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부탁드립니다.
2006. 10. 3. 21:46ㆍ선교자료/1.글로벌선교회
긴급 기도제목
* 아래와 같은 편지가 와서 긴급 기도제목을 드립니다.
훼레쉬테 양은 영국에서 신학을 하고 돌아온 열심있는 전도자이며 아미르는 비행 조종사(Pilot)가 되려고 공부하던 중 학교에서 개종한 사실을 알고 퇴학시키자 이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전도하고 있는 형제입니다.
이 가정을 위해서 계속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편지 내용----
순교자 메흐디 디버즈 목사님의 딸 과 그 남편이 마샤드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이번 주 초에 체포된 훼레쉬테 디버즈양과 그의 남편 아미르 몬타자미 씨를 위해서 긴급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훼레쉬테 양은 1994년도에 순교한 이란 교계의 지도자 메흐디 디버즈 목사의 딸입니다. 아미르 와 훼레쉬테는 수년 동안 신실하게 주님을 섬기던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자입니다.
2006년 9월 26 일 화요일 오전 7시경에 이란 비밀 경찰 요원 몇 사람이 갑자기 그의 집을 기습하여 그의 컴퓨터와 기독교 문서들과 자기들이 원하는 물건들을 가지고 갔습니다.
감사하게도 아미르는 그의 어머니에게 긴급히 6살 짜리 딸 크리스틴을 부탁한다는 전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가 도착했을 때 아미르와 훼레쉬테 부부는 경찰 차에 강제로 실려있었습니다.
아미르의 어머니가 크리스틴을 데리러 아파트에 들어갔을 때 두 사람이 아직도 남아서 아파트를 수색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왜 이러느냐고 아미르와 훼레쉬테를 어디로 데리고 가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들은 어떤 경찰서로 데리고 간다고 했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사실은 악명높은 혁명 수비대의 비밀 경찰서로 데리고 갔습니다.
아미르의 부모는 계속해서 왜 그들을 잡아다 가두었는지 계속 추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아무 답변도 얻을 수 없었습니다. 다만 계속 조사 중이라고만 말했습니다.
9월 28일 당국에서는 아미르의 부모에게 혁명 재판이 벌어질 일시와 장소를 알려 주었습니다. 그러나 통보받은 재판석에 나가 보았으나 아미르와 훼레쉬테는 거기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토요일 재판이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29일 금요일 아미르는 자기는 잘 있다고 하면서 훼레쉬테는 어찌되었는지 전혀 모른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그녀가 체포된 후로 그녀에 대한 아무런 말도 듣지 못했습니다.
훼레쉬테는 2004년 여름에 자신의 생일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오다가 살해당해 순교하신 디버즈 목사님의 막내 딸입니다.
디버즈 목사는 배교했다는 혐의로 9년 이상 옥에 갇히셨던 분입니다. 순교 6개월 전에 그는 사형 판결을 받았으나 국제 언론의 힘에 밀려서 석방되었던 분입니다.
아미르와 훼레쉬테 부부를 위해서 또한 핍박받는 이란 교회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들이 법정에서 올바로 진술할 수 있도록 적절한 말을 그 입술에 주시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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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죽을 때까지 이란 선교사 이만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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