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르 밧

2006. 1. 9. 00:12목양자료/2.설교자료

사  르  밧
- 엘리야의 능력의 비밀을 풀어주는 신비의 땅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유하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하여 너를 공궤하게 하였느니라" (왕상 17:9)
"  저가 가로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 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웅쿰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두엇을 주어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왕상 17:12)


이스라엘 최대의 능력의 선지자 엘리야  그는 과연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가? 이제 우리는 그 놀라운 비밀을 사르밧의 원어 뜻을 통하여 찾아 봅니다.

엘리야는 "엘리야 후 곧 나의 하나님은 여호와이시다"는 뜻입니다. 당시에 이스라엘은 아합 왕이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아합 왕은 이스라엘의 왕 중에서 탐욕과 우상숭배로  가득했던 가장 못된 왕이었습니다.그는 잔 머리를 써서, 바알을 숭배하는 이세벨과 정략 결혼했지만 이세벨의 간교한 술책에 빠져 하나님의 종들을 다 잡아 죽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알 숭배의 수렁으로 빠뜨려 하나님의 진노를 초래하게 만듵었던 이스라엘의 가장 사악한 왕이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여호와 하나님과 바알 사이에서 두 다리 걸치고 방황하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그 이름 그대로 "여호와만이 나의 하나님 이시다"라고 선포하며 이스라엘이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전 생애를 불태우며 살아갔던 하나님의 사람이 바로 엘리야입니다.

열심이 특심이었던   때 엘리야의 마음은 거룩한 분노와 슬픔으로 가득했으며 임박할 하나님의 진노 앞에서 두려워 떨면서 하나님께 간구하던 기도의 종이었습니다. 이 헬리야에게 하나님의 심판의 계시, 곧 3년 반 동안 이 나라에 비가 오지 않는다는 무서운 가뭄심판이 계시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물이 없어 기갈이 아니라 여호와의 지식이 없어 기갈임을 알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이 가뭄은 노아에게 임했던 홍수심판의 계시를 다시 보는 것 같습니다.

창 6:13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창 7:4 지금부터 칠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나의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 버리리라

사십 주야  온 땅을 홍수로 심판하셨던 하나님은 이제 3년 6개월 무서운 가뭄으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엘리야에게 이 사실을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즉시로 순종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 했습니다.

왕상 17:1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고하되 나의 섬기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우로가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서슬 시퍼런 독재정권의 포악한 압제 밑에서 위로부터 오는 하늘의 소리를 전한다는 것은 바로 세상에서 죽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쓰시는 종들의 특징이 순종입니다. 엘리야는 생명을 내놓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아합왕 에게 나타나 선포합니다. “여호와만이 하나님이시다. 그 분은 살아 계시다. 그리고 그 증거로 내 말이 없으면 이 땅에 수 년 동안 우로 가 없으리라" 그러나 진노한 아합으로부터 엘리야를 잡으라는 체포령이 이스라엘 전역에 내리고 엘리야는 인적이 완전히 끊어진 그릿 시냇가로 피하게 됩니다. 그리고 까마귀들이 날아다 주는 떡과 고기를 먹다가 그릿 시냇가마저 말라 버렸을  때 머나 먼 사르밧 땅으로 가서 머물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습니다. 그것은 사르밧의 한 과부를 통하여 엘리야를 공궤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엘리야를 공궤할 사람, 그 사람은 뜻밖에도 모든 것이 풍부하고 부유한 백만장자가 아니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음식을 먹고 굶어 죽을 수 밖에 없는 완전 빈털터리, 절대 절망의 불쌍한 과부였습니다. 도대체 이런 사르밧 땅의 절망적 여인에게 엘리야를 보내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요? 그의 순종을 더 시험 하시려 는 것 일까요?  나 같으면 아마 실망하고 돌아서 버렸을 것 같습니다. 잘못 찾아온 것이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만약 이 여인이 백만장자 였다면 겉으로는 아니더라도 속으로는 할렐루야하고 주님을 찬양하고 환호작약하며 아마 기쁨의 눈물까지 흘렸을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잠시 멈추어서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사르밧으로 엘리야를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말입니다. 이 뜻을 발견하는 데에 사르밧이라는 히브리어가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