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28. 14:51ㆍ선교자료/2.중국선교자료
중국 교회는 필자가 볼 때에 두 종류의 교회로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첫째로는 정부의 지지를 받고 인가 받은 삼자 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정부의 간섭이 심하고 정부의 종교국 직원들이 돈이 없으면 정부 교회에 돈일 빌리려 오는 교회입니다.
공공연한 비밀로는 돈을 많이 먹였기 때문에 정부의 공권력을 동원하여 자기의 지위를 보위하고 비준을 받지 않은 교회를 핍박하는 일에 앞서고 있습니다.
연길에 있는 두 교회를 비교할 때에 가장 좋은 비교가 됩니다.
삼자 교회에서는 지금 굶고 있는 북한을 위한 기도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기도하는 사람들의 기도를 김일성, 김정일 부자를 높이듯 자기 교회의 목사를 찬양하고 높이는 기도가 반듯이 들어가야 하고 기도의 1/4은 목사를 찬양하는 기도를 합니다.
참으로 아멘 하기가 어려운 기도를 강요하고 또 그 교회에 붙어 있으려면 이런 기도를 하여야 하는 사정을 볼 때에 참으로 잘못되어 가고 있는 교회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교회 제직회에서 재정 보고가 하나 없고 어떻게 교회를 꾸려 가는지를 목사 이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목사 절대권이 있는 교회입니다.
한편 정부의 비준을 받지 못한 교회에 참석하여 보면 그 교회는 비록 정부의 비준을 받지 못하고 사역자가 감옥에도 갔다 오고 하였지만 두려움이 없이 담대히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현재 1,200명의 등록 교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제직회를 하고 외국에서 사역 보조비가 들어오면 전 교인 앞에 밝히고 전교인 북한 돕기를 제창하여 북한을 작년 한해 만하여도 300여명의 교인이 친척이 없어도 옷과 먹을 것과 복음을 들고 북한을 방문한 교회입니다.
지난 주일에도 헌금을 하여 헌금 전액을 북한에 보내기로 하여 이 헌금으로 북한을 돕고 있는 것일 봅니다. 사역자의 친척이 평양에서 두만강 가에까지 오는데 8일이 걸렸다고 합니다.
남양에 와서 빨리 와서 도우라는 쪽지와 전화가 빗발같이 옵니다. 이번 주에 사역자 자신이 북한에 방문하여 북한을 자기의 한계가 되는 만큼 적은 힘이나마 돕고 오겠다고 하여 떠납니다.
필자가 두 교회를 참석하여 예배를 드릴 때에 하나님이 어느 교회를 기뻐하시고 계심을 알게 되고 예배시에 성령의 운행하심을 느끼게 됩니다.
이제 삼자 교회들은 변질되었습니다. 순수한 믿음을 가진 자가 있기보다는 외국의 선교비를 탐내고 바라보는 일에만 누이 쏠리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물론 농촌의 교회는 아직 순수성이 지켜지고 있지만 외국의 지원금이 전달되는 교회는 이제 순수성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제 양심이 없는 나라와 양심이 없는 백성입니다. 어떻게 하던 돈만 얻어 오면 된다는 사고가 북한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북한과 무역을 하여 돈을 뜯긴 무역 공사가 부지기수입니다.
오히려 사기를 하여서 돈을 얻어 오는 사람을 영웅 칭호를 주어 더 큰 사기를 부추기는 나라입니다. 이와 같이 공산당 정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이 없다 하는 사상임으로 당장의 이익을 위하여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배반 배신을 강제로 억지로 하며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필자가 이제 느낀 바로는 중국 공산당의 지배하에 하나님이 없다는 사상이 물들어 있어서인지 성도들의 양심이 무디어 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성수주일을 말하는 것은 들어 본 일도 없고 지키지도 않는 것이 제일 안타까운 일이요 두 번째로는 중국 사람들이 양심의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 교회에까지 들어 온 것입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일본 등 외국에 돈을 벌려고 나가는 사람들은 무슨 거짓말을 하고 상상할 수 없는 무리한 돈을 들여서 호적을 고치고 거짓으로 이혼을 하고 증명을 둘로 만들어 대사관용 초청서와 여권 발급용 초청서를 얻고 돈을 벌려고 외국에 나가는 일이 정당화하고 부끄러움이 없고, 오히려 자랑과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것을 볼 때에 참으로 이 나라 사회가 이렇다 하여도 교회를 열심히 잘 다니는 사람들도 양심에 어떠한 부끄러움이 없이 동일한 일을 행하는 것을 볼 때에 하나님 앞에 거짓말하는 자로 나타날까 두려운 것입니다.
개중에는 미국이나 한국의 교회에서 이중 초청서를 만들어 주어 불법에 동참하는 교회와 목사가 있는 것이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두려운 심판을 생각하고 이를 전하는 교회와 복음 전도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간다 하여도 하나님 앞에 의롭고 성결하게 살다가 주님 앞에 담대하게 나타나는 우리가 되도록 힘쓰며 참된 신앙의 바른 길을 걸어가는 교회와 성도가 도는 것이 가장 보람있는 인생의 삶이 아닐까요?
'선교자료 > 2.중국선교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전도원 (0) | 2007.09.28 |
---|---|
[스크랩] 연변식 결혼식 (0) | 2007.09.28 |
[스크랩] 일처 이부(一妻 二夫) (0) | 2007.09.28 |
[스크랩] 중국 교회 헌당 예배 (0) | 2007.09.28 |
[스크랩] 중국 교회가 고쳐야 할 일 (0) | 2007.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