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중국: 종교를 향한 정부와 공산당의 입장이 좋아지다

2013. 5. 10. 17:32선교자료/2.중국선교자료

중국: 종교를 향한 정부와 공산당의 입장이 좋아지다


약 60년 전 공산주의자들은 종교는 악이라고 말했지만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의 국민들 사이에서는 최근 영적인 것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중국 공산당의 고위 간부인 유 젱셍(Yu Zhengsheng)이 중국 공산당의 주요 목표는 국가의 번영이며, 중국 국민들 사이에서 종교는 부차적인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중국 공산당은 국가를 활기 있게 하기 위한 애국적인 도구로 종교를 활용하여 왔다. 이제 중국 공산당은 종교를 말살하기 보다는 사회주의와 종교 사이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공통점을 발견하는 시도를 통해 종교와 공산주의와 연계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지금의 이러한 중국 공산당의 시도는 모택동 시대와는 많이 다른 것이 사실이다. 모택동은 종교를 유해한 독이라고 묘사하였고, 사회주의를 주창한 칼 마르크스(Karl Marx)는 종교를 대중의 아편이라고 규정하였다. 1960년대 중국의 문화 혁명 기간 동안 수천 명의 홍위병들은 구시대를 청산하고 새 시대를 연다는 구호 아래 십자가나 불상 같은 종교 상징물은 물론 중국의 옛 문헌들도 파괴하는 일을 자행했다.

그리고 약 10년 전 중국 지도부는 파룬공(Falun Gong)이라는 종교 단체를 사회주의와 과학에 반하는 미신이라고 규정하였고, 지금까지 파룬공의 신자들을 탄압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의 고위층인 유 젱셍은 중국 티벳 불교 대학(Tibetan Buddhism College of China)의 고위직을 만나 티벳 불교와 사회주의 사회가 양립할 수 있는 것을 깊게 연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는 또한 다른 종교 단체들도 방문하여 종교가 국가를 건설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중국 공산당 산하의 중국 불교 연명(The Buddhist Association of China)은 최근 청두(Chengdu)에서 집회를 열어, 비도덕적인 행동을 통해 국제 사회의 관심을 구걸하고 있다며 티벳의 반(反) 정부 운동을 규탄했다. 중국 불교 연맹의 추안 인(Chuan Yin) 대표는 불교는 생명을 존중하고 자살과 살상을 반대하는 종교인데, 자살을 찬양하고 조장하는 행동은 규탄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의 다른 조직은 종교 단체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정부가 종교 단체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중국 공산당의 고위층인 유 젱셍은 종교 단체가 자신들의 교리에서 긍정적인 부분들을 더 많이 발굴하고 신도들을 잘 계몽해 달라고 촉구했다.

미국의 연구 단체 Pew Forum은 연구 조사를 통해, 전체 인구 13억 4,134만 명(2010년)의 중국의 종교 비율은 무종교가 52.2%, 전통종교 21.9%, 불교 18.2%, 기독교 5.1%, 이슬람 1.8% 등이라고 발표했다. 2010년 개정판 Operation World(세계 기도 정보)는 중국 전체 인구 13억 3,058만 명에서 무종교는 44.3%, 전통종교 28.5%, 불교 12.5%, 기독교 7.9% 라고 기록하였다. 반면 세계 각국의 자유 상황을 연구 하는 미국의 Freedom House는 ‘2013년 세계 자유 상황 보고서(Freedom in the World 2013)’에서 중국은 자유롭지 않은(Not Free) 사회라고 규정하였고, 기독교 박해 상황을 조사하여 발표하는 오픈 도어스(Open Doors) 선교회는 ‘2013년 세계 최악의 50개 기독교 박해 국가 목록(2013 World Watch List)’에서 중국을 50개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 중 37위로 선정했다. 다만 중국은 2012년 순위인 21위에서 2013년 37위로 하락하며 박해 상황이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처: The Times of India, 2013년 1월 25일,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845호)

중국 공산당과 정부가 종교의 순기능을 인정하고, 전면적이고 제한 없는 종교 활동의 자유를 허용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 내 사랑 중국 ♡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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