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도예배 자료

2008. 12. 18. 00:09목양자료/6.교회행사 자료

 
추석명절 예배 순서
 
 
 
추석을 맞이하여 모두 즐거운 시간 갖게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모두 잘하고 계시겠지만 혹시 추석 추도 예배에 도움이 될까하여 간단하게 골격만 보내드립니다.
바쁘셔서 준비 못하신 가족이 혹 계시면 참고하셔서 응용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배순서---(사회,설교...집례자)
사도신경.......................다같이
찬송.............................13, 23, 28 장 중에서
기도.............................집례자
성경봉독.......................집례자
설교.............................집례자
찬송.............................305, 488, 493 장 중에서
페회.........주기도문.......다같이

<설교문>
디모데전서5:4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몇 일전에 신문을 보니까 초등학교 교장을 지내다 은퇴하신 어느 분이 추석에 시제를 위해 모인 문중사람들에게 모두 명찰을 붙여 주었다고 합니다.
전국에서 모인 일가들이 서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그 명찰에다 한자로 이름을 쓰고 괄호 안에다 항렬과 생년월일을 쓴 이름표를 달아 주었다는 것입니다.
명찰을 단 일가들이 모두 좋아했다고 하는데 요즘처럼 항렬을 따르지 않고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은 젊은이들은 이름표를 보고 자신의 뿌리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의 아버지 토머스 링컨은 구두를 만드는 사람이었습니다.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된 뒤에 이 사실을 알게된 상원의원들을 비롯한 고위 인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명문 집안 출신에 높은 교육을 받은 엘리트임을 자부하는 자신들이 구두장이의 아들로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링컨을 대통령으로 모셔야 한다는 사실이 그들의 자존심을 매우 상하게 했으며, 대단히 불쾌하게 했던 것입니다.

대통령 취임연설을 하기 위해 링컨이 상원의원들 앞에 섰을 때, 한 상원의원이 일어나 말했습니다.
"당신이 대통령이 되다니 놀라운 일이요, 그러나 당신 아버지가 구두 만드는 사람이었던 것을 잊지 마시오, 지금 이 구두도 바로 당신 아버지가 만든 것이오" 라며 그가 자기 구두를 가리키며 말하자 나직한 비웃음이 주위에서 번졌습니다.
의원의 말에 한동안 조용히 서 있던 링컨의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분명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의원님 덕분에 한동안 잊고 있던 아버지를 생각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아버지는 완벽한 구두 기술을 가진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높은 분들의 구두를 많이 만드셨습니다. 이 자리에도 아버지가 만드신 구두를 신은 분이 있으실 것입니다. 만약 불편이 있으면 말씀하십시오, 아버지의 기술을 보고 배웠기에 조금은 손봐 드릴 수 있습니다. 물론 제 기술은 돌아가신 아버지와 비교할 수 없지만 아버지가 만드신 것을 최선을 다해 고쳐 드리겠습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고 합니다.

1. 조상의 행적을 문제삼지 맙시다.

조상의 행적으로 현존하는 후손들의 멍에를 만들지 않고 지금 살아있는 가족들 의 뿌리로 늘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질 때 올바른 인격의 형성이 이뤄질 것으로 믿습니다.

2. 형제간에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5장 24절에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 망 들을만한 일이 있는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고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무엇보다 형제간에 화목하는 것이 주님을 찾아와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봉사하는 것보다 먼저라고 우선 순위를 정해주신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절대로 어떤 이유에서건 형제들과의 화목을 깨는 일은 하시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주님 의 뜻이 아니기 때문이며 주님은 그런 사람의 제사를 받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추석 연휴기간을 통하여 혹 여러분의 가족 중에 아직도 주님을 영접하지 못한 분 들이 있다면 여러분의 모습에서 예수님의 참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자녀들에게 부모를 공경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오늘 본문으로 돌아가 보면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고 가르치고 계십니다.
만일 과부에게 자식들이 있거나, 부모 잃은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하여금 감사와 공경과 보답의 효를 집에서 행하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그들을 교육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병들었을 때에 따뜻한 손길로 치료하며 기쁨과 이익과 모든 보람을 자녀들을 통해 찾으며 온갖 관심과 정성을 다한 부모의 은혜에 감사할 줄 모르는 불효를 저지르지 않도록 잘 가르치라는 말씀입니다.

온 가족이 모인 가운데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자녀들에게 효를 가르치겠습니 까? 무엇보다 좋은 방법은 '百聞而 不如一見'이라고 보여주는 것보다 좋은 교육 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이 부모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효도를 배우는 추석명절이 되기를 또한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을 통하여 믿지 않던 가족들은 주님을 만나게 되고 자녀들은 진정한 효도를 알게되어 주님께 진정 어린 영광이 돌아가는 추석을 보내시기 원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연휴를 보내시도록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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