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0. 12. 12:05ㆍ선교자료/2.중국선교자료
지금도 결혼 전 신체검사를 하지만
중국 고대에 황제의 정실, 즉 황후 선발시에는
엄격한 혼전 신체검사를 했다고 전한다.
《한잡사비신[汉杂事秘辛]》의 기록에 따르면
동한 환제가 대장군 양상의 딸
양여영을 황후로 맞아 들이려 했다.
맞아 들이기에 앞서 환제는
오아여관을 양장군의 집에 보내어
우선 신체검사를 하도록 했다.
오아는 양씨 집에 들어서자
우선 양여영의 걸음새를 보고나서
규방에 들어가 양여영의 신체검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명문거족출신인 양여영은
죽어도 옷을 벗으려 하지 않았다.
오아는 하는 수 없이 이는 황제의 성지라고 하자
황후가 되고 싶었던 양여영은
하는 수 없이 규방에 들어가 옷을 벗었다.
오아는 우선 양영영의 유선을 검사하고
다시 겨드랑이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본 다음
이상이 없자
계속해 배곱의 모양새와 깊이,
어깨의 넓이와 길이, 허리 둘레,
팔의 탄성,다리의 피부색과 길이
손바닥과 손가락, 발바닥과 발가락의 길이와 피부색,
등을 검사하고 부녀과검사를 하고
병력을 물었다
이런 검사에 전부 이상이 없은 다음
오관과 머리카락의 색갈과 밀도,
귀 모양, 이발, 코, 눈, 눈섭 등을 검사하고나서
다시 양여영더러 "만세"를 부르라고 해서
성대를 검사하고 목소리까지 확인해 보았다.
서기 147년, 즉 동한 환제 건원 원년[帝建和元年]
6월에 환제는 양여영을 정실로 맞아 들였고
같은 해 8월에는 황후로 봉했다.
이것이 중국 사상 제일 처음으로
문자기재로 남은
황후의 혼전 신체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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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摘自《汉杂事秘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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