벗어놓고 나왔는데 엄청 후회되었던 ...ㅠㅠ

 

 

다른 사람들도 등대만 찍고 다들 다시 돌아가는 중

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추워요 ㅠㅠ

나중에 갈때보니 중국인 패키지 관광객이 우르르 몰려왔다.

이곳에서 날이 좋고하면 인생샷도 많이 찍고 그러던데... 사실 저 등대말고는 특별히 볼게 없다!!

겸사겸사 다 둘러보실분들은 와보셔도 좋을듯 하다 ! 

 

 

다시 아까 택시에서 내렸던 곳으로 돌아와 막심 어플로 택시를 불렀다.

이번에는 삼베리 마트로 이동할 예정이다.

원래 이곳은 계획에 없었는데 마약등대와 호텔로 가는 길의 중간지점에 있어 방문을 해보기로 한다 !

마약등대에서 삼베리마트까지 145루블 (한화 2,600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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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인가 10분정도 걸려 삼베리마트에 도착 !

택시 기사가 주소를 다시 물어본거 같았는데 우린 잘 모르니까 삼베리마트 삼베리 막 그랬더니

알았다고 알아서 잘 데려다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장 먼저 진주알 크림사러 !

이곳 삼베리마트에서 진주크림은 194루블 (한화 3,600원정도)

아르바트 거리의 츄다데이보다 훨씬훨씬 저렴하다 !

나는 진주알 아이크림도 하나 구매했다 (친구 추천 제품 ㅋㅋ)

189루블 (한화 3,500원정도)

 

 

그리고 바로 옆에 있던 당근크림 !

당근크림, 인삼크림, 올리브크림?  그거 외에 다른 크림은 없었다.....

나는 당근크림과 인삼크림, 인삼 아이크림을 구매 !

당근크림 하나에 59루블( 한화 1,100원정도)

이것 역시 츄다데이보다 저렴 !

 

 

그리고 많이들 사간다는 할머니 샴푸

나는 관심이 없어서 가격을 제대로 보진 않았지만 아마 츄다데이보다 저렴하지 않을까?

ㅋㅋㅋ

 

 

화장품 쇼핑을 끝내고 이제 간식거리 쇼핑으로 ~!

가장 왼쪽에 곰돌이 빵과 사진 중간부분 위쪽에 있는 킨더 초코빵을 구매했다.

그리고 티 Tea

종류들이 워낙많아서 고르기가 힘들었다. 대충 맛있어보이는 걸로 구매 ~

Tess나 그린필드티는 구매하지 않았다.

 

 

벨루가

확실히 와인랩이 저렴 !

 

 

알룐까 초콜릿

이것 역시 확실이 저렴하다.

남편 회사 선물용으로 작은 초콜릿 박스나 봉지에 들은 초콜릿을 사고 싶었는데

하나도 재고가 없었다....

그래서 클래버하우스에서 사기로 하고 우리가 맛볼 초쿌릿만 두개 구매했다

 

 

근데 나중에 초콜릿 사려고 클래버하우스에 가니 어쩜 알룐까 초콜릿이 단 한개도 없더라 ........ㅠㅠ

 

 

 

 

일단 소박하게 이것들만 구매

ㅋㅋㅋㅋㅋ

총 2,232루블( 한화 40,600원정도)

마트 계산을 마치고 나오니 바로 앞에 약국이 있어서 여기 차가버섯 가격은 저렴한가 들어가보았다.

차가버섯은 부모님이 드시고 계시는거라 양쪽 집에 선물로 드릴 겸 구매할 생각이었다.

분말보다는 엑기스가 먹기 편하다고 하여 엑기스 제품 위주로 가격을 물어봤다.

이 약국의 가격은 1병당 270루블(한화 4,900원)

 

음...

클래버하우스 근처 약국에서 더 저렴하게 샀다는 정보가 있어서 그냥 지나치기로 한다 ! 

 

 

쇼핑을 마치고 다시 호텔로 !

삼베리마트에서 호텔까지 170루블 (한화 3,000원정도)

선물할 화장품들을 츄다데이에서보다 저렴하게 구매해서 택시비 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택시비까지 하면 오십보백보겠지만 ㅋㅋㅋㅋ

 

 

호텔에 도착해서 쇼핑한 물건을 내려놓고 조금 휴식을 취하다가 배가 고파져 늦은 점심을 하러 수프라로 !

완전 완전 배부르게 맛있게 음식을 클리어 !!!

이곳에서의 낮맥으로 인해 둘다 헤롱헤롱 ㅎㅎㅎ

 

 

소화시킬 겸 해양공원 산책 !

오늘은 바람이 쎄서 위에 천막도 벗겨놓은채 장사하는 노점도 많았다.

하지만 햇빛은 엄청 좋다 !!

 

 

설렁설렁 블라디보스토크역까지 걸어왔다.

대륙횡단 열차의 시작과 끝의 역

이번에 김정은의 방문으로도 떠들썩했던 이곳 ㅎㅎ

 

 

이게 대륙을 달리는 대륙횡단열차일까

대륙횡단열차는 타지 않지만 역 내부를 구경하기 위해 들어가보자 ~!

 

 

역 안 대합실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짐 검사가 필수 !

많은 사람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사실 내부도 구경하고 싶기도 했고 남편이 화장실에 가고 싶다해서 화장실에도 들릴 겸 들어왔는데

이곳의 화장실은 유료입니다ㅋㅋㅋㅋㅋㅋ!!!!

남편은 바로 쏙들어가서 그런지 돈을 내지 않았고 나는 들어가려고 했는데

가운데 앉아있던 아줌마가 돈내라고 불러세웠다 ㅋㅋㅋㅋ

얼마냐니까 20루블이라길래 급하지도 않았어서 그냥 안가고 남편을 기다렸다.

블라디보스토크역 화장실 이용 요금 20루블 (한화 360원정도)

 

 

화장실에서 벗어나 블라디보스토크역의 이곳저곳을 구경했다

 

역 뒤편의 벤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쉬기도 하고 ~ ㅎㅎ

여유로웠다.

그리고 슬슬 다시 아르바트 거리로 돌아와 파이브오클락에서 카페인 충전 !

 

 

카페인 충전하고 차가버섯사러 클래버하우스 근처 약국에 갔다.

이곳의 차가버섯 가격은 290루블(한화 5,300원)

누가 저렴하다고 한거양 ㅠㅠ

 

 

다른데 더 둘러보기로 하고 초콜릿이나 사자하고 들린 클래버하우스

 

 

체리 코카콜라있어서 하나 구입

이거 어디서 마셔본 맛인데 ..... 우리는 둘다 그냥그랬다 ㅋㅋㅋ

그냥 오리지널 나은듯.

 

 

투박한 빵이 엄청 많았다.

 

요구르트도 맛있다고해서 복숭아 맛으로 하나 구매!

솔직히 내가 알고 너가 알고 모두가 아는 맛이지만 한국에도 저렇게 팔면 좋겠다..

 

근데 클래버하우스에 알룐까 초콜릿이 하나도 없어서 다시 아르바트거리로....ㅠㅠ

이 슈퍼마트에 들려보았다.

 

 

이곳에는 알룐카 초콜릿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가격은 비쌌다. 그래도 우리 남편 동료들한테 줘야하니까 바로 구매 !ㅋㅋㅋ

한국와서보니 초콜릿 갯수가 좀 모자라서 몇개 더 사올걸하고 나중에 좀 후회하긴했다 ㅋㅋㅋ

 

그리고 기념품 사러 혁명광장을 지나 굼백화점 가는 길

 

 

자라가 있는 건물에 있다.

여기 자라도 구경했는데 한국과 비슷한 가격이었던듯 ㅋㅋㅋ

굼백화점에서는 마그네틱을 하나 구매하고 나왔다.

맘에드는 마트료시카를 사고 싶어서 엄청 발품팔았는데 결국엔 호텔 근처 기념품 가게로.....

그냥 이곳이 내 기준 가장 품질도 괜찮고 맘에 들었다.

아, 마그네틱은 이곳에 파는 것과 같은 제품이 굼백화점에서 좀 더 저렴하게 판매했다 ! ㅋㅋㅋ

 

 

살 것 다 사고 이제 남은 건 차가버섯 뿐 !!!

다른 블로그에서 본 차가버섯 가격들이 현실과는 맞지 않아 약국이 보이는대로 들어가 문의를 했다.

 

그리고 찾은 이 곳 !!!

우리가 자주가던 와인랩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이었는데

이곳이 내가 문의해본 아르바트거리 가까운 약국기준 가장 저렴히 구매할 수 있었다.

한병 당 290루블(한화 5,300원)

클래버하우스 약국과 같은 가격이었지만 할인받아서 270루블에 구매가능했다.

나는 이곳에서 총 7병을 구매하였고 약국 점원이 알아서 친절하게 디스카운트를 해주셨다 !

방문했던 약국 중 가장 친절했다 ㅋㅋㅋㅋㅋ

서로 말이 안통해 번역기 돌리고 바디랭귀지하고 ㅋㅋㅋ(영어가 안통함)

차가버섯 구매까지 모두 클리어하고 힘드니까 호텔로 와서 일찍 쉬었다.

좀 쉬다가 다음날 한국가야하니 짐싸려고 펼쳐본 쇼핑샷 !ㅋㅋㅋ

 

이곳 저곳 다니고 열심히 쇼핑하고 다리는 너무 아팠지만.... 알찬 하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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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늦은 점심으로 찾아간 가게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수프라다.


아르바트거리에서 해양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수프라가 위치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

우리는 이곳에 러시아의 대표요리인 샤슬릭을 먹으러 왔다 ㅎㅎㅎ

수프라 가게 외관 모습 !

건물이 독특해서 눈에 띈다. 왼쪽에 수프라의 대표 메뉴인 힌칼리라는 만두 모양의 건축모양도 매우 인상적이다.



가게 내부에 들어오면 카운터가 매우 화려하다 ㅋㅋㅋ

이것이 러시아풍인가? 아시아의 느낌도 나는 카운터다 ~

조지아 요리로 유명한 곳이라더니 그래서 그런걸까 




수프라는 항상 대기가 많다고하길래 애매한 시간에 방문을 할까하다가

 배가고파서 늦은 점심시간인 오후 1시쯤 방문했는데 다행이 15분정도 대기 후 입장할 수 있었다.

위에 저건 대기표 !

이거도 만두모양 ㅋㅋㅋ




대기를 하는 동안 신속하게 이곳에서도 외투를 보관했다~!

외투를 맡기는게 귀찮은듯 하면서도 좋은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드디어 자리에 앉았다 !

수프라에도 한국어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일단 우리도 이 하차푸리를 하나 주문하고 !



힌칼리라는 이 러시아식 만두를 인당 2개씩 4개 주문 ㅋㅋㅋ

(새우만두1개,  소고기 군만두 2개, 양고기 군만두 1개)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샤슬릭도 주문 !




가게 내부가 화려하고 활기넘쳤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가본 음식점 중 가장 외국에 나온 느낌이 확실히 들었던 가게였다 ㅋㅋㅋ!





이렇게 창가쪽에도 또 자리가 있고 !

가게가 엄청 넓었는데 그 가게가 만석으로 채워져있어 블라디보스토크에서의 인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너무 편하고 좋았던 점 !

이곳에는 주문 벨이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순간 한국인줄 !!

담당 서버들이 자주 돌아다니기도 했지만 벨이 있어 주문을 더 편리하게 할 수 있었다.

잠시 가게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있으니 주문한 생맥주가 먼저 나왔다 !

각 240루블 (한화 4,400원정도) 



그리고 다음에 나온 힌칼리 

우린 4개 주문했는데 3개만 나와서 당황 ㅋㅋㅋㅋㅋ




근데 잠시후에 새우 힌칼리도 나왔다 ㅋㅋㅋㅋ

군만두만 3개 나와서 순간 중국집인줄 ㅋㅋㅋㅋㅋㅋㅋ


안에 베이스가 무엇인지 헷갈리지 않게 표시도 잘되어있다 !




힌칼리는 생각보다 크기가 컸다 !!!!!

새우 힌칼리는 두툼한 새우가 꽉 차있어서 씹는 맛도 좋고 맛있었다.

만두피는 생각보다 두꺼워 하나만 먹어도 포만감이 컸다.



그리고 나온 하차푸리 ㅋㅋㅋ

굳이 먹어보지 않아도 보는 것 만으로 어떤 맛일지 예상되는 맛

이건 누구나 시켜도 실패하지 않을 메뉴 !

이 하차푸리를 모양이 귀여워 잠시 보고 있는데 

갑자기 점원이 와서 나이프로 노른자와 치즈를 휘휘 저어버렸다.

정말 순간이라 제대로 사진을 못찍었다 ㅠㅠ힝




막 치즈를 늘려주며 쇼?도 보여주심 ㅋㅋㅋㅋㅋㅋ

근데 타이밍을 다 놓쳐서 이런 어정쩡한 사진만 남았네....

그리고 우리가 수프라에 온 이유 !

바로 러시아식 꼬치구이인 샤슬릭 !! ㅋㅋㅋ

우린 양고기와 돼지고기 이렇게 두 꼬치를 주문했다.

우리 둘다 양고기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샤슬릭은 양고기로 먹어야한다는 말을 들어서 양고기도 한꼬치 초이스 !




주문한 메뉴들 전체샷 한번 찍어주고 먹방 돌입

힌칼리는 만두와 비슷해서 거부감 없이 맛있었고, 

하차푸리는 고르곤졸라 피자 먹는 느낌 ! 꿀있으면 더 맛있을거 같다 ㅋㅋㅋ

샤슬릭은 양고기 냄새도 별로 안나고 특히 같이 나온 소스에 찍어먹으면 양고기인줄 모르겠더라~

그리고 뭐 돼지는 사랑이쥬 ♥

샤슬릭에 같이 나온 고수는 남편과 나 둘다 취향이 아니라 안먹었지만, 아래 깔린 절인 양파는 진짜 맛있었다.

정말.....우리가 주문한 수프라 요리들은 맥주를 부르는 요리들이었다.

저 생맥이 결코 작은 잔이 아니었는데 ㅋㅋㅋㅋㅋㅋ

남편과 둘다 2잔씩 추가로 먹고 !! 어찌나 맥주가 맛있던지.

러시아는 맥주도 도수가 쏀가?

우리 둘이 술이 약한 편이 아닌데 겨우 이거먹고 술기운이 올라 헤롱헤롱 ㅋㅋㅋ

기분이 업업 up up

요리 양도 많아서 우리 둘이 배를 부여잡고 먹었다.

결국 하차푸리는 남김 ㅠㅠ




이곳에서도 후식으로 껌을 !!! ㅋㅋㅋ

총 2,690루블이 나왔다 ( 한화 49,000원정도)


둘째날 갔던 주마에서는 둘이 14만원정도쓰고 뭔가 좀 허전한 느낌이었는데...

이곳에서는 5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너무너무 배부르게 많이 먹을 수 있었다 ㅋㅋㅋㅋ


첨에 샤슬릭을 소, 돼지, 양 이 세종류를 다 시키려고 했는데 그렇게 시켰다간 집에 못갔을듯 ㅋㅋㅋ

닭꼬치 수준의 고기가 아니라 두툼한 고기가 꼿혀있는 요리였다.

둘이 가게된다면 샤슬릭 두 꼬치, 하차푸리, 힌칼리 2개정도가 딱 좋을 것 같다.

힌칼리도 피가 두툼하고 커서 두개는 솔직히 먹기가 힘들었다. 


다음에 블라디보스토크에 방문하게 된다면 또 가서 다른 메뉴들을 먹어보고 싶다 ! 


내가 방문했던 블라디보스토크의 음식점 중, 

이곳의 점원들이 가장 유쾌하고 친절했으며, 요리의 맛과 양 어느하나 만족스럽지 않은게 없었던 음식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