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엑스터시, 엔돌핀

2005. 6. 23. 00:27일반자료/5.건강하게 삽시다.

엑스터시, 엔돌핀

‘엔돌핀’하면 이제 4천만 국민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상식화되어 있다.
꽤 어려운 용어가 일반 상식화되게 된 것은 아마도 몇년전 이상구 박사란 분이 국내 TV에 출현하여 건강 강좌를 하면서 부터가 아닌가 생각된다.
‘일소일소, 일로일로’(一笑一少, 一怒一老)라느니 또는 ‘소문만복래’란 말 등을 인용하여 활짝 웃을 때 엔돌핀이 막 쏟아져 늙지도 않고, 젊음과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엔돌핀이 무엇인가?
엔돌핀은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생활 속에서 매사를 긍정적, 낙천적으로 받아들일 때 엔돌핀이 어느 정도 분비되어 혈관을 확장시켜 인체를 젊게 한다고 알려진다.
그러나 엔돌핀은 밥 세끼 잘먹고 건강하며 맘 평안하고 기분 좋을 때보다는 고통과 통증을 심하게 느낄 때 오히려 더 많이 쏟아 내서 심적 육체적 고통을 덜게 해주는 즉 진통제의 일종이라는 것이다.
축구 선수나 야구 선수 또는 복싱 선수가 시합 중 뼈가 부러지는 외부 충격에도 별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되는 것은 엔돌핀의 강력한 진통효과 때문이란 것이다.
사람이 동사(凍死)나 어떤 연유로 서서히 죽음을 향해 접근해 가면 처음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고통을 느끼게 되나 막상 그것으로부터 헤어 날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자신의 육신으로부터 혼이 빠져 나와서 하늘로 상승하거나 지옥으로 하강한다고 느낄 때에는 즉 죽음 직전에서는 행복감ㆍ 무아지경ㆍ 황홀감을 느끼게 된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엔돌핀이 최대로 분비되고, 동물 또한 마찬가지여서 이런 방식으로 동물로부터 엔돌핀을 생산한다고 어디서들은 것 같다.
이같이 육신에서 혼이 분리돼 나갈 때의 마지막 과정에서 황홀감을 느끼는 것을 엑스터시(ecstasy)라 하며 어원은 그리스어 ek, exo(~의 밖으로)와 histanai(놓다, 서다)의 복합어, 또는 역시 그리스어 ‘엑스타시스’(ekstasis : 자신을 초월 해 자신의 밖에 서다)에서 따왔다고 한다.
신종 마약으로 일컬어지는 엑스터시(XTC)는 원래 화학 물질을 합성해서 만든 인조 마약으로 1914년 ‘메틸렌 옥시 메타 암페타민(MDMA)’라는 명칭의 식욕 감퇴제로 처음 개발 된 것이다.
알약 형태의 엑스터시를 복용하고 20분~1시간 정도 지나면 입이 마르고 동공이 확대되면서 극적인 흥분감을 느끼게 되는데 보통 4~6시간 정도 지속된다고 한다.
몇 년 전부터 방학 직전 유학생들을 통해 엑스터시가 밀 반입되어 사회 문제화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고 반입 과정에서 우리 세관에 적발된다는 소식도 들린다..
문제는 성장기의 10대 들에게 주로 유행되어 뇌 손상 등 그들의 건강이 심히 걱정된다는 것이다.
더구나 그들 세계에서는 엑스터시가 약물 축에는 끼지도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고, 이것을 복용하고 테크노 춤 파티를 벌여오면서도 죄의식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큰 걱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관세율 표에서 조제하지 않은 엑스터시는 HS2939호(모르핀, 코데인, 에페드린 등 알칼로이드가 분류되는 세 번)에, 완제품은 의약품으로서 3004호(소매용의 의약품)에 분류 될 것이다.
출처 : 정보공유클럽
글쓴이 : 센스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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