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인츠 대성당, 프리드리히 대성당

2011. 3. 10. 02:45운영자자료/종교개혁지 순례

마인츠 대성당


쾰른, 트이러 대성당과 함께 독일의 3대 대성당으로 손꼽히는 이곳은 옛날 대주고가 거처하던 곳이자 독일 황제의 선거권을 가진 마인츠 대사교의 본거지 였다. 975년 오토 2세가 착공하여 1037년에 완공하였으며, 1081년에 불타버린 것을 1239년에 재건하였다. 이때 일부 구조물 등에 고딕 양식이 도입되었다. 십자형 구조로 동서에 내진(內陣)이 있고, 내진을 양쪽에서 끼고 있는 2개의 소탑(小塔) 외에 2개의 대탑(大塔)이 있다. 서쪽의 대탑은 1767년의 화재 후에 완성되었고, 동쪽의 대탑은 원래 고딕 양식이었으나 19세기에 네오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개축하였다. 지하에는 중세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Schatzmuseum)이 있다

 

마인츠 대성당

 

마인츠 대성당

 

마인츠 대성당

 

마인츠 내부

 

마인츠 내부

 

마인츠 내부

 

프리드리히 대성당 내부

 

프리드리히 내부

 

프리드리히 내부

 

마인츠


독일 남서부에 자리잡고 있는 마인츠는 라인강과 마인강이 만나는 지점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도시다. 따라서 오랜 옛날부터 라인강 뱃길을 통해 외부와의 교류가 활발했으며, 최근 들어서는 라인강 유람선을 이용해 세계 각국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마인츠는 그리 큰 도시는 아니다. 전체 인구는 20만명에 불과할 정도다. 하지만 도시의 규모에 비해 유난히 많은 문화명소들이 있다는 것이 마인츠의 자랑거리다. 이른바 `라인 와인`의 본고장으로 독일에서 손꼽히는 와인 생산지이기도 하다. 유럽의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마인츠 역시 구시가지에 주요 관광명소들이 밀집되어 있다. 로마시대에 건설되어 모군티아쿰(Mogontiacum)이라 불렸다. BC 13년에 로마의 드루수스가 성채를 건설한 것이 시초이며, ‘독일인 사도(使徒)’ 보니파키우스의 노력으로 747년에 대주교구청이 설치되고(1802년까지), 이후 마인츠 대주교는 1000년경부터 왕의 대관권(戴冠權)을 가졌다. 1254년에는 라인도시동맹의 중심으로서 자유도시가 되었으며, 1356년부터는 선제후령(選帝侯領)이 되었다. 이곳은 주(州)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며, 대성당과 가톨릭 주교좌· 대학· 가톨릭신학교· 국립미술공예학교· 기능공회의소· 상공회의소· 철도관리국· 지방법원 등이 있다. 포도재배지 라인란트팔츠의 중심에 있어서 포도주 양조업도 성하다. 인쇄술의 발명자 J.구텐베르크의 출생지이며, 그를 기념하여 지은 마인츠대학교와 인쇄박물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