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감자와 고구마의 차이점

2005. 6. 23. 00:27일반자료/5.건강하게 삽시다.

감자와 고구마

예로부터 우리의 인삼은 세계에 명성을 떨쳤으며, 특히 인접 중국에서는 우리 인삼을 구하기 위해 혈안이 된 나머지 사신 편에 따라가는 인삼 보따리 상이나 무역상에게서 강탈한다거나 그도 여의치 않으면 국경을 넘어와 밭에서 몰래 캐가기도 해서 당국에서는 골머리를 앓았다고 한다.
감자가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청나라 사람이 감자를 비상식량으로 휴대하고 인삼을 훔치려고 국경을 넘어 우리나라 인삼밭에서 작업(?)을 하고 가면서 떨어뜨린 것이 감자 전래 역사라고 한다.
감자의 원산지는 고구마와 같이 아메리카로 알려지고 있으며, 16세기 에스파냐 사람들에 의해서 유럽에 전래된다.
감자와 고구마는 같은 구황작물로 언뜻 비슷한 것 같지만 근본적으로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우선 감자는 주식으로 활용 될 수 있지만 고구마는 주식으로는 적당하지 않고 부식정도로 되는데 이는 감자와 고구마의 성분 차이 때문 일 것이다.
즉 감자의 주성분은 전분으로 우리가 주식으로 이용하는 쌀이나 밀가루 성분과 유사하여 우리가 주식으로 하더라도 질리지 않고, 몸 속에서도 별로 거부 반응을 일으키지 않지만 고구마는 전분도 물론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지만, 그보다는 당질을 함유하고 있어 단 맛을 내게 되고 이걸 반복하여 오래 먹게 되면 질리며, 이 같은 이유 때문에 보통 사람들도 장기간 식용하기 어렵거니와, 특히 비만ㆍ고혈압ㆍ당뇨병ㆍ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장기간 과량 식용하는 것을 피하라고 권유하게 된 것이다.
또한 고구마를 재배 할 때는 특히 칼륨 함유 비료를 줘야만 되는데 실제로 다른 작물에 비해 고구마에는 칼륨 성분이 다량 함유된 알칼리 식품으로 고구마 한가지만 계속 식용하게 되면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해주는 소금중의 나트륨 성분을 배출하게되어 정상적인 건강 유지가 어렵게 되므로 인체는 이를 바로 잡기 위해 고구마 먹을 때는 소금 성분이 함유된 짭짤한 김치 등을 함께 먹게 되는 것이다.
그야 말로 우리 인체의 자동화 센스의 작용이 기가 막히게 오묘하고 정밀하다는 것은 느끼게 된다.
물론 고구마도 알칼리 식품이고 섬유질이 풍부하고 비타민C가 감자보다 풍부하여 훌륭한 식품이지만 장기간 편식 할 때의 예이므로, 적당히만 먹는 다면 뱃심 좋아지고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 할 수 있는 훌륭한 식품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인 것이다.
감자는 전래 경로가 북쪽 청나라로부터 전래되어서, 북감저, 수확기가 하지 전 후라 해서 하지감자 등의 별칭으로 불리며, 주식 외에 주류 제조용 알코올원료, 전분 제조용 원료 등으로 사용되고, 고구마는 간식으로 사용되는 외에 알코올 제조용이나 물엿이나 포도당 제조용 원료, 주류제조용 알코올 원료, 가축 사료용으로 주로 이용된다.
관세율표상 신선한 상태의 감자는 HS 0701호(감자, 신선 또는 냉장한 것에 한한다)에, 고구마는 0714호(전분 또는 이눌린을 과량 함유한 뿌리ㆍ괴경)호에 분류되고 이들이 조제되었을 경우 일반적으로 전자는 2004호 또는 2005호에, 후자는 2008호에 각기 분류된다.
출처 : 정보공유클럽
글쓴이 : 센스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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