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블라디보스토크 여행

2019. 8. 16. 18:00선교자료/5.선교자료

1. 러시아의 개관

- 지구 표면 육지의 약 1/6

- 동서 약 1만 km, 남북 약 4,000km

- 인구 : 1억 4400만명(2017년 기준)

- 우리나라 남북한 넓이의 약 100배

- 다양한 민족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제정 러시아 이래의 큰 숙제

1) 러시아 행정구역

러시아 행정구역 지도

- 러시아는 85개의 연방 구성체로 이루어진 연방 국가

- 현재 22개 공화국, 46개 주, 9개 지방, 1개 자치주, 4개 자치구, 3개 연방 시로 구성

- 푸틴 집권 이후에는 한때 지방장관 상당수를 관선으로 선출했으나 2012년 직선제를 일부 도입

2) 러시아의 자연환경

- 러시아의 국토는 북동유럽에서 우랄 지역을 거쳐서 시베리아와 극동 지방

- 총면적은 미국의 약 2배 1,707만 5,400km2

- 동서 두 지점 사이에는 11개의 시간대를 사용

- 서쪽으로는 폴란드·리투아니아·벨라루스·우크라이나,

- 북쪽으로는 노르웨이·핀란드,

- 남쪽으로는 중국·몽골·카자흐스탄·아제르바이잔·조지아, 동쪽으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일본·미국과 접하고 있다.

북극점과 러시아

3) 러시아 기후( ° C)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최고

22.2

23.8

30.3

34.0

37.7

43.2

45.4

43.5

41.5

33.7

29.1

25.0

최저

−67.6

−67.7

−60.6

−57.2

−34.2

−9.7

−9.3

−17.1

−25.3

−48.7

−58.5

−64.5

러시아 기후 특징

- 대서양의 영향이 큰 서부는 해양성 기후로서, 칼리닌그라드에서는 한 해 동안의 기온 차이가 20℃를 넘지 않고 해면은 겨울에 얼음이 얼지 않는다. - 시베리아의 레나 강 유역에서는 1월 평균 기온이 영하 40℃

- 야나 강이나 인디기르카 강 유역에서는 영하 50℃

- 베르호얀스크에서 관측된 영하 68℃는 세계 기록적인 저온, 7월 평균 기온은 16℃, 연교차는 66℃에 이르러 극도(極度)의 대륙성 기후

4) 러시아사의 몇 가지 특징

첫째, 1900년대 초 후진성의 의식

둘째, 외부의 침략에 대한 강한 경계심, 안전보장에 대한 강한 집착

- 1931년 2월에 행한 스탈린의 연설 : ‘속도를 늦추는 것은 낙오다. 우리는 선진국에 50년 내지 100년 뒤떨어져 있다. 우리는 이 거리를 10년 동안에 따라잡아야 한다.

셋째, 국가주의, 국가신앙

넷째, 제국 관념 : 다민족을 지배하게 된 러시아는 제국 주의 국가

다섯째, '프라우다'의 꿈 : '진리ㆍ진실'이 실현되는 세계를 지향

'프라우다'의 꿈

프라우다(러시아어: Правда 프라그다)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발행되는 대표적인 일간 신문이다. 프라우다는 러시아어로 ‘진리’를 뜻한다. 1912년 5월 5일 제정 러시아의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창간됐다. 1917년의 10월 혁명 뒤에 5월 5일은 러시아에서 신문의 날로 지정됐다.

'프라우다'의 꿈과 러시아 GDP 성장률 추이

5) 러시아의 세계문화유산

1) 가치나

2) 노보다 비치 수녀원

3) 데르벤트

4) 모스크바 크렘린

5) 바이칼호

6) 벨리코 노브고로드

7) 붉은 광장

8) 브란겔 섬

9) 블라디미르 (도시)

10) 상트페테르부르크

11) 성 바실리 대성당

12) 솔로 베츠키 제도

13) 수즈달

14) 스트루베 측지 아크

15) 시호테알린산맥

16) 실리셀부르크

17) 알타이산맥

18) 야로슬라블

19) 예카테리나 궁

20) 차르스코에 셀로

21) 카잔 크렘린

22) 캄차카 화산군

23) 캄차카반도

24) 코미 원시림

25) 쿠로니 아 사주

26) 크론시타트

27) 키지 섬

28) 페테르 고프 궁

29) 프스코프

알타이산맥///겨울철 바이칼호

제1일 인천 출발

-06/22 (토) 13:00 인천국제공항 출발(SU 5451)

-06/22 (토) 16:45 하바로프스크 도착

하바로프스크 불라 디보스 토크 지도

하바로프스크

1. 하바로프스크 개관

하바로프스크 위치도

설립

1858년

하바로프스크 기

하바로프스크 상징

인구

617,656 (2018)

면적

383㎢

- 하바로프스크는 아무르 강 유역에 자리 잡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

- 북위 48도, 동경 135도에 있다. 아무르 강의 우안에 있고,

- 우수리 강이 합류하는 지점의 바로 아래에 자리 잡고 있다

- 시베리아 횡단 철도 경유로는 8,523km의 지점에 있고 7시간의 시차

- 2018년 12월 13일까지 극동 연방과 구의 수도

- 인구는 2016년 기준 611,160명

-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

- 기후는 상당히 추운 냉대기후(1월 평균 –22℃, 7월 평균 기온은 20℃)

- 강수량은 700mm 정도

2. 하바로프스크 도시의 특징과 역사




하바로프스크의 역사

17세기 육로를 통해 동진하던 러시아 제국의 카자크 탐험가들이 아무르 강가에 세운 캠프로 도시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 캠프는 당시 카자크의 지도자인 예로 페이 하바로프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하바로프스크 공항모습

중국과 러시아가 영토싸움을 많이 벌였던 곳으로, 1689년 청나라와 러시아의 네르친스크 조약에 따라 150여 년 동안 청나라에 복속되었으나, 1859년 아편전쟁 이후 청나라가 쇠약해지고, 열강의 침략으로 정신없는 틈을 타 러시아는 아이훈 조약으로 이 지역을 되찾았다. 하바로프스크만이 아니라 연해주까지 청과 공동관리하기로 했다. 블라디보스토크가 이 조약으로 건설되기 시작한다.

중국과 러시아가 영토싸움을 많이 벌였던 곳으로, 1689년 청나라와 러시아의 네르친스크 조약에 따라 150여 년 동안 청나라에 복속되었으나, 1859년 아편전쟁 이후 청나라가 쇠약해지고, 열강의 침략으로 정신없는 틈을 타 러시아는 아이훈 조약으로 이 지역을 되찾았다. 하바로프스크만이 아니라 연해주까지 청과 공동관리하기로 했다. 블라디보스토크가 이 조약으로 건설되기 시작한다.


하바로프스크 거리

하바로프스크 해양공원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해양공원에는 가족, 연인, 친구끼리 등 쉬거나 놀러 오는 시민들로 가득하다. 아담한 규모이지만 놀이공원, 분수대, 야외 공연장, 노천카페, 푸드 트럭 등 블라디보스토크의 진정한 사람 사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하바로프스크 해양공원 (Pyaty Ocean)


하바로프스크 해양공원 (Pyaty Ocean)


하바로프스크 해안


레닌 동상

본명은 블라디미르 일리치 울리야노프(Vladimir Ilich Ulyanov)이며, 공식 명인 니콜라이 레닌은 1902년 경부터 사용한 필명이다.

1917년 러시아 11월 혁명(볼셰비키 혁명, 구력 10월)의 중심인물로서 독일파 마르크스주의자 K. 카우츠키의 사회민주주의에 대립하여 마르크스주의를 후진국 러시아에 적용함으로써 러시아판 마르크스주의를 발전시킨 혁명이론가이자 사상가이다.

레닌 동상



레닌 동상 앞에서


하바로프스크에 있는 북한영사관


하바로프스크에 있는 북한영사관


하바로프스크 북한 영사관 바로 곁에 우뚝 서 있는 계룡건설에서 지은 계룡리슈빌 아파트


I love Khabarovsk 아이스링크에서 도로 아래로 디나모공원으로 가는 길이 있다.


하바로프스크 디나모공원


하바로프스크 디나모공원


아무르강(러시아어: Амур, 영어: Amur River) 또는 헤이룽강(중국어 黑龍江), 은 러시아·중국·몽골·북한의 유역에 걸쳐 있는 강이다. 상류의 실카강과 오논강을 포함하면 길이 4,444km(세계 8위), 면적 205만2,000km²(세계 10위)이다.


아무르강(중국명 흑룡강)

하바로프스크 아무르 스키 동상

아무르 스키는 38세의 나이에 동시베리아 지역(극동지역)의 총독이 된 인물이다. 크림전쟁 때 영국, 프랑스군에 공격당한 캄차카 구원을 명분으로 헤이롱강(아무르강) 유역을 점령하고 청조(淸朝)를 압박하여 아이훈 조약을 맺고 헤이룽강 이북을 차지한 공으로 아무르 스키 백작이 되었다.

하바로프스크 아무르 스키 동상


                         

하바로프스크 해양공원

19세기 후반부터 러시아의 극동지역 개발이 시작되자, 하바로프스크에 학자, 군인 등이 들어오게 되며 본격적인 도시 발전이 이루어졌다. 20세기 초반에는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건설되어 극동의 부동항으로 가는 통로가 되었다.

한국 근현대사, 특히 20세기 초반 독립운동에서 많이 언급되는 도시이다. 고려공산당의 전신인 한인사회 당이 하바로프스크를 기반으로 활동하였다. 한국 최초의 공산주의자이며 독립운동가였던 김 알렉산드라가 이 도시에서 활동하였다.

북한은 김정일의 출생지를 백두산으로 선전하지만 실제 태어난 곳은 하바로프스크이다. 정확히는 하바롭스크 인근 소비에트 연방 극동군 88여단 붉은 깃발부대에서 태어났다.

하바로프스크에 있는 발해시대의 거북 비석

하바로프스크에 있는 발해시대의 거북 비석이 있으나 내용은 지워져 있었다.

박물관 입구 오른편에 거북이 모양의 비석 받침이 있어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발해인이나 여진족의 유물로 알려진 돌거북은 어느 시대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우리나라에서 보는 거북 모양은 높이가 낮고 목부분이 가늘지만 이곳에 있는 거북은 통통하게 살이 찌고 배가 잔득 부른 모양이었다.

돌거북 비석 받침은 우수리스크 인근에서 발견된 것을 이곳으로 옮겨다 놓은 것으로 당시 두 개의 돌 거북이상이 함께 발견되었는데, 하나는 이곳 향토박물관에, 다른 하나는 하바로프스크 박물관 입구로 옮겨 놓았다고 한다.

하바로프스크 크라예본 뮤지엄에서 만난 화석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향토 박물관

하바로브스크 향토 박물관러시아 지리학회의 아무르강(江) 유역지부의 주도로 1894년 세워졌으며 그 첫 번째 지부장인 N. I. 그로데코프를 기리기 위해 그로데코프 향토박물관(Grodekov Museum of Regional Studies)이라고도 한다.

1995년 다시 꾸며서 개장하였다. 자연, 민속, 고고학, 역사 등에 관계된 전시물 14만 4,000여 종이 전시되어 있는데, 극동과 연해주의 역사, 풍속, 자연에 관한 자료와 매머드의 상아, 고대 원주민의 생활양식에 관한 자료 등을 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아무르 호랑이 박제도 볼 수 있다. 박물관 건물은 붉은 벽돌로 이루어졌고 박물관 입구에는 여진족들이 남겼다는 유물인 돌거북이 서 있다. 주변에는 전쟁역사박물관과 극동미술관이 있다.

크라예본 뮤지엄(가이드 모습)

크라예본 뮤지엄에서 만난 양치류 화석

크라예본 뮤지엄에서 만난 양치류 화석

크라예본 뮤지엄에서 만난 양치류 화석

어류화석(크라예본 뮤지엄)

삼엽충 화석(크라예본 뮤지엄)

삼엽충 화석(크라예본 뮤지엄)

(크라예본 뮤지엄)

패류 화석(크라예본 뮤지엄)

패류 화석(크라예본 뮤지엄)

패류 화석(크라예본 뮤지엄)

패류 화석(크라예본 뮤지엄)

패류 화석(크라예본 뮤지엄)

(크라예본 뮤지엄)

패류 화석

(크라예본 뮤지엄)

(크라예본 뮤지엄) 양치류 화석

(크라예본 뮤지엄)

화석이 생성되는 과정 모형도

화석이 생성되는 과정 모형도

하바로프스크 성모승천 사원 (Assumption of the Virgin Temple)

당시 러시아 황후로부터 큰 지원금을 받고 각지에서 다양한 건축재료를 모아 1886년 화려하게 건립되었으나 과거 소련 시절 종교를 인정하지 않아 한때 파괴되었다.

2001년 원래 자리에 다시 지어졌으며, 보통 황금색 둥근 지붕을 가진 다른 사원과 달리 청명한 파란색 뾰족 지붕이 특징이다. 사원 앞은 넓은 광장이, 광장 너머에는 아무르 강이 펼쳐져 있다.


하바로프스크 성모승천 사원 (Assumption of the Virgin Temple


성모승천 사원 (Assumption of the Virgin Temple) 정문 위에 있는 예수상


하바로프스크 해변

무명용사의 묘비 (Unknown Soldiers Tombs)

무명용사의 묘비, 혁명 내전 영웅 기념탑 제2차 세계대전에서 모스크바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무명용사를 기리기 위해 만든 묘가 있다. 바로 곁에 2차 대전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 명예 광장이 있고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이 영혼을 지켜주고 있었다. 무명용사의 묘비, 혁명 내전 영웅 기념탑이 서 있다. 하바로프스크 출신 전사자 5만여명, 블라디보스토크 출신 전사자 2만여명으로 전하고 있다


무명용사의 묘비 (Unknown Soldiers Tombs)

무명용사의 묘비, 혁명 내전 영웅 기념탑 제2차 세계대전에서 모스크바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무명용사를 기리기 위해 만든 묘

2차 대전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 명예 광장, 영원의 불

2차 대전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 명예 광장 무명용사의 묘비, 혁명 내전 영웅 기념탑


무명용사의 묘비 (Unknown Soldiers Tombs) 무명용사의 묘비, 혁명 내전 영웅 기념탑


2차 대전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 명예 광장, 영원의 불//// 무명용사의 묘비, 혁명 내전 영웅 기념탑


구세주 성당 (Spaso-Preobrazhensky Cathedral)

하바로프스크 명예 광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러시아에서 세 번째의 규모인 황금색 돔이 아름다운 성당을 만날 수 있다. 명예 광장의 언덕에 자리 잡고 있어 이 성당은 콤소몰 광장에서도 볼 수 있다. 하바로프스크를 여행하는 사람은 꼭 찾는다는 명소인 만큼, 화려하면서도 아름답다.

구세주 성당 (Spaso-Preobrazhensky Cathedral)


하바로프스크 구세주 성당 (Spaso-Preobrazhensky Cathedral)


하바로프스크 역 (Khabarovsk Station)////하바롭스크 역은 러시아 극동 연방과 구 하바롭스크에 있는 역으로, 시베리아 횡단


하바로프스크 역 (Khabarovsk Station)///하바로프스크역은 러시아 극동 연방과 구 하바로프스크에 있는 역으로,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철도역이다. 이 역에는 로시야 호 등 장거리 열차 및 근교 열차의 근거리 열차가 정차한다

3. 시베리아 횡단철도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 보고 싶은 것 중 하나가 시베리아 횡단철도 (TRS) 여행이다. 유럽의 시작 모스크바에서 아시아의 동쪽 끝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그 총 길이는 자그마치 9,288km이다.

하바로프스크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약 767km, 14시간 이동을 하며 러시아 현지인과 다른 나라 관광객들과의 기차여행으로 새로운 경험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Siberian trans-train)

시베리아 횡단 철도는 유럽의 모스크바와 아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를 잇고 있으며, 총 길이 9,288km로 지구 둘레의 4분의 1에 가까운 거리이다. 지나가는 주요 역만 59개로, 기차를 타고 가는 동안에도 시간대가 아홉 번이나 바뀌는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이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Siberian trans-train)


시베리아 횡단열차 (Siberian trans-train)

블라디보스토크

1. 개요

인구

608,235 (2016)

불라 디보스 토크 기

면적

331.16㎢

인구밀도

1,837명/㎢

블라디보스토크의 프리 모리 예 지방(연해주)의 행정중심지이자 러시아 극동 지방의 최대 도시. 2018년 이후 극동 연방과 구 행정청인 대통령 전권 대표부의 소재지였다.

러시아 태평양 함대의 거점인 군사도시이나, 21세기 들어 블라디보스토크는 도시가 커지면서 항구는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외국인도 너무 많아져 보안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러시아 태평양 함대의 전력 대부분은 인근 나홋카와 볼쇼이 카멘으로 옮겨갔다.

블라디보스토크 역과 기념비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과 화단에 피어 있는 해당화


2. 자연환경

현재 3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있다. 주된 산업은 조선업과 포경·게 등 어업, 어류·해산물 가공업, 군항 관련 산업이다. 나홋카는 제2차대전 뒤에 열린 상·어항으로 러시아의 극동으로 향하는 제2의 관문이다.

소련 시절 흐루 쇼프가 미국을 방문하고 나서 블라디보스토크를 러시아의 샌프란시스코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금각만 횡단 교량 건설과 루스키 섬 연결 교량 건설은 2012년에서야 준공되었다.

러시아 제국은 1860년에 항구로 만들기 좋은 지형인 이곳에 도시 건설을 시작하였다. 러시아 본토와 거리가 먼 변방이지만 1891년에는 니콜라이 2세가 황태자 신분으로 시베리아 횡단철도 착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 이곳이 중요한 이유는 이곳이 유일한 러시아 제국의 부동항(不凍港)이었기 때문이다.

토카네프스키 등대(마약 등대)

극동 최남단의 가장 오래된 등대로 평소에는 육지와 등대 사이에 바닷물이 있어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에만 등대까지 걸어갈 수 있다.이곳에서는 여름에는 일광욕, 서핑,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으며, 젊은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산책을 즐긴다.


1860년에 최초로 연해주 포시 에트 지역에 조선인 13가구가 정착함으로써 연해주 한인의 역사가 새롭게 시작됐다. 이후 1869년에는 한반도 북녘 대기근으로 조선인들의 이주가 급증하며 인구가 1만 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홍콩이나 싱가포르 등이 그렇듯 전체 인구의 5분의 4는 중국인이나 한국인인 도시였다. 하지만 지역 내 콜레라가 발생하자 신한촌이라는 한인 거주지가 건설되었다.

신한촌의 1914년 당시의 인구는 무려 63,000명으로, 비슷한 시기 일제강점기 경성부의 인구가 27만여 명이었다는 것을 보면 정말 엄청난 숫자다. 이러한 영향으로 이곳은 연해주 독립운동가들의 거점으로 가장 먼저 임시정부 격인 단체인 대한 국민의회가 설립되기도 하였다.

독수리 전망대에서 설명하고 있는 가이드

블라디보스토크의 랜드마크 독수리 전망대


금각 교외 바다를 한눈에

금각 교외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전망대. 블라디보스토크 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214m로 높지 않은 곳이지만,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에서는 가장 높은 곳! 전망대에는 러시아 키릴 문자를 창제한 키릴 형제 동상도 위치해 있다.

금각만 대교 (Golden Bridge)는 3조 원을 들여 완공되었다고 전한다. 2012년에 세워진 다리로 블라디 보스 토고 대교라고도 한다. 블라디보스토크의 APEC 행사를 준비하면서 급하게 지어졌기에 현지 사람들의 반응은 좋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블라디보스토크의 랜드마크로 인정받고 있으며 모든 여행객들이 꼭 봐야 할 다리이다. 육지와 루스키 섬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차가 아니더라도 도보나 자전거로 건널 수 있다. 저녁이 되면 화려한 조명이 들어오는데 그 모습이 장관이다.

금각만 대교 (Golden Bridge)

루스키 섬 (Russky Island)

루스키 섬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몇 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으로 동해 연안에 위치해 있다. 블라디보스토크 최대 규모의 대학, "극동연방대학교 캠퍼스"가 있으며 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따비 지니 곶은 모양이 한반도 북한의 지도와 비슷하다고 해서 "북한 섬"이라는 별칭도 있다.

루스키 섬 (Russky Island) 정상 부근에 있는 지하통로


루스키 섬 (Russky Island) 정상에서 만난 아름다운 꽃이 반겨준다.


루스키 섬 (Russky Island)에서 북한 섬 모양(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따비 지니 곶은 모양이 한반도 북한의 지도와 비슷하다고 해서 "북한 섬"이라는 별칭도 있다.)


기념품 가게에 들러 선물도 사고


니콜라이 무라비요프 아무르스키(1809-1881)

러시아의 동시베리아 총독(재임: 1847-1861)이다.

38세의 나이에 니콜라이 1세에게 기용되었는데 네 벨스코이의 협력으로 헤이룽 강(아무르 강) 하구에 니콜라옙스크를 건설, 헤이룽 강·사할린의 탐험을 권하였으며, 크림 전쟁 때 영국, 프랑스군에게 공격당한 캄차카 구원을 구실로 헤이룽 강 유역을 점령하고 태평천국의 난으로 고통을 받고 있던 청나라를 위협하여 아이훈 조약을 맺어, 헤이룽 강 이북의 영유를 승인받았다. 그 공으로 아무르 스키 백작이 되었다.

니콜라이 무라비요프아무르스키(1809-1881)


니콜라이 무라비요프아무르스키(1809-1881) 박물관에 있는 동아시아 지도(대한민국의 동해가 일본 바다로 표기되어 있는 것이 아쉬웠다. )

니콜라이 무라비요프아무르스키(1809-1881) 박물관에 있는 동아시아 지도


니콜라이 무라비요프아무르스키(1809-1881) 박물관에 있는 동아시아 지도


니콜라이 무라비요프아무르스키(1809-1881) 박물관에 있는 하바롭프스크의 옛 모습


뒤편에 아파트가 100m 이상 길게 이어져 있는 모습이 특이하게 보인다.


포크로 스키 주교좌성당

(Pokrovsky)

블라디보스토크의 대표적인 러시아 정교회 성당이자 랜드마크. 러시아의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아름다우며 뒤편으로 포크로 스키 공원이 위치해 있다.

포크로 스키 주교좌성당 (Pokrovsky)


포크로 스키 주교좌성당 (Pokrovsky)


포크로 스키 주교좌성당 (Pokrovsky) 화단에 목단 꽃이 화려하다.


DOG HOUSE


새로 건설 중인 성당 모습(현재 3년 정도 걸렸고 앞으로 3년 후에 완성 예정)


중앙 혁명광장 (Square of the Fighters for the Soviet Power) 아무르스키 동상

러시아 혁명 정부가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광장으로 그 당시 전사들의 동상이 곳곳에 있다. 그러나 이곳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1937년 블라디보스토크에 거주했던 고려인들을 강제 이주시키기 위해 집합시켰던 곳으로 마음 아픈 사연이 있는 곳이다. 현재는 시 행사나 재래시장이 열리는 시민들의 모임 장소로 주로 이용되며 혁명광장 옆에는 연해주 청사 건물을 볼 수 있다.

블라디보스토크 광장에 있는 아므르스키 동상


중앙 혁명광장 (Square of the Fighters for the Soviet Power) 신축 중인 성당 앞에 그려져 있는 시베리아 호랑이 모습


C-56 잠수함 박물관(S-56 Submarine Museum)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역사의 증거와 현장이 그대로 남아 있는 전설적인 잠수함 C-56 호를 개조하여 박물관으로 만든 곳이다.

강한 지뢰와 대포를 보유한 빠른 속도의 잠수함은 미국 국가 안보국조차 규모를 문서상으로 파악했을 뿐 그 실체를 알지 못했다고 한다. 선내를 개방하고 당시 승무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그 영광을 전하고 있다.

C-56 잠수함 박물관(S-56 Submarine Museum)


전쟁영웅 참전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영원의 불꽃과 함께 세운 참전비로 1941년 제2차 세계대전에 참가했다가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용사들을 기리고 있다.

참전비에는 당시 목숨을 잃은 군인들의 이름을 새겨놓았는데 그중 김 씨 성을 가진 고려인의 이름을 비롯하여 당시 희생되었던 군인들의 이름이 모두 기재되어 있다. 일반 병사들은 위쪽에 적혀 있고 장교들은 아래쪽에 적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쟁영웅 참전비


블라디보스토크 개선문 (Vladivostok Triumphal Arch)

러시아 황제였던 니콜라이 2세는 황실 전통에 따라 왕위를 계승하기 전에 러시아의 여러 도시를 방문했다. 블라디보스토크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많은 도시를 여행했고 거쳐간 모든 도시에 비슷한 모양의 개선문을 세웠다.

블라디보스토크 개선문은 1891년에 세워진 것으로 규모는 작지만 화려한 색과 장식이 인상적이다. 알록달록한 색상이 특징이며 이 문을 배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다.

(블라디보스토크) 개선문 (Vladivostok Triumphal Arch)


영원의 불꽃[블라디보스토크] (Eternal Flame)

세계대전 당시 전사했던 러시아인들의 이름을 새겨놓은 벽과 그 앞에 이를 추모하는 별 모양의 영원의 불꽃이 24시간 꺼지지 않은 채 부영혼은 지키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 영원의 불꽃 (Eternal Flame)


아르바이트 거리 (Arbat Street)

블라디보스토크의 아르바이트 거리는 모스크바에 있는 아르바이트 거리를 본떠 만든 거리입니다. 이 아르바이트 거리는 한국 기업 KT에서 조성해준 거리로 KT 거리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정식 명칭은 Admirala Fokina Street입니다. 보행자 중심의 거리인 만큼 길 곳곳에 앉을 수 있는 벤치와 분수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모스크바의 아르바이트 거리처럼 건물 사이사이에 낙서와 카페, 모임공간이 있어 아티스트들의 흔적을 찾아 돌아다니며 영감을 얻는 '예술의 거리'로도 활성화되어 있다.

아르바이트 거리 (Arbat Street)


                                                                  

아르바이트 거리 (Arbat Street)


아르바이트 거리 (Arbat Street)에 있는 분수대


금강산식당에서 킹크랩과 보드카 먹고


금강산식당에서 킹크랩

금강산식당에서 킹크랩과 40도 보드카 BELUGA


                                                                                           

마린스키 극장은 현대식으로 지어져 아름다웠다.

마린스키 극장 부근에서 야경을 보고



블라디보스토크 야경투어

(Night Tour)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야경 리무진 투어로 호텔 - 승차지점(아르바이트 거리, 혁명광장) 미니버스로 이동하여 리무진 탑승. 혁명광장 - 마린스키 극장 - 독수리 전망대 - 빠끄롭스키성당 - 아르바이트 거리 - 중앙역 등, 포토타임



블라디보스토크 야경투어 (Night Tour)


블라디보스토크 야경투어 (Night Tour) 금각대교


블라디보스토크 야경투어 (Night Tour)


                           

블라디보스토크 야경투어 (Night Tour)


블라디보스토크 야경투어 (Night Tour)


블라디보스토크 야경투어 (Night Tour) 아르바이트 거리


신한촌 기념비(Sinhanchon Monument)

신한촌은 일제 강점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거주했던 지역으로 독립운동의 중추 기지 역할을 하였으며 1920년에는 조선인이 대량 학살된 사건도 발생되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동휘 선생의 집, 독립만세를 기린 독립문, 항일독립운동 기관의 권업회, 교육기관인 한민학교 등 다양한 흔적이 있지만 현재 아파트 단지로 변해버려 옛 흔적을 찾기가 쉽지 않다.

신한촌 기념비 (Sinhanchon Monument).


신한촌 기념비 (Sinhanchon Monument)


신한촌 기념비 (Sinhanchon Monument)


신한촌 기념비 (Sinhanchon Monument)

제4일 블라디보스톡 → 인천

-06/25 (화) 11:00 블라디보스톡 출발

-06/25 (화) 12:10 인천국제공항 도착

블라디보스토크 출신 영화배우

율 브리너(Yul Brynner)

(1920.7.11 ~ 1985.10.10)

율 브리너(Yul Brynne)

율 브리너(Yul Brynne)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태생으로 본명은 율리 보리소비치 브리 네루(Юлий Борисович Бринер). 날카로운 눈매, 위엄 있는 목소리, 당당한 몸놀림, 그리고 배우에게 있어서 외모상 큰 약점이 되기 쉬운 대머리(젊었을 때부터 탈모가 심해 삭발했다. 24살 때부터 삭발)를 오히려 매력으로 승화시킨 카리스마로 1950~60년대 할리우드 대작 역사 영화물에서 군주 역할을 주로 맡았다. 특히 브리너의 눈빛은 카리스마가 넘친다. 영화 외에도 작가, 가수로도 활동하였다.

'한인일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발행하는 재외 동포신문

교민들의 후원 및 광고 수익으로 20면을 제작하여 무료로 배포하고 있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발행하는 재외 동포신문 한인일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발행하는 재외 동포신문 한인일보

러시아의 역사(김상석님 블러그 링크)

https://youtu.be/9WUe9gLkYds? t=38

알파벳과 모양이 비슷한 러시아어 일화

어렵게 구한 알파벳 문자판을 가져다 자기 글로 쓰려고 하던 사람이 보드카를 잔뜩 마시고 취해 글자판을 땅에 떨어뜨려 섞이어 러시아 글자에는 거꾸로 된 영어도 있고 귀퉁이가 떨어져 나간 글자도 있고 술에 취해 발음도 잊어버려 엉뚱한 소리도 난다고 전합니다.

러시아어 알파벳

러시아어 알파벳/필기체

러시아어 알파벳 발음

П п [pe]

영어 알파벳 p 발음이라고 하지만, 한국어로 치면 ㅃ과 유사하다.

러시아어는 한국어처럼 된 발음이 존재한다. 즉 우리가 아는 푸틴은 영어식 발음이고, 뿌띤 혹은 뿌찐이 원어에 더 가깝다(우습게도 말이다)

Р р [er]

영어 알파벳 P와 닮았지만 전혀 다른 발음을 낸다. '에르'인데. 우리가 아는 Л과의 차이점은 뒤에 올 때 받침으로 발음되지 않는다는 것과 혀를 떠는 발음이란 점이다. 즉 그냥 에르가 아니라 아르르 하고 떨리는 발음이다.

С с [s]

생긴 모양은 알파벳 C 지만 발음은 S이다. S와 마찬가지로 발음하면 된다.

Т т [te]

영어 발음 T(ㅌ)와 유사하지만 실제 발음은 ㄸ에 가깝다. 또한 필기체 소문자가 영어 알파벳 소문자 m과 똑같이 생겨 처음 배울 때 상당히 헷갈린다.

활자체에선 T로 쓰므로 헷갈리지 않지만, 필기체를 읽을 땐 주의해야 한다.(러시아어에선 소문자 M은 똑같이 м이다).

У у [woo]

영어 발음으로 치면 woo가 가장 유사할 것이다. 한국어로는 ㅜ이다. 영어 알파벳을 통해 익히 아는 y와는 다른 발음을 낸다.

Ф ф [f]

영어 발음 f와 유사하다. 그리스어에 영향을 받았단 것을 알 수 있는 글자이기도 하다.

Х х [ha]

영어 X와는 다소 다른 발음을 낸다. 영어로 치면 h와 유사하여, 하 흐 발음을 낸다.

Ц ц [ts]

영어로는 ts 발음, 한국어로 ㅉ 발음이다. 러시아 황제를 뜻하는 짜르가 이 알파벳으로 시작한다.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된 발음으로 ㅈ과 구별된다.

Ч ч [ch]

영어로는 ch, 앞의 ц와는 다른 ㅊ발음이다. 한국인에게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발음이다.

Ш ш [sh]

영어로 sh 발음과 유사하며 한국어로는 쉬 발음이 난다. S와 다른 발음이다. 영어 She를 발음할 때를 생각하면 의외로 따라 하기 쉽다.

Щ щ [shi-]

시치라고 하는데, 정확한 발음은 아니라고 한다. 러시아 음식으로 유명한 보르시(혹은 보르 쉬지)의 끝음절이 щ이다. 굳이 표현하자면 쉬-ㅊ 정도로 생각된다.

Ъ ъ

뜨뵤르듸즈낙은 따로 발음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름에서의 뜨뵤르듸는 твёрдый로, 딱딱한, 굳은, 단단한 이란 형용사이다.

단어 처음에 들어가지 않으며, 뜨뵤르듸즈낙 앞에 오는 자음, 모음을 경음으로 만들어준다.

Ы ы [eu]

영어로 치면 eu라고 하지만, 한국어로 발음하면 훨씬 이해하기 편하다. ㅢ 발음으로 형용사 일반 형태에 많이 들어가는 발음이다.

Ь ь

먀흐끼즈낙도 뜨뵤르듸즈낙과 마찬가지로 발음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름에서의 마흐 끼는 мягкий는 뜨뵤르듸와 반대로 유연한, 부드러운 이란 뜻의 형용사이다.

Э э [e]

알파벳 e와 유사한 발음이며, 한국어로 ㅔ이다. 러시아 알파벳 е는 ㅖ로 발음되지만 э는 ㅔ로 발음된다.

두 알파벳의 발음은 구분할 수 있어야 하며, 한국인에겐 어렵지 않은 편.

Ю ю [yu]

영어로 yu와 비슷하며 한국어 ㅠ와 같은 발음을 갖는다. ㅜ와 ㅠ를 구분하는 한국으로썬 쉽게 발음할 수 있다.

Я я [ya]

영어로 ya와 비슷하며, 한국어 ㅑ와 같은 발음이다. ㅏ와 ㅑ를 엄격히 구분하는 한국인에게 쉬운 발음이다. 참고로 я는 나라는 뜻을 갖는다.

러시아어 알파벳은 의외로 한국인에게 쉬운 발음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한국어와 달리 ㅏ ㅓ를 구분하지 않으며, ㅓ ㅕ 발음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사진/글/정리 임신영(010-8814-3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