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중국, 2024년엔 10명중 1명이 크리스천

2013. 5. 7. 12:42선교자료/2.중국선교자료

 

중국, 2024년엔 10명중 1명이 크리스천


2024년까지 중국 인구 10명 중 1명이 크리스천이 되고 중국교회는 완전 자립 시스템을 구축, 2049년 전에 미국과 한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선교사 파송 대국이 될 것이라고 중국선교협의회(KCMA)가 전망했다.

KCMA는 7일 아시아하베스트의 최신 통계를 인용, “2010년 3월 현재 중국 크리스천(가톨릭 신자 포함)은 1억4271만여명으로 총인구(13억6659만여명)의 7.63%에 달한다”며 “지난 20년간 복음화 연 증가율이 2.72%임을 감안하면 2020년에는 크리스천 1억3532만명, 복음화율 9.31%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CMA는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2024년 전후 복음화율이 10%를 뛰어넘는 데 이어 2035년에는 가톨릭 신자 4000만명을 포함해 전체 크리스천이 2억명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2049년 복음화율이 15%를 넘어서고 선교 최강국으로 등극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대륙이 공산화된 1949년 당시, 기독교·가톨릭 신자가 433만8900명에 불과했던 것을 고려하면 복음의 확산 속도는 가히 놀라울 정도다. KCMA는 중국복음선교회 중국어문선교회 중국대학생선교회 차이나네트워크연구소 등 20여개 단체로 구성돼 ‘미션차이나(선교하는 중국교회)’ 운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복음화율 상위 10걸은 저장성(18.54%) 허난성(14.75) 안후이성(14.27) 홍콩(13.69) 푸젠성(13.53) 상하이(11.22) 헤이룽장성(9.75) 네이멍구(9.15) 산시성(8.83) 장쑤성(8.72) 순이다. 오순절 계통 교회가 발전한 허난성의 경우 가장 많은 크리스천(1476만2912명)이 분포돼 있다. ‘중국선교의 아버지’로 불리는 허드슨 테일러 및 그가 설립한 선교단체가 왕성하게 활동했던 저장성이 924만4530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곳은 시짱(티베트)자치구로 0.32%에 불과하다. 시짱은 티베트 불교세가 강력한 탓인지 중국정부로부터 허가받은 기독교 계열 삼자교회에 소속된 성도가 전무하다. 광시좡족자치구, 쓰촨성, 후난성, 톈진시, 닝샤후이족자치구의 복음화율은 4%에도 미치지 못한다. 기독교의 경우 푸젠성과 장쑤성에서 삼자교회(정부 공인교회)가 가정교회(비공인교회)보다 신자 수가 더 많다는 게 또 다른 특징이다.

함태경 기자
출처 : 내 사랑 중국 ♡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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