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4. 18. 23:27ㆍ일반자료/6.좋은글 자료
As a Man Soweth-Johann W von
Goethe
We must not hope to be mowers,
And to gather the ripe gold
ears,
Unless we have first been sowers
And watered the furrows
with tears.
It is not just as we take it,
This mystical world of
ours,
Life’s field will yield as we make it
A harvest of thorns or
of flowers.
뿌리는 자와 같이-요한 W 괴테
우리가 눈물로 씨를 뿌리지 않고
밭이랑에 물을 주지 않았다면
풍성한
알곡들을 거두리라고
우리는 바랄 수 없으리라.
우리의 이렇듯 신비로운 세계를
아무 대가 없이는 얻을 수 없나니,
삶의
밭에선 가시든 꽃이든
우리가 뿌리는 대로 거둘 것이니라.
유복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자유분방하게 살았던
괴테(1749∼1832)가 이처럼 잠언적인 신앙시를 썼다는 자체가 흥미로운 일입니다. 순례자의 이러한 표현
자체가 외식하는 바리새인 같은 판단에 의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괴테는 라이프치히 대학dp 다니던 청소년기에 지나치게 자유분방한 생활로
지병까지 얻게 되었으나 경건한 신앙의 여성 크레텐베르크의 영향으로 신앙의 세계에 눈뜨게 되고 목사의 딸인 F 브리온과의 사랑은 ‘만남과 헤어짐’
‘5월의 노래’ 등 영혼의 세계를 노래하는 참다운 시인 괴테를 탄생시킵니다. 괴테의 거의 전 생애를 기울인 대작 ‘파우스트’도 성경 ‘욥기’에서
그 단서를 포착한 인간 영혼의 격렬한 투쟁을 다루고 있습니다.
시인은 이 작품에서 씨 뿌리는 농사를 비유로 우리 인생도 뿌린 것
없이 거둘 수 없다는 평범한 교훈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 시가 우리를 주목하게 하는 것은 그것이 먹고 마시는 일상사가 아니라
‘신비한 영혼의 세계’에서 더욱 그러하다고 노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작품의 첫 연에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 126:5∼6)라고 노래한 시편을 떠올리게 됩니다.
둘째 연에서는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 6:7∼8)는 말씀을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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