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선교해야 하는가?

2006. 6. 21. 14:45선교자료/1.글로벌선교회

 

 

 

 

 “...내가 또 너로 이방의 빛을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사 49:6)

  '왜 선교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심각하게 자신에게 던져 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기에 대한 바른 답을 찾을 때 선교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요, 또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른 선교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교해야만 하는 이유를 몇 가지 제시 합니다.

  첫째, 주님의 지상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명령인 것은 행 1:8, 마 28:18-20에 기록되어 있고. 이 말씀은 창 12:3, 사 49:6의 말씀과 연결되어 집니다. 선교 명령은 주님의 유언으로 주어진 것이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이 반드시 행해져야 할 의무입니다. 그러나 선교의 명령은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됨으로 의무로서만 아니라 사랑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야 하며 자원함으로 해야 합니다. 세계 인구는 나날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주님을 영접하는 사람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이 시대를 구원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선교가 필요한 것입니다.

  둘째, 전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사명감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백하기를 “이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전해야 할 사람이 전하지 않으면 그 책임은 그 사람 자신에게 있는 것이요, 나중에 주님께서 책임을 물으실 때 책임을 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택함을 입은 사람들 중에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는 복음을 접하지 못한 하나님의 택함을 입은 자들이 더욱 더 많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 굶주린 영혼들이요 복음을 갈망하는 영혼들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 없이 어찌 들을 수 있으며, 듣지 않고 어찌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할 수가 있겠습니까?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세계 선교가 필요합니다. 

  셋째, 선교하는 교회는 부흥하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성장은 선교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선교하지 않는 교회는 성장하지 않습니다. 성장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썩어갑니다. 고여 있는 웅덩이의 물은 썩을 뿐입니다. 옹달샘은 물을 흘려  보내야만 썩지 않습니다. 썩지 않을 뿐 아니라 더 많은 싱싱한 물을 솟아나게 합니다. 세계 선교에 동참하지 않는 교회는 고여 있는 웅덩이의 물처럼 더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우나 세계 선교에 동참하는 교회는 더 많은 싱싱한 물이 솟아나는 것처럼 더욱 더 큰 부흥을 이룹니다. 선교하는 교회는 주는 교회요, 주는 교회는 사명을 다하는 교회요, 사명을 다하는 교회는 부흥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넷째, 선교는 새 시대 기독교의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국가의 인구는 증가되지 않는 반면에 비기독교 국가의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인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10년 전 31%이던 것이 지금은 29% 정도입니다. 특히 회교권은 난공불락의 요새로 남아 있습니다. 아직 복음이 미치지 못한 족속들이 12,000여 부족에 달한다고 합니다. 유럽도 점차적으로 비 기독교화 되어져 가고 있어서 이제 선교사를 받아 드려야 할 입장입니다. 역사의 흐름은 그 주체가 계속 서쪽으로 흐르고 있음을 볼 수 있는데 이 흐름과 같이 하여 선교의 중심지도 흐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지중해를 중심으로 일어나던 것이 대서양으로 넘어갔고 그 후에 다시 미국으로 넘어오면서 태평양을 중심으로 흘러 한국 땅에 도착한 것입니다. 100여년의 짧은 선교역사에 전 인구의 25%라고 하는 경이적 숫자로 부흥케 하시며 모든 길을 열어주시고 초고속 로 발전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교의 사명을 요구하고 계시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21세기 선교의 주역은 누가 뭐라고 해도 한국이며 우리 모두는 선교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이 있습니다.

  결론을 맺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자들의 촛대를 옮겨 버린다고 하셨습니다. 때문에 선교의 책임을 감당하지 못한 교회와 지체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면치 못할 것입니다. 초창기에 선교를 제대로 하지 않았던 예루살렘 교회를 하나님은 진노하시고 흩어버리셨습니다. 기독교는 민족 중심의 종교가 아닙니다. 세계가 하나의 교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계를 향해 선교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선교하는 일에 하나가 되어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많은 영혼을 주님께 인도함으로 하나님의 큰 축복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원합니다.

                     -世界路 宣敎會-

'선교자료 > 1.글로벌선교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교를 위한 부르심에 응답하겠습니다”  (0) 2006.09.03
전주안디옥교회  (0) 2006.08.05
전도에 대하여  (0) 2006.06.09
선교의 외침  (0) 2006.06.09
요한 웨슬리의 세 마디 말  (0) 200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