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중국 교회 헌당 예배

2007. 9. 28. 14:43선교자료/2.중국선교자료

                                             
헌당 예배


 

필자는 중국에 처음 들어온 해부터 수차례에 걸쳐서 헌당 예배에 참석하여 축사도 하고 설교도 하고 기도와 축도를 골고루 돌아가면서 중국 교회의 헌당식에 많이 참석하였습니다.

  그 중에 최근의 일로는 XX 교회의 헌당 예배입니다.

양수는 도문에서 훈춘 가는 도중에 XX진이라는 조그마한 농촌 면 소재지와 같은 곳으로 두만강 변에 있는 마을입니다.

  1991년에 7명이 예배를 보기 시작하여 지금은 출석 교인이 200명이 되는 곳으로 1993년도에 예배당을 마련하고 헌당식을 올리고 예배를 드리는 중에 예배당이 비좁아 하던 중에 전주 XX 교회와 연결하여 공사 착수 63일만에 70여 평의 아담한 예배당을 개수하고 입당하였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예배당은 조선족이 예배를 끝난 후에 예배를 오후에 드리던 한족들에게 그저 넘겨준 것입니다.

  헌당식 때에 말하는 대로 그저 받았으니 그저 준다 하면서 미국 교회와 같이 렌트세를 받고 세를 올리고 내어 쫓기며 괄시받으며 목회를 하던 나로서는 너무나도 감격스러운 장면들이었습니다.

  정부 당국에서는 절대로 새 건물은 짓지 못한다고 하여 공장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구입하여 벽만 남겨 두고 지붕까지 모두 뜯어고치고 완전히 새로 지은 집과 같이 공사를 하였습니다.

  금액은 약 2만 딸라의 비용이 들어서 400명이 들어가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예배당을 마련하고 1996년 8월 3일 오전 9시에 헌당식을 올렸습니다.

참고로 헌당식 순서를 복사하여 보면


                                      XX시 XX 기독교회 헌당 예배 순서

 

XX년 8월 3일 오전 9시                                                                 사회 김  장로


*묵    도 ......................................................... ............................. 다같이

*기    원 ....................................................................................... 사회자

*찬    송 ......................... 3장 ......통일 9장 ..................................... 다같이

*신앙고백.......................................................................................다같이

*교    독..........................................................................................다같이

사회: 여호와의 집 우리 하나님의 전정에 섰는 너희여 여호와를 찬송하라

회중: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 이름을 찬양하라

사회: 내가 주를 위하여 거하실 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거하실 처소로소이다

회중: 우리가 그의 성막에 들어가서 그 발등상 앞에서 경배하리로다.

사회: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지어다.

회중: 영광의 왕이 들어 가시기로다.

사회: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회중: 종이 주의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사회: 내가 그를 나의 성산으로 인하여

회중: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사회: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나의 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회중: 이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사회: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 찌어다 


찬     송..................362장... ....통일 245장......................................... 다 같 이

기     도 ..........................................................................................나장로

성경봉독...............데살로니가 전서 1: 2 - 7 ......................................사 회 자

찬     양 ..........................................................................................XX교회성가대

말씀선포 ..............“믿는 자의 본이 되자” ..........................................ㅇㅇㅇ목사

특     송............................................................................................XX교회내빈

헌금기도 ..........................................................................................XXX목사

건축보고...........................................................................................김장로

열쇠증정(헌건)..................................................................................XXX목사

묵회자수건사 ....................................................................................김장로

축    사............................................................................김장로.박장로.김장로.종교국.

광    고..............................................................................................사회자

*폐회찬송 ..........................부록 40장 .................................................다같이

*축   도..............................................................................................김 목사

*폐회선포 .........................................................................................사회자

                                              (*표는 일어서 주십시오)


  이상과 같이 연변 각 지역의 교회 책임자들과 인근 각 교회에서 먼 길을 버스를 타고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헌당 예배에 참석하고 축하를 하는 일이 옛날 한국의 초대 교회 같은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XX 교회에서는 500명분의 기념품을 준비하여 왔는데 800여명의 교인과 축하객과 외빈들이 모여서 예배당이 미어지고 밖에 둘러서서 예배를 드려서 기념품이 모자라서 쩔쩔매기도 하고 식당을 빌려서 떡을 치고 하여 많은 음식을 준비하여 모든 사람을 잘 접대하는 초대 교회의 모습을 보아서 마음이 흡족하였습니다.

  어느 교회 책임 집사님이 축사를 할 때에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섭섭합니다” 하고 축사를 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하는 이유인즉 XX 교회가 아름답게 넓게 헌당을 하게 되었으니 감사한 일이고 섭섭한 일은 자기 교회는 300명의 교인이 모이는데 예배당이 15평밖에 안되니 하나님이 XX 교회를 안 지어 주고 XX 교회를 먼저 지어 주셨으니 섭섭합니다 하여서 XX 교회를 가서 본 나로서 상당히 마음에 찔리는 것이 있습니다.

  중국 교회는 연결을 잘 시켜 주어야 예배당을 건축 할X수 있는데 필자가 XX 교회에 두X번 선교 집회를 하였는데 중국에 아담한 예배당을 작년에도 짓게 하고 금년에도 짓게 하였는데 필자가 더 노력하였으면 XX 교회도 예배당을 지어 줄 수가 있었는데 기도를 안 하고 게으른 관계로 오늘 헌당식에서 하나님 섭섭합니다 하는 소리를 듣게 된 것이 상당히 마음 아프게 깊이 느껴집니다.

  지금은 XX 한족 교회를 뉴욕의 XX 교회에 연결시켜서 20만 딸라를 들여서 큰 예배당을 지으려고 땅을 사고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XX 교회는 20평의 예배당에 한족이 3부로 1200명이 예배를 들여서 복잡하기가 이를데 없고 필자가 예배에 참석한 후 발이 저리고 아파서 아주 혼이 난 후 넓은 예배당을 마련하여야겠다는 일념으로 백방으로 노력하던 중에 XX 한인 교회에서 전담하여 지어 주게 된 것입니다.

  1997년도부터는 중국에서 교회당을 지으려면 성에서 비준을 받아야 함으로 전보다 매우 어려운 것입니다.

  중국 교회의 헌당 예배는 참으로 느끼는 바가 많고 감격스러운 것입니다.

  이 감격을 한번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한 중국인 소년이 9일 허난성의 한 유정(油井)에서 훔친 천연가스를 플라스틱 백에 담아 운반하고 있다

★...9일 오후 제주 북제주군 애월읍 서부관광도로 남동쪽 방면에 나타난 렌즈구름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회오리구름이라고도 하는 이 구름은 바람이 강하고 날씨가 흐렸다가 개기 시작하는 등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에 주로 발생하는데 렌즈 또는 비행선 모양이다


출처 : 은혜(恩惠)
글쓴이 : 황제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