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추모예배 순서

2007. 11. 17. 17:14목양자료/6.교회행사 자료

설날 추모예배 순서

1. 예식서
오늘 설을 맞이하여 우리 가정을 인도하여 주시고 또 가족들이 함께 모여 기쁨을 나누게 해주신 하나님 앞에 정성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2. 신앙고백
우리가 이렇게 예배드릴 수 있게 됨은 우리에게 믿음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총때문입니다. 이에 우리의 믿음을 사도신경으로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중략) 아멘.

3. 찬송 - 460장

4. 기도(가족중에 미리 정해놓는다.)
모든 생명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살아감을 감사드립니다. 우리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이렇게 우리 가족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주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 우리 가족들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시고, 주님의 보혈로 깨끗게 하여 주셔서 더욱 믿음을 굳게 세우게 하옵소서.설을 맞아 주님 안에서 새롭게 세운 신앙의 계획과 결심이 있습니다. 이 결심들이 흐트러지지 않고 계속되게 하옵소서. 슬픈 자의 위로가 되시고, 약한 자의 힘과 방패가 되시는 주님, 우리를 진리 안에서 바로 서게 하셔서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민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IMF 위기를 맞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시고, 이를 위해 온 겨레가 한마음으로 대처하게 하옵소서. 우리 가정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가정에 복에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믿음안에서 평생을 살아가신 우리 OO님의 신앙의 좋은 면을 본받아 살도록 우리 가정을 항상 돌보아 주옵소서. 온 가족이 강건하게 하옵시고, 어린 자녀들도 믿음안에서 성장하며 지혜롭게 하옵소서. 특별히 간구하옵기는 멀리서 이자리에 함께하신 OO님의 가정에 복내려 주옵소서. 어려운 일이 있거든 주님 간구하는 기도를 들으시고, 속히 응답하여 해결하여 주옵소서. 또한 부득이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OO님에게도 같은 은혜로 채워주옵소서. 우리의 삶에서 만나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며, 소망 가운데로 인도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도와주시기를 바라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5. 성경 말씀 - 시편 25:12-15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뇨 그 택할 길을 저에게 가르치시리로다. 저의 영혼은 평안히 거하고 그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 여호와의 친밀함이 경외하는 자에게 있음이여 그 언약을 저희에게 보이시리로다.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앙망함은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 현대 사회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정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인정받는 사람이 되여야 쓰임을 받고, 인정을 받아야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하나님으로 부터 쓰임을 받으며 복된 가정을 이루려면 하나님의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을때 - 노아의 가정은 심판의 날, 환란의 날에도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을 때, 아브라함의 가정, 다윗의 가정은 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울 왕의 가정, 제사장 엘리의 가정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지 못하더니 - 하나님의 모든 축복을 상실하고 그 가정의 영광은 사라졌습니다. 하나님의 인정을 받지 못하면 세상의 그 어떤 사람 어떤 가정이던지 무너지고 넘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우리 가정이 하나님께 인정을 받아야 하고 우리 가정의 구성원 하나 하나가 하나님께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올 한해,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대로 살아 하나님께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인정을 받으려면, 첫째,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다윗은 담대히 외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뇨 그 택할 길을 저에게 가르치시리로다." 요셉이 여호와를 경외하여 유혹을 받을 때에도 "내가 어찌 하나님께 득죄하리요." 하더니 인간들의 생각으로는 인생의 길이 꼭 막혀서 절망할 수 밖에 없는 노예의 처지였으나, 하나님께서 저의 택할 길을 가르치시고 열어주사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는 승리의 길을 마련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다윗은 자신을 해하려고 쫓아 다니는 원수일지라도 "하나님이 기름부은 자를 내가 어찌 해하리요."하며 저를 해치 않고 숨어다닐때에 하나님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택할 길을 가르치사 늘 승리하며 살아가도록 하여 주셨습니다. 올해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을 높여 영광 돌리는 한해가 됩시다. 둘째,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를 하나님은 인정하십니다. 시편 91편 14절로 16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하시도다."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올 한해 우리 앞에 어떤 시험이 있을 지, 어떤 장애가 놓일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험에서 건져주시고 기도할 때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 가정은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가정이 됩시다. 그럴때 하나님이 이 가정을 인정하시고 기억하십니다. 올해 우리 가정에 기도의 제목이 있고 목표가 있습니다. 이를 향하여 갈때 아간과 같은 자가 되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가로막지 말아야 합니다. 온 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함으로써 택할 길을 가르쳐 주시고 영혼이
평안하고 자손이 잘되고 악과 시험의 그늘에서 벗어나 승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가정이 꼭 되도록 하십시다.
기도드리겠습니다.

6. 기도
참 사랑이시며, 은혜를 풍성히 내려 주시는 하나님. 오늘 설날을 맞이하여 우리 가정이 믿음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께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이 한해는 모든 식구가 하나님의 경외하게 하옵시고 하나님을 사랑하여 하나님께 복을 받아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지혜롭게 살아가는 한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7. 찬송 - 434장

8. 주기도문
주님, 가르쳐 주신 기도로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중략) 아멘.


김영주 (acts29 )
설날 추모예배 순서

(설을 맞이하여 산돌방을 찾아주신 분들께게 감사드리며 혹시 필요하실지도 몰라서 추모예배글을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이곳 산돌방에서 lt 설날, 또는 lt 추석 하시면 두 개의 글을 더 보실수 있습니다.)

설날 추모예배 순서

1. 예식서
오늘 설을 맞이하여 우리 가정을 인도하여 주시고 또 가족들이 함께 모여 기쁨을 나누게 해주신 하나님 앞에 정성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2. 신앙고백
우리가 이렇게 예배드릴 수 있게 됨은 우리에게 믿음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총때문입니다. 이에 우리의 믿음을 사도신경으로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중략) 아멘.

3. 찬송 - 365장

4. 기도(가족중에 미리 정해놓는다.)
사랑의 주님, 올해도 주님의 은총으로 설날을 맞이합니다. 지난 한해는 너무도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IMF로 인하여 우리 가정에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보호하여 주셔서 절망가운데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게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올해는 더욱 주님의 사랑가운데 거하게 하옵소서. 비록 아직도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지만, 우리가 감사하옵는 것은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셨다는 것이옵니다. 주님, 세상의 즐거움에 빠져서 하나님을 떠나 살았던 우리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시고 주님을 더욱 따르는 믿음으로 굳게 서게하여 주옵소서.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정을 베푸는 우리되게 하옵소서. 주님, 올해도 이 나라와 이 민족을 돌보아 주옵소서. 어려운 경제사정에 처해있는 남북한 동포에게 주심의 은총이 함께하시길 원하나이다. 주님을 모르고 죽어가는 남북한 동포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여 그들도 주님앞에 손들고 나올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5. 성경 말씀 - 왕상 21:1-4

아합왕은 이스라엘의 왕중에서 가장 악한 왕입니다. 열왕기상 16장 30절엔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 행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가 이렇게 악한 왕이 된 배후에는 이세벨이라는 왕비가 있었습니다. 이세벨은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라 시돈 사람 엣바알의 딸이었습니다. 이세벨은 하나님을 경멸하면서 자기 나라에서 들여온 우상을 열심히 섬기는 여자였습니다. 아합왕을 충동질하여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을 죽이고 하나님을 믿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합왕이 궁전 가까이에 있는 좋온 포도밭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포도원이 너무도 욕심이 나서 밭주인 나봇을 불러서 팔던지 다른 땅하고 바꾸자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나봇은 단연코 거절을 하였습니다. 거절한 이유는 그땅은 조상들이 물려준 땅으로 단순히 땅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땅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겠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여호수아에게 가나안 땅을 분배토록 하고 결코 다른 지파나 다른 가문에게 팔아 넘기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나봇은 조상들이 지켜온대로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지키고자 하였고, 결국 왕의 청을 거절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나봇의 행동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한 것이니 비록 왕일지라도 공식적으론 어찌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왕이 뜻을 이루지 못해 근심하자 하나님을 업수히 여기는 이세벨은 남편을 대신해서 나봇을 죽여버리고 밭을 빼앗아 아합왕에게 주고말았습니다. 나봇은 비록 죽임을 당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자 하였고, 조상들이 지켜온 믿음을 단절시키지 않기 위해 부당한 세상 권력앞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설을 맞아 추모예배를 드리면서 우리는 조상들로부터 받은 믿음과 아름다운 가문의 전통을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는가를 생각해봅니다. 우리의 조상들이 지녀온 믿음을 세상의 권세에 굴복하여 타협하며 업수히 여기지는 않았던가요? 우리 가문의 전통을 고리타분하다고 버리며 자녀들에게 새로운 것만을 가르치지는 않았는가요? 요즘 세상은 어떻습니까? 젊은이들이 어른을 공경하던가요? 도덕적으로 올바르게 서있던가요? 그런데 우리 주변엔 참으로 많은 교인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어둠속에 빠져있고, 정의와 도덕은 실종되어있습니다. 나봇과 같은 사람이 오늘날에도 있었다면 이렇게 세상이 어둡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 모든게 너희 조상들이 행한 것과 말한 것을 기억하고 지키고 자손들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실행하지 않은 우리들의 탓입니다. 오늘 설을 맞이하면서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께서 말씀하시던 그 가르침을 기억해봅니다. 지금보다도 훨씬 어려운 시절에도 근검절약하시며 우리들을 가르치시고 기르시던 그 아름다운 뜻을 계승하고 하나님의 말씀에도 순종하여 바르고 믿음으로 굳게 서있는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이 되도록 하십시다. 기도드리겠습니다.

6.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에게 설날을 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조상들을 기리고 하나님께 예배드리게하여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조상의 유업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버린 나봇처럼 오늘 우리 모두에게 믿음과 조상의 유업을 지키고자 하는 결단과 각오를 갖게하여 주시고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잘 가르쳐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가도록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받고 이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서 소명을 다하는 믿음의 자녀들 다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7. 찬송 - 455장

8. 주기도문
주님, 가르쳐 주신 기도로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중략) 아멘.


김영주 (acts29 )
추석 가정예배서

<<추석 명절이 다가왔는데도 여전히 산돌방을 들러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는 의미에서 가정예배서를 올립니다.>>

1. 예식서
오늘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 가정을 인도하여 주시고 또 가족들이 함께 모여 기쁨을 나누게 해주신 하나님 앞에 정성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2. 신앙고백
우리가 이렇게 예배드릴 수 있게 됨은 우리에게 믿음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총때문입니다. 이에 우리의 믿음을 사도신경으로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중략) 아멘.

3. 찬송 -------------------- 460장 --------------------- 다같이
4. 기도 (가족 중에서)
모든 생명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살아감을 감사드립니다. 우리 민족의 고유의 명절을 맞이하여 우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주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 우리들의 허물들을 용서하여 주옵시고, 주님의 보혈로 깨끗게하여 주옵소서. 슬픈자의 위로가 되시고 약한자의 힘과 방패가 되시는 주님, IMF 시대를 맞이하여 많은 우리의 민족들이 어려운 가운데 처해 있습니다. IMF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시고, 이를 위해 온 겨레가 한마음으로 대처하게 하옵소서. 주님, 올해는 유난히 심했던 홍수와 태풍으로 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고 논밭의 곡식을 잃었습니다. 주님 이들을 위로하여 주시옵시고 우리 가족으로 하여금 우리의 이웃에게 희망을 주며 소망 가운데로 인도할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도와주옵소서. 헐벗고 굶주리며 학정에 시달리는 북녘에 있는 우리의 형제들에게도 소망의 빛을 안겨주시옵소서. 주님, 우리들을 진리안에 바로 서게 하셔서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참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시간 우리와 함께 하지 못한 가족에게도 주님의 따뜻한 사랑으로 함께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 성경 -------------------------------------- 왕왕기상 2: 1-3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 아들 솔로몬에게 명하여 가로되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의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릇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6. 말씀

이 시간 추석 명절을 맞아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온 가족이 모였습니다. 그러나 아버님(어머님)은 이 자리에 계시지 않습니다. 하지만 평소 아버님(어머님)께서 우리에게 들려주시던 말씀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때로는 자상하게, 때로는 벌주시며 하셨던 그 모든 말씀은 우리를 향한 부모님의 사랑이었습니다. 그 말씀이 우리의 삶에서 얼마나 소중한 삶의 지표가 되는가를 우리는 아버님(어머님)이 떠나가신 지금에야 깨닫곤 합니다. 이 시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님(어머님)은 우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실까요? 그 동안 우리 모두는 아버님(어머님)이 안계신 가운데 각자의 삶을 살아왔는데, 오늘의 우리를 보고 무엇이라고 말씀하실까요? 이 시간 신앙안에서 우리의 심령을 열고 성경 말씀에서 아버님(어머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윗왕은 그의 나이가 많아 죽을 때가 된 것을 깨닫고 다음 대를 이어 왕이 될 솔로몬에게 유언을 하였습니다. 첫째 유언은 '대장부가 되라.'는 것입니다. 시대마다 대장부의 개념이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공통점이 있다면 자신의 문제를 자신의 힘으로 정당하게 해결하며 살아가는 사람을 의미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을 통해 부모님의 유업을 이어 가문을 살리며, 다른 사람이 있어 덕을 끼치는 삶을 사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매일매일 일하면서 긍지도 없고 기쁨과 즐거움도 갖지 못한 채 억지로 살아가며 비굴하게 사는 사람에게 대장부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을 것입니다. 둘째 유언은 '대장부로 살아가는 삶은 신앙으로 사는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노력으로 세상의 난관을 극복하며 살아가는 것 같지만, 그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음을 깨달은 다윗은, 그의 경험적 신앙을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아들 솔로몬에게 유언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대장부로서의 정도입니다. 이는 하나님께 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신앙인의 삶입니다. 우리는 대장부로서 살도록 부모님으로부터 육신을 물려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육과 지혜와 가문의 전통들도 함께 물려 받았습니다. 왕가에서 왕위가 이어지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라면 우리의 가문에서 우리가 받은 유산이 계속이어지는 것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입니다. 이 시간 온 가족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성실히 살 것을 다짐합시다. 뿐만 아니라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가문의 신앙 전통을 따라 최선을 다해 살 것을 다짐합시다.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의 말씀애로 사는 신앙의 생활을 전통으로 물려주고 축복을 대대로 전할 것을 다짐합시다. 이것이 오늘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뜻이며 돌아가신 아버님(어머님)의 뜻입니다. 어려운 시국을 맞아 더욱 힘을 내라는 것이 아버님(어머님)의 뜻입니다.

7. 기도
하나님, 아버지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들보다 먼저 하늘나라에 가신 아버님(어머님)을 생각하며 물려주신 신앙의 유언을 기억케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는 신앙의 유산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게 하시옵소서. 도한 우리의 모든 생활과 신앙을 후손에게 떳떳하게 물려줄 수 있는 자손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이것이 축복의 길이며 우리 모두의 번성의 길임을 기억하며 신앙안에서 순종하게 하시옵소서, 부활하시어 영원한 그 나라의 보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8. 찬송 --------------------- 434장 --------------------- 다같이
9. 주기도문 --------------------------------------------- 다같이



추석 추모예배

*** 가족끼리 추모 예배를 드릴 경우***
준비 : 고인의 사진, 촛불, 꽃으로 장식할 수 있습니다. 고인의 유언 유물을 준비하거나,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이야기를 준비합니다. 모든 준비가 완료되면 인도자가 고인의 사진 오른편에 자리하여 예배를 인도합니다.

1. 예식서
오늘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 가정을 인도하여 주시고 또 가족들이 함께 모여 기쁨을 나누게 해주신 하나님 앞에 정성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2. 신앙고백
우리가 이렇게 예배드릴 수 있게 됨은 우리에게 믿음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총때문입니다. 이에 우리의 믿음을 사도신경으로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중략) 아멘.

3. 찬송 -------------------- 543장 --------------------- 다같이
4. 교독문 ----------------- 9번(시23편) ----------------- 다같이
5. 기도 (가족 중에서)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주님께로부터 왔다가 주님께로 돌아갑니다. 주님은 온 세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우리 힘과 방패가 되시는 주여 이 시간 우리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 주옵소서. 추석을 맞이하여 조상을 추모하는 이 자리에서 우리의 눈을 들어 죽음의 그늘 저편을 알게 하여 주셔서, 영원한 하늘나라의 찬란한 빛을 바라보며 주님 곁에서 안식하는 소망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필요할 때마다 당신의 은혜와 능력을 허락하옵소서. 우리 민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IMF 위기를 맞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시고, 이를 위해 온 겨레가 한마음으로 대처하게 하옵소서. 우리 가정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가정에 복에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믿음안에서 평생을 살아가신 우리 OO님의 신앙의 좋은 면을 본받아 살도록 우리 가정을 항상 돌보아 주옵소서. 온 가족이 강건하게 하옵시고, 어린 자녀들도 믿음안에서 성장하며 지혜롭게 하옵소서. 특별히 간구하옵기는 멀리서 이자리에 함께하신 OO님의 가정에 복내려 주옵소서. 어려운 일이 있거든 주님 간구하는 기도를 들으시고, 속히 응답하여 해결하여 주옵소서. 또한 부득이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OO님에게도 같은 은혜로 채워주옵소서. 우리의 삶에서 만나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며, 소망 가운데로 인도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도와주시기를 바라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6. 성경 -------------------------------------- 디모데후서 4: 7-8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7. 말씀
오늘은 우리 민족의 최대의 명절이라고 할 수 있는 중추절입니다. 중추절은 조상을 생각하며 햇곡식과 햇과일을 먹는 날로서 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날입니다. 풍성한 햇곡식과 햇과일을 바라보니 어릴 때 뛰어 놀던 고향의 넉넉함을 떠올리게 됩니다. 우리들의 추억에 담긴 고향은 아름답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아름다운 추억의 고향을 그리는 마음이 있듯이 영혼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사모해야 할 곳은 바로 영원한 안식처요, 우리 영혼의 고향인 저 천국 하늘나라입니다. 우리 모두 그곳을 사모하는 가족이 됩시다. 그렇다면 우리가 우리의 영원한 고향인 하늘나라를 어떻게 갈 수 있겠습니까? 사도바울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세 가지 방법을 우리에게 제시하여 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선한 싸움을 싸우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후서 2장 3-4절에서 성도를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 비유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영적인 선한 싸움을 위하여 부르심을 받은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그는 본문에서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우리가 우리의 고향인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달려 갈 길을 달려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길과 자기의 달려갈 길을 다 달려간 성도의 본이 된 사람입니다. 바울은 본문에서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라고 했습니다. 선한 싸움과 함께 달려갈 길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도행전 20장 24절에도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라고 했습니다. 셋째로, 우리가 우리의 고향인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받기 위해서는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본문 7절을 보니까 사도 바울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또 "믿음을 지켰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8절에서 비로소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라고 했던 것입니다. 인간의 참된 고향은 육신이 속한 것이 아니요 영원한 저 하늘나라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자신의 본향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가족과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저 하늘나라 우리의 본향'을 알려주어 천국에서 영원한 복락을 함께 누리도록 하여야겠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우리 가족을 하나님께 인도하여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십시다. 그런데 우리 주위에는 일 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한가위 명절을 수 십번이나 지냈지만 돌아갈 수 없는 고향만 바라보며 안타까워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히브리서 11:16에 기록된 이 말씀에는 우리의 진정한 본향은 하늘에 있는 것이며 우리를 위하여 한 성이 예비되었음을 가르쳐 주십니다.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살면서 자기 육신이 태어난 고향보다도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는 자에게 아버지 하나님이 되어 주시고 그들을 위해서 눈물도 고통도 애통함도 없고 오직 그리스도의 영광과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의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이 있는 한 성을 예비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 존재하는 고향보다는 하늘나라의 본향을 사모하는 우리 가정 위에 위로와 소망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같이 추석 명절에도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열심히 달리면서 믿음의 정절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사랑하는 우리 가족에게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가 넘치길 간절히 바랍니다.

8. 기도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하늘나라의 본향을 바라볼 수 있게하여 주시며, 우리 OOO(아버지, 할아버지등)의 믿음의 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게 하여 주시니 그 은혜에 감사합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가정의 모든 식구들과 일가 친척들에게 한없는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9. 고인의 육성 또는 유훈 (녹음한 것이 있으면 듣는다.)
10. 고인의 약사
11. 찬송 --------------------- 460장 --------------------- 다같이
12. 주기도문 --------------------------------------------- 다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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