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독교 세계관 이해

2011. 5. 5. 23:50목양자료/1.기독교자료

기독교 세계관 이해


강사 : 신국원 교수(총신대 신학과)




Ⅰ. 세계관이란...




◎ 세계관이란, 삶과 세계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vision)이다.


◎ 모든 사람은 ‘가치관(또는 안목이나 세계관)’이라는 안경을 쓰고 있다.


◎ 세계관(삶의 비젼) 형성에 관계된 질문들 :


  - 세상은 어떻게 하여 존재하게 되었을까?


  - 인간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 세상엔 왜 이토록 문제와 악과 고통이 가득한가?


  - 삶의 고통과 죄악에서의 구원은 가능한가?


  - 인생의 의미, 역사와 세상의 존재이유는 무엇인가?


⇒ 인간은 이런 질문들에 대하여 생각하고 해답을 찾아가며 세계관을 형성한다. 이런 질문들은 때로는 사람들의 삶을 바꾸기도 한다.


◎ 세계 이해는 인간의 본능이다.


  -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본성적으로 앎을 원한다’라고 했다.


◎ 세계관의 다양성


  - 세계는 하나이지만, 각자의 세계관(안경)에 따라 다양하게 경험하고 다르게 인식한다.


    


           사람? 컵?                         젊은 여인? 노파?


⇒ 사람의 눈은 보려고 하는 것(선입견)을 보게 된다.


  - 동일한 상황일지라도 안목이 바뀌면, 생각과 태도가 변하게 된다.






Ⅱ. 기독교와 세계관




◎ 우리가 기독교 세계관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다원주의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 세상의 세계관 vs. 기독교 세계관                                                    


  - 서양의 실증주의 세계관은 ‘seeing is believing'이다. 요즘에도 사고가 나면 목격자를 먼저 찾듯이, 사람들은 보는 것믿는다.


  - 기독교의 세계관은 히브리서 11장에 잘 나와 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 11:1~2)


  ⇒ 즉, 기독교적인 세계관은 보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본다.


◎ 성경과 기독교 세계관


  - 기독교 세계관이란, 성경의 3중적 진리인 창조, 타락, 구속의 관점에서 삶을 해석하고 바라보는 것이다. 즉, 성경은 창조, 타락, 구속이라는 3중의 렌즈를 가진 망원경에 비유할 수 있다. 이 3중적 진리를 통해 세상을 보면 하나님나라가 보인다.


  - “성경은 자연인의 안목을 고쳐주는 안경이다.” (요한 칼빈)


    “성경은 바라볼(look at) 책이 아니라 통해서 볼(look through) 책이다.” (네슬리)


⇒ 성경은 우리의 안경이 되어야 한다. 나중에는 쓴지 안쓴지 모를 정도로 자연스러워 져야 하는 것이다.






Ⅲ. 세계관과 문화




◎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개인의 삶과 사회의 문화가 달라진다.


ex1) 얀 베르메르와 샤르댕의 「The Kitchen Maid」


           


          얀 베르메르의  「The Kitchen Maid」                   샤르댕의 「The Kitchen Maid」


    이 두 그림은 주제도 같고 제목도 같지만, 베르메르의 그림에서는 일에 대한 열정이 보이고, 샤르댕의 그림에서는 일에 대한 염증이 느껴진다.


ex2) 코페르니쿠스의 우주


      


     우주를 뚫어본 코페르니쿠스로 인해 세계조망이 변했다.


ex3) 고딕 스타일 vs. 인터내셔널 스타일


           


                   고딕 스타일의 건축                       인터내셔널 스타일의 건축
근대의 합리주의적인 세계관에 의해 만들어진 인터내셔널 스타일의 건축은 ‘기능적인 것이 아름답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세계관으로는 전혀 기능적이지 않은 첩탑을 가진 중세의 고딕 건축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즉, 세계관이 문화의 차이를 만든 것이다.






Ⅳ. 세계관의 형성과 ‘이야기’




◎ 세계관은 ‘이야기’에 기초해 형성된다. 성경에서 족보이야기가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즉, ‘이야기’는 삶의 비젼을 제시하며, 세계관은 이야기가 만드는 꿈과 비젼을 통해 형성되는 것이다. 그 좋은 예로 Civil Right Movement를 이끈 마틴 루터 킹의 연설을 들 수 있다. 마틴 루터 킹은 vision teller였다.  







I have a dream that one day this nation will rise up and live out the true meaning of its creed : "We hold these truth to be self-evident; that all men are created equal"                                                                             -마틴 루터 킹의 연설 중..


◎ 세상이 이야기하는 ‘인간’과 성경이 이야기하는 ‘인간’은 굉장히 다르다.


  - 세상이 말하는 인간 : Man is what he eats. (루드비히 포이에르바흐)


                                   Man is just an animal. (찰스 다윈)


                                   Man is will to power. (니체)


  - 성경이 말하는 인간 : 여호와 우리 주여...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시편 8편 일부)


⇒ 현대의 세상에서는 대중문화가 ‘인간’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그 가운데서 우리는 성경적인 세계관을 잃지 않기 위해서 성경을 읽어야 한다.





                                                                                                                        2008년 4월 3일(목)

출처 : 꿈이 이루어지는 순복음화도교회
글쓴이 : 길 진리 생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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