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년간 984억 종교계 지원… 불교 765억·개신교 52억

2007. 11. 10. 22:51회원자료/2.회원게시판

정부 5년간 984억 종교계 지원… 불교 765억·개신교 52억

 

국민일보[2007.10.17 15:35]

 

지난 5년 동안 정부가 종교계에 지원한 예산 가운데 개신교계에 배정된 비율이 5.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부가 17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지병문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종교계 예산지원내역’에 따르면 2003년부터 올해까지 984억7100여만원이 종교계에 지원됐는데, 이 중 개신교계에 배정된 액수는 52억 5200만원이다.

 

불교계에 배정된 예산은 765억5300만원으로 전체의 77.7%를 차지했다. 불교가 주를 이루는 것은 각종 전통문화유산 보존비용이 선교역사가 상대적으로 짧은 타 종교에 비해 많기 때문이다.

 

이밖에 유교 7.1%(69억6800만원), 민족종교 2.6%(26억200만원), 천주교 0.6%(6억원) 순이다. 범종교계(종교연합행사 등) 지원 비율은 6.6%(64억9200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개신교계에 지원된 예산의 세부항목으로는 4·19혁명기념 조찬기도회, 8·15 광복절기념 통일기원대회 등 연례행사 지원비용이 각 8000만원, 7000만원씩 매년 지원됐고, 한국문화홍보활동을 펼치는 해외 선교사들에게도 매년 4억원씩 배정됐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한국선교역사기념관 건립 지원에는 25억원이 책정됐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