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위의 발자국
2006. 9. 4. 23:31ㆍ참고자료/4,예화자료
모래위의 발자국
어느날 밤, 꿈을 꾸었네
주님과 함께 바닷가 거니는 꿈을 꾸었네
하늘을 가로질러 빛이 임한 그 바닷가
모래위의 두짝의 발자국을 보았네
한짝은 내것
또 한짝은 주님의 것
거기서 내 인생의 장면들을 보았네
마지막 내 발자국이 멈춘 곳에서
내 삶의 길을 돌이켜 보았을때
자주 내 삶의 길에
오직 한 짝의 발자국만 보았네
그때는 내 인생이
가장 비참하고 슬픈 계절이었네
나는 의아해서 주님께 물었네
"주님, 제가 당신을 따르기로 했을때
당신은 저와 항상
함께 있겠다고
약속하셨지요?
그러나 보십시오
제가 주님을 가장 필요로 했을때
그때 거기에는
한짝의 발자국
밖에는 없었습니다.
주님은 저를 떠나 계셨지요?"
주님께서 대답하시었네
"나의 귀하고 소중한 자녀야
나는 너를 사랑했고
너를 결코
떠나지 않았단다.
네 시련의 때
고통의 때에도...
네가 본 오직 한 발자국 그것은
내 발자국이니라
그때 내가 너를 등에 업고
걸었노라"
작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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