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은 생명을 먹고산다

2007. 12. 12. 21:29참고자료/5,영성 자료


 

한 사람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많은 사람의 축복을 받으며 울면서 세상에 왔습니다.

그가 울었을 때 많은 사람들은 행복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그는 엄마의 젖(엄마의 생명)을 먹으며 쑥쑥 자라났습니다.

 

세월은 흘러 그는 아장 아장 걷기 시작 했습니다.

그는 엄마의 젖을 싫다하고 이유식을 했습니다.

쌀(쌀의 생명)도 갈아 이유식으로 먹었고 계란(유정란)도 감자도 과일도...

그리고

그는 성장해서 뛰기 시작 했습니다.

그는 더 많은 영양소가 필요했습니다.

 

닭(닭의 생명)고기도 먹었고 돼지(돼지의 생명)도 소(소의 생명)도 ...

그리고 물에 사는 고기(물고기의 생명)도 먹었습니다.

그는 이제 아이가 아니었습니다.

건장한 청년이 되어 그는 별(생명)것을 다 먹었습니다.

 

그는 다시 그를 낳아 준 부모님 처럼 아이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어느날 그는 언덕을 거닐었습니다.

늘상 보던 풀들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그리고

스산한 가을 바람에 그들은 죽음을 준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내년에 그들은 또 싹을 틔우고 세상에 다시 존재하겠지.... 

 

그런데 또 눈에 들오는 것이 있었습니다.

소가 그 풀들을 뜯어 먹고 있었습니다.

소는 풀들의 생명을 먹고 살아갑니다.

그 풀을 먹고 살아가는 소를 우리는 소의 젖을 먹고 고기(생명)를 먹고...

그리고 자신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 그렇구나...

연속적으로 생명은 생명을 먹으므로 사는 것이구나.....

내 살은 또 다른 미생물이 먹고 분해하여 자연으로 돌리는구나...

그런데 내 육은 땅에서 나는 생명을 먹고 살아가는데...

내 영혼은 무엇을 먹고 사나?

 

주님 만날 때 신부로서 아름답게 단장하고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데

................

아~~ 그것이다.

그거야!!  바로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 나의 생명의 떡으로 오셨지...

성령님이 나의 생수라 하셨지... 요6:35, 7:38-39.

생명의 떡을 먹고 생수를 마시고 하늘 산소로 호흡하는자가

천국을 소유하는 것....

 

풀들도 내년의 부활을 위하여 생명의 씨앗을 만들어 내듯이...

나도 부활의 생명을 만들어야 사는 것이다.

생명은 생명을 먹고 사는 것이다.

무엇을 먹느냐의 따라 달라진다.....죽음이야!! 부활이냐!!

부활의 생명을....

 

소유하시고....주님의 품안에 안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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