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신천지 탈퇴 기자 회견문-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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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탈퇴 기자회견문-신현욱

2011/06/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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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신천지)의 정체를 폭로합니다!

 

 

-신천지 탈퇴 한기총 기자회견문-

 

 

 

                                                                      신 현 욱

                                     (전 신천지 교육장)

 

 

< 신현욱씨 신천지 신앙경력 >

 

1986년 신천지 입교

1987년 신천지 지교회 동문교회 전도사

1988년 신천지 본부교회 청년회장

1991년 신천지 본부 신학원 교육 강사

1992년 신천지 요한지파 새빛교회 개척 2006년까지 담임

1995년 신천지 총회 7교육장(보좌앞 7눈, 등불 영의 실상; 전국 12지파 교육, 감사 담당)

2006년 11월 개혁 요구, 양심선언 후 탈퇴

 

 

< 입교에서 개혁 요구까지 >

 

성경 지식의 부족으로 신앙의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한 약관의 나이에 접한 신천지 교리는 한 마디로 신선하고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창조론부터 계시록에 이르기까지 배도-멸망-구원으로 요약된 성경의 맥 잡기와 성경을 성경으로 짝을 찾아 답을 구하는 비유 풀이는 신기하기까지 했고, 그 위에 얹혀진 소위 실상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로 확신케 했습니다. 더욱이 기존 교회의 성경 공부 경시, 무조건적 믿음 강요, 십일조· 건축 등 헌금 강조 내지 강요, 기복적 설교·기복 신앙의 만연, 목회자의 지나친 권위주의 등에 대한 거부감과 아쉬움이 많던 나로서는 쉽게 신천지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90년 서울 사당동에 최초로 무료 성경신학원이 설립되어 강의를 하게 되면서 신천지 교리 정립과 함께 나의 성경관도 점차 신천지 교리로 굳어져 갔습니다. 신학원 설립으로 신천지는 도약의 발판을 구축했고 급속한 부흥과 성장을 이루었다. 한마디로 프랜차이즈식 경영 전략의 성공이었습니다.

 

한편, 시간이 흐르면서 교리적인 문제점들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87년 두 증인 중 한 사람인 홍 모씨가 자칭 예수라 하며 탈퇴했고, 87년은 창조 일곱째 날로 144,000수의 신인(神人)이 합일(合一)되어 영생불사의 신이 탄생(神誕)할 것이라던 예언이 불발하기도 했습니다.

 

성경을 지나치게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는 부분이나 실상이 변개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문제가 신천지에 있었음에도, ‘성경의 지식은 날로날로 견고해져 가는 것이고, 임마누엘도 어렸을 때는 선과 악을 분별하지 못했다(사7:15)’는 이만희 씨의 변명이 위안이 되었고, 장막성전을 배경으로 한 실상과 교주 이만희 씨가 그것을 본 증인이요 이긴자 라는 믿음을 떨쳐 버리지 못하였습니다.

 

한편, 15년 동안 신학원에서 다양한 부류의 수강생과의 만남과 질의응답을 통해서 신천지 교리의 편협함과 한계와 부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2006년 9월경에 시작된 13공과 특별교육 중에 나온 다음과 같은 총회장의 말은 영생과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에 대해 더욱 고민케 했습니다.

 

“사망이 죄 때문에 왔으므로, 예수님의 피로 죄를 씻고 그 피를 먹어야 영생한다. 예수님이 오셨다 가셨지만 사망이 없어지지 않고 사람들이 지금도 죽는 것은 ‘재림 때 아버지 나라에서(시온산, 신천지) 새 것으로(신천지의 실상 교리) 먹을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먹지 않겠다.’고 하신 새 언약의 말씀 때문이다. 새 언약이 성취되는 오늘날 신천지에서 이긴자를 통해 새 것을 먹게 되니 비로소 영생불사가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초림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부활의 사역은 어떤 의미이며, 예수님이 약속하신 영생이 육신이 죽지 않는 것만을 일컫는 것인가 등등 많은 의문이 일어났습니다.

 

개혁을 생각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신인합일(神人合一) 후 영생불사(永生不死)’한다는 교리의 결정적 증거 성구인 계시록 20장 4~6절 즉 ‘순교한 영들과 표 받지 않은 자들이 살아서 천년 동안 왕 노릇 한다.’는 말씀을 잘못 해석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 일입니다. 신인합일 후 육체 영생 교리가 거짓이라면 이를 가르쳐왔고 또 가르쳐야하는 우리로서는 오직 육신의 영생 하나만을 바라고 올인(all in)하고 있는 신천지 성도들에게 더 이상 양심을 숨긴 채 가르칠 수 없는 노릇 이었습니다.

 

그러한 중에도 약속한 목자와 성전의 실상에 대한 근본적인 뿌리를 뽑지 못한 채, 요한지파 지 교회를 담임하고 있던 뜻을 같이 하는 두 교육장과 두 교육강사와 함께 2006년 11월 신천지의 제반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은 총체적 개혁을 요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 교리 문제의 재정립

 

계 20:4~6  첫째 부활과 천년 왕국(신인합일, 영생불사 문제)의 재해석

계 21:1  새 하늘 새 땅의 출현 시점(신천지에서는 계 20장 첫째 부활 후 천년이 지난 뒤에 흰 보좌 심판으로 처음 하늘·땅과 바다가 없어지고 난 후가 아닌 계 20장의 첫째 부활과 동 시점으로 해석함)

계 11:2  성전 밖 마당을 성막의 성소 곧 외소로 오해

마 11:27  아들과 또 아들을 초림 때 예수님과 재림 때 이긴 자로 오해

고후 12:1  셋째 하늘 곧 낙원에 이끌려 간 사람을 바울이 아닌 계시록의 사도 요한이라 함

히 9:1  첫 언약의 세상에 속한 성소를 이방 교단에 속한 장막성전으로 오해

단 9:24  70이레에 대한 총회장의 모호한 대답, 그리고 실상과 날짜 계산이 상이함

단 7:3  네 짐승과 머리, 뿔에 대한 내용과 계13장과의 설명 상호 불이치

계 13,  17장 7머리와 10뿔 가진 짐승의 실상이 수시로 변개, 수정되었으며 상호 모순됨

계 1~3장  사도요한이 소아시아 7교회에 편지 보낸 역사적 사실을 부인함

기타 : 초막절과 수장절은 동일한 절기임에도 따로 지킴(7. 15 / 9. 24).

교적부가 생명책의 실상이라고 함.

 

신령한 몸으로의 변화와 왕 같은 제사장에 대한 꿈과 소망을 성경적이지 않은 육적인 허황된 것으로 심어줌. 한 마디로 날아다니는 천사 같고, 천하를 호령하는 세상 왕 같고, 흰옷 입은 큰 무리를 종으로 부리는 존재가 되니 그 때는 세상의 재물이 다 신천지로 모여 오며 돈 걱정 할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이제 조금만 참으라는 말로 위로하고 위로 받고 있는 실정임.

 

새 언약 곧 하나님의 법을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 새기는 것과 인 맞는다는 것을 성경 말씀을 암기하고 기억하는 것으로 이해하여 잦은 시험을 치게 되고 이로 인하여 많은 성도들이 심한 심적 고통을 겪고 실족하는 사례 적지 않음.

 

 

* 신앙의 본질 회복

 

오직 144,000이라는 수를 채우는 것이 최고의 가치이기 때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도에 집중하다보니 많은 부작용이 신천지에 생겨났음.

 

예) 지나친 숫자 불리기에만 치우친 나머지 형식적이고 거짓된 보고 만연, 인간성과 도덕성의 상실, 진리 안에서의 자유함을 오해하여 육적 자유함에 취하고 선민의식에 사로잡혀 육적 생활의 방종(음주, 흡연, 거짓말 미화 만연 등) 청년들의 가출,·부부간 이혼으로 가족의 해체 및 파괴, 청년들의 신용 불량자 양산 등

 

* 재정의 투명성 확보

 

-총회 재정이 재정부에 의해 공식 관리되지 않고 총회장 가족에 의해 사택에서 관리됨.

: 전국 부동산 계약서 원본, 예금 적금 통장 · 도장, CD 등 사택 보관

-재정부는 사실상 허수아비, 유명무실함(비전문가인 부장 1명과 경리 1명)

-전문가로 구성된 재정 관리 위원회 발족 필요

: 동산 · 부동산관리위, 투명성 확보 위해 감사를 선임해야 함.

-동산 명의 문제

: 대부분 총회장 명의, 근래 양자 명의 늘어남(공증했다는 것으로 해명 미흡)

-수입된 재정은 되도록 지출하지 않고 필요시 찬조, 후원금으로 충당하라는 총회장의 비상식적인 의식 변화를 촉구

 

 

* 교역자, 사명자의 후생비(월급) 현실화

 

-전국 교역자 평균 후생비는 대략 다음과 같다.

지파장과 교육장 100만원, 교육 강사 50만원, 전도사 20만원(보조 전도사는 더 적음), 전일 청년 봉사자들은 10만원, 생계를 포기하고 전적으로 전도에 매진하는 전도 특공대원들은 일당 7~8천원 등

 

-최저 생활비에도 턱없이 모자라는 후생비 지급으로 미혼자는 독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고, 기혼자는 양육비에 대한 부담으로 출산을 고민함. 청년들은 2~3년만 버티면 된다는 믿음으로 빚을 지거나 신용 불량자가 많음

 

-소위 인건비에 지나치게 인색함으로 전문적인 고급 인력 확보가 어렵고, 전문성이나 재능 있는 일꾼을 선호하기보다 시간 있는 사람을 선호하는 현실이 안타까움.

 

 

* 각종 행사 규모와 의전의 개선

 

-총회장 부부 생일, 설· 추석 명절,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등 소위 경모 행사의 축소나 조절이 필요함

-3대 절기· 창립일· 수료식 등 대형 행사시 총회장에 대한 의전 행사가 지나침

 

예) 총회장을 태운 차가 지나갈 때 손 흔들려고 그 몇 초간을 위해 여름이나 겨울이나 상관없이 이른 시간부터 많은 인원에게 한복을 착용시켜 몇 시간 동안 거리에 배치함, 의도된 박수와 환호를 수없이 연습시킴

 

-이에 관해 성도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는커녕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듯한 모습으로 행사의 격이 떨어지고 은혜스럽지 못하다고 아쉬워하는 성도들이 많음. 특히 새신자들은 행사 참석 후 갈등을 겪거나 실족하는 사례가 빈번해 수료식을 ‘종료식’이라고 한탄하는 소리도 있는 실정임.

 

 

* 후계 세습설에 대한 해명

 

-성도들은 144,000명이 차서 신인합일이 되면 영생한다고 믿고 좌우도 돌아보지 않고 올인하는 마당에 정작 총회장과 그 가족은 후계 구도를 그리고 있고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라는 여러 정황에 대한 세인들의 의혹에 대해 분명한 해명과 입장 표명 필요함.

 

-실력 등 그 어느 면으로나 적합지 않은 친인척들을 지파장, 교육장(재정 담당)으로 세우고, 부동산 명의를 점차 개인 명의로 늘려 가면서도 공증을 받아 놓았다는 말로 얼렁뚱땅 넘어가는 현실이 대,내외적으로 설득력이 없음.

 

* 총회 성전 건축 문제

 

2006년도에 300억 목표로 개인별, 지파 교회별 금액을 할당하면서까지 총회 성전 건축 헌금을 모금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층당 약 90억이 나가는 과천 뉴코아 백화점 9층과 10층을 총 180여억 원에 매입하려고 양자와 요한 지파장(양자와는 동서지간임) 주도하에 은밀히 작업을 진행함.

 

이것은 과천지역 어디엔가 성전이 지어지고 있을 것을 기대하는 모든 신천지 성도에 대한 기만이므로 ‘건축’이 아니라 ‘예배당 마련’을 위한 헌금을 거두고 있다는 것을 사실대로 정정 광고해야 함.

 

* 세상 정치 세력과의 연계

 

-세상 정치 권력의 힘을 빌어서라도 과천 지역에 총회본부성전을 건축할 수밖에 없다는 명분 하에 모 정당과 끊임없이 관계를 추구해옴.

 

-지난 대선 때 총회장의 종친임을 강조하며 모 정당의 유력 후보가 틀림없이 당선될 것이라고 꿈 이야기까지 하며 당선을 호언장담 했다가 예언이 빗나감으로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후유증을 앓았고 사명자들은 이를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렸음.

 

금년에도 모정당 후보 선출시 유력한 모 후보 당선을 위해 적지 않은 신천지 교인들을 그 정당의 당원으로 가입케 하여 지원 하는 등 정치세력을 등에 업으려는 시도를 노골화 하고 있음. 많은 성도들은 왜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고 세상과 손잡으려고 하는지 의아해 하면서도 순종하는 마음으로 즉각 동원령이나 봉사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현실임.

 

 

 

< 이만희 씨의 반응과 탈퇴 >

이상과 같은 개혁안을 건의하고자 처음 만난 자리(총회 대회의실)에서 우리를 향해 심한 욕설과 함께 “판을 깨자는 것이냐! 칼부림 나는 것을 보고 싶으냐! 네가 나를 잘못 봤어!”라고 말하는 등 무엇을 훔치려다 들킨 사람이 목격자를 협박하듯 하는 이만희 씨의 반응에 충격적이다 못해 절망적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비성경적, 비성령적, 비도덕적, 비인간적, 비인격적, 비양심적인 인간의 전형이었습니다.

 

인터넷 영상 예배를 통해 전국 5만여 성도들을 대상으로 표리부동(表裏不同)한 모습과 쏟아내는 참람(僭濫)된 거짓말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누군가에게 70억을 받아 나갔다, 수억의 공금을 횡령했다, 우리에게 여행비 명목으로 500만원을 주었다, 교적 사이트를 도둑질하고 파괴하려 했다, 신교육장을 주님으로 모시라고 가르친다, 만나 보니 이번 일이 교리 문제보다 인간적인 서운함 때문이더라, 천하에 예수 이름 외 다른 이름으로는 구원 얻을 이름이 없다’고 자기의 정체성조차 부정하는 등 오직 신천지인들의 동요를 막겠다는 데만 혈안이 되어 우리를 파렴치범으로 매도하기에 급급했습니다.

 

이러한 이만희 씨의 반응은 모든 것을 내려놓으면서까지 바른 신천지와 신앙의 양심을 지키려 했던 우리들을 깊은 회의에 빠지게 했고, 그 뿌리를 의심케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후 신천지의 자랑이라는 '실상교리'의 근거와 이만희 씨의 신앙행적을 추적하는 가운데 소위 '실상 교리'란 것이 사실 왜곡과 조잡하게 짜깁기한 조작된 작품임을 발견하고 어렵지 않게 이만희 씨와 신천지의 사기극을 깨달아 눈을 뜨고 미련없이 탈퇴 할 수 있었습니다.

 

갖은 욕설과 비난· 비방· 중상모략을 밥 먹듯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사랑 운운하며 대화를 요구하고 회유하려 했고, 그 결과 함께 개혁을 요구했던 한 교육장은 신천지로 다시 돌아가 500만원을 받고 제주도 여행까지 다녀온 후 현재 제가 개척하여 14년 동안에 약 2천여 교인들로 성장시킨 새빛 교회 담임으로 있다고 합니다.

 

더욱 비열한 것은 교인들의 동요와 이탈을 막고자 교계 이단 옹호 언론 매체까지 동원해서 본인에 대해 ‘이만희 씨에 대한 우상화와 감사 결과 공금횡령 사실이 드러나 출교 당한 자’로 왜곡 음해하여 허위 사실을 보도케 함으로 신천지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홍보하여 본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는 결코 법의 심판을 면키 어려울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교계 정보 수집과 신천지 외곽 지원을 위해 이만희 씨의 지시로 2005년에 설립한 기독교 신문인 <천지일보>는 요긴하게 활용 되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7 교육장과 12 지파장만 아는 특급 비밀이었으나 점차 신천지에 대한 소개가 노골화 되면서 강사들도 대부분 알게 되고 이제는 성도들도 점차 알게 되어 비밀 아닌 비밀이 되어 버렸습니다.

 

암암리에 전국 12지파에서 기자 후보군을 모집하여 자체 기자 양성 교육까지 시켜 전국에 기자로 파견하여, 각 교계 현황과 동정 특히 비리나 문제점 등을 집중 취재하고 신천지 홍보활동에 활용합니다. 소속 기자들은 신원을 위장하기위해 가명으로 활동하며 널리 알려진 교회에 적을 두어 이른바 추수밭 활동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제 성도님들은 누군가를 통해서나 기독교 서적이나 인터넷에서 천지일보를 접하시게 되면 전해준 사람과 공공장소에 비치하는 사람을 수상히 보시기 바랍니다.  

 

 

< 신천지 교리의 뿌리 >

 

이만희 씨는 잠시 장로교 신앙을 하다가 자칭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주: 성령께서 왜 이단으로 인도하셨을까 하는 의문에 직접 확인해보니 솔직히 말 못할 사연이 있었음) 당시 생수로 신유의 능력을 베푼다하여 성도들을 미혹하던 한국 교회 이단의 대부 격인 박태선 씨의 전도관에 입교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다시 전도관 탈퇴자들이 집단으로 이주하면서 집단 취락을 형성한 과천의 장막성전을 거쳐, 장막성전의 일곱 천사 중 하나였던 자칭 하나님 백만봉 씨의 제자로 들어갔다가 1980년 3월 14일 백만봉 씨의 시한부 종말설의 불발과 함께 신천지 역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1960년대 이단이었던 과천의 장막성전이 정통교회로 개혁되는 과정의 일련의 사건들이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된 실상이고, 이만희 씨와 홍 모씨 둘이 두 증인이라 주장합니다. 그 후 소위 실상이라는 허황된 교리 위에 통일교와 그 아류인 생령교회의 교리로 채색된 ‘신탄’과 ‘계시록의 진상’이란 두 권의 책이 나오면서 신천지 교리의 뿌리와 골격이 대체적으로 형성됩니다.

 

한마디로 박태선 씨, 유재열 씨, 백만봉 씨, 문선명 씨, 생령교회 진진화 씨의 각종 교리가 신천지에서 절묘하게 만나 어떤 이단교리 보다도 중독성이 강한 독주가 탄생했으니 이것이 소위 비유풀이와 계시록의 실상으로 대표되는 신천지의 교리입니다.

 

그 후 1987년도 9월의 시한부 종말설이 불발되면서 이만희 씨가 직접 계시록 해설서를 수 차에 걸쳐 조금씩 수정해서 출간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수정될 것입니다.

 

 

< 신천지 교리의 핵심 >

 

* 과천 장막성전에서 시작된 계시록의 실상교리

 

신흥 이단 교회였던 과천의 장막성전이 정통 교회로 개혁되는 과정에 일어난 사건을 요한계시록의 예언에 꿰어 맞춰 실상이라 합니다.

 

예) 유재열 씨는 계시록 12장의 해를 입은 여자이며, 초림 때 길 예비 사자 세례 요한의 입장으로 온 사람. 유 씨 부자 등 일곱 사람은 배도자로서 예수님의 손에서 떨어진 일곱 별. 개혁의 주체였던 오00 목사는 멸망의 아들, 이방 사람의 아내 밧세바 에게 나서 이방신을 섬긴 솔로몬과 같은 자, 또한 땅에서 올라온 666짐승, 뱀, 일곱 머리에 속한 여덟째 왕. 이만희와 홍 모 씨, 이 두 사람이 옥고를 치른 사건은 계시록 11장의 두 증인이 짐승에게 죽임을 당한 것. 고 탁00 목사는 계시록 17장의 음녀이며, 청지기교육원은 계시록 18장의 바벨론. 유재열 씨의 해외 유학은 계시록 12장의 여자가 광야로 도망가서 양육 받는 사건 등으로 가르칩니다.

 

이만희 씨는 이를 배경으로 장막성전 출신인 자신을 다음과 같이 증거 합니다.

 

계시록의 실상을 사건 현장에서 보고 들은 증인, 계시록 1~4장의 예언대로 예수님의 성령이 임해서 7별에게 편지하고 하늘에 올라간 사도 요한 같은 자, 6장과 19장의 예수님께서 타신 백마, 10장 말씀과 같이 하늘에서 온 열린 책을 받아먹고 가르치는 약속한 목자, 12장의 여자가 낳은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 아이, 19장에 기록된 예수님의 영이 임하는 어린양의 신부, 2-3장에서 니골라 당과 싸워 이기고 하나님과 예수님과 거룩한 성이 함께하는 이긴자, 12장, 13장, 15장, 17장의 예언대로 7머리와 10뿔 가진 짐승과 싸워 이긴자, 마태복음 24장의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줄 자 한마디로 이만희 씨는 신천지 인들에게는 말세에 약속한 목자, 계시록의 사도요한과 같은 사명자, 말세의 구원자, 오늘날 천국 가는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 메시야, 그리스도로인 셈입니다.

 

그리고 신천지 교회는 계 15:5에 약속된 증거장막성전이고 계 14:1에 144,000명이 서있는 시온산의 실상이며, 이곳이 말세에 약속된 성전과 구원의 처소라고 주장합니다.

 

* 성경의 짝을 찾는 비유 풀이

 

위와 같은 실상 교리를 믿게 하기 위해서 교주형 이단들이 반드시 들고 나오는 것이 바로 비유풀이입니다. 성경 예언에 실상을 맞추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있어진 사실에 성경 예언을 맞추는 것도 아닌 있어진 사실도 왜곡하고, 성경 예언까지도 아전인수(我田引水)격으로 해석하여 억지로 꿰어 맞춥니다. 비유풀이’라는 이름으로 교묘히 포장해서 성경의 예언을 보는 눈을 가리고 있는 것입니다.

 

신학원 인도 전 단계인 소위 복음방과, 신학원 초등 과정에서 비유풀이를 통해 잘못된 설계 도면을 주입식으로 세뇌시킨 뒤 그 도면대로 만들어진 계시록의 거짓된 실상이라는 건물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예언과 성취, 비유와 실상을 짝 맞추듯 하여 전문적인 성경 지식이 부족한 성도들은, 더구나 계시록 등 예언서를 자주 접하지 못한 성도들을 미혹케 합니다.

 

유재열 씨의 장막성전에서 많이 강조했던 이사야 34장 16절의 말씀을 인용해서 말씀에는 다 짝이 있다고 전제하고 성경에서 성경을 영어 단어 공부하듯, 국어 낱말 뜻 공부하듯, 수학문제를 공식에 맞춰 풀듯합니다. 문장이나 비유의 말씀이나 전체적인 성경의 내용 속에서 화자의 의도를 찾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낱말을 연결하는 식의 해석을 시도하다보니 논리의 비약 차원을 넘어 전혀 엉뚱한 내용으로 흐르게 되고 결국 거짓된 실상을 합리화하는데 요긴하게 활용됩니다.

 

예를 들면 비유한 씨는 말씀, 나무는 사람, 물과 불과 양식은 말씀, 그릇은 사람의 마음, 도장과 나팔은 사람, 말(馬)은 육체, 새는 영(靈), 왕과 소와 돌은 목자, 우상은 진리의 말씀이 없는 목자, 무덤, 바벨론은 진리가 없는 교회, 산, 배는 교회라고 가르칩니다.

 

전혀 사실 무근한 것은 아니고 부분적으로 맞는 것도 있지만, 획일적으로 대입할 시 심각한 성경 왜곡이 되기 때문에 대단히 위험한 성경 해석인데도 이런 성경 공부에 생소한 성도들은 많은 경우 오류를 발견하지 못하고 미혹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미 계시되어 성경에 해석해 놓은 것도 마지막 때 까지 봉한 책이므로 누군가 와서 계시를 받고 재해석해야 한다고 함으로써 재림 때 한 목자가 나타나야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결국에는 이만희 씨를 계시 받고 펴 놓인 책을 받아먹은 약속한 목자로 증거하는 수순을 밝아 갑니다.

 

 

* 신인합일과 육체 영생교리

 

시온산인 신천지에 인 맞아 생명책에 녹명된 자(총회 교적부에 등록된 자) 144,000명이 차게 되면, 영계의 144,000명의 순교자들의 영혼이 육계의 144,000명의 육체에 임하여 하나 되는 신인합일(神人合一) 곧 영적 결혼과 같은 첫째부활이 이루어진다는 교리입니다. 그러면 순교한 영과 하나 된 신천지 성도 144,000명은 영생 불사체(永生 不死體)로 변화 받아 죽지 않고 땅에서 1,000년 동안 왕 노릇 한다고 합니다.

 

현재 신천지에 와서도 죽는 사람이 있는 것은 아직 신인합일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빨리 죽음을 끝내려면 어서 속히 144,000을 채워야 한다고 어느 한 때가 아닌 수를 채우는 조건부 시한부인 셈입니다. 그래서 신천지 인들은 죽지 않을 수 있다는 허황되고 거짓된 육체 영생교리에 눈이 멀어서 좌우도 돌아보지 않고 사생 결단식으로 전도에 매달리는 것입니다. 기성 교회의 기복 신앙을 비판하나 따지고 보면 신천지 인들만큼 기복적이고 미신적이며 욕심 많은 사람들도 없을 것입니다. 죽지 않겠다고 애쓰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출처 :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 엘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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