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박사의 ‘내려놓음’

2006. 9. 7. 17:12참고자료/4,예화자료

하버드 박사의 ‘내려놓음’

이용규(1967-) 선교사는 몽골 울란바토르의 이레교회를 담임하고 있습니다.  

그는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도미하여 하버드대학교에서 '중동 지역학 및 역사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학위를 받자마자 그는 안락한 미래의 보장과 인간의 기대를 전부 내려놓고 가족 모두가 몽골 선교사로 헌신하기로 하고 몽골로 달려왔습니다.  

그는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 연합 장로교회의 평신도 선교사로 한국의 오병이어선교회가 설립한 울란바토르(Ulaanbaatar)의 '이레교회'를 담임목회하면서 몽골의 크리스천 대학인 몽골국제대학교(MIU: Mongolia International University)의 '칭기즈칸연구소' 소장 및 교수로서 몽골 제국사를 강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출간하여 주목을 받고 있는 책 <내려놓음>(규장)은 크리스천들에게 참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 책에 이 선교사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상 진리는 우리가 내려놓으면, 모두 빼앗긴다고 유혹하지만  

하늘 진리는 우리가 내려놓을 때, 온전한 우리 것이 된다고 약속한다.  

우리 인생에는?분명한 내 것?처럼 보이지만, 남김없이 내려놓아야 할 것이 있다.  

힘겹게 쌓아올린 명예, 꼭 움켜쥔 재물, 미래의 불안과 생명의 위험까지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내려놓을 때, 진정한 쉼과 참된 평안을 체험할 수 있다!  

그는 하버드 명예도, 미래의 보장도, 가족의 안전도, 심지어 헌신의 열매까지도 "너는 그저 내려놓으라"는 하나님 말씀에 겸손히 내려놓음고 하나님의 풍성한 인도하심을 따라 '천국 노마드(heavenly nomad)'의 삶을 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노마드'란 '유목민, 정착하지 않고 떠돌아다니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유목생활을 해온 몽골민족을 상징하는 단어이지만 하나님이 가라 하시면 가고 서라 하시면 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동시에 그 스스로 복음을 전하는 하늘나라 유목민이 된 것임을 일컫는 말인 동시에 헛된 가치관을 내려놓고 진정한 영적 가치와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사모하여 하나님나라를 향해 가는 믿음의 순례자가 되겠다는 뜻입니다. 

그는 젊은이들 앞에 설 때마다 시종일관?인생의 모든 편안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하늘로부터 채워지는 진정한 평안의 특권을 깨닫고 누리라?면서 "내려놓음의 결심과 이의 실행만이 크리스천의 덕목임을을" 온몸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내 것이라 자랑하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는 '내려놓으라’하십니다. 나의 땀과 눈물로 얻어낸 그것까지도 하나님께서는 내려놓으라 하십니다. 세상의 것이 아니라 비교할 수 없는 하늘의 것으로 채워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다정한 음성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내려놓을 때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채우시기 위해 역사하기 시작하십니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시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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