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성숙

2007. 12. 12. 23:47목양자료/4.기도자료


 

지혜로운 기도자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한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흘러 내리는 것처럼.

그런데

우리는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기도를 한다. 하나님이 세운 법칙은 위에서 아래로인데...

우리는 반대로 행한다.

그래서 말한다. 기도하면 돼, 말씀붙들고 열심히 기도하면 돼, 무릎이 닳도록 무릎꿇고 기도하면돼,

믿습니다 하고 그때 제일먼저 찾아오는 것이 있는데 사탄이다.

 

영적 탐욕에 붙잡힌 순간에 하나님의 뜻에 어긋날 때 사탄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파고 들어와 속삭인다.

너에게 무엇을 줄까?

보기를 원합니다. 그래 너 보게해 줄께, 눈뜨게 해주고 또 무엇을 줄까? 듣기를 원합니다.

그래 듣게해줄께..귀를 열어 줍니다.

그리고 교회에 와서 받은 은혜라고 펼쳐보지만 처음에는 맞는 것 같지만 그 끝을 사탄이 잡고 있기

때문에 분쟁과 싸움과 시기와 질투... 그리고 우울증, 아니면 교만으로 빠지게 되는 것을 본다.

 

그 다음에 아니구나 깨닫고 빼내려 해보지만 얼마나 힘이 드는지...

왜, 사탄이 자기의 영역을 기득권을  쉽게 포기하지 않기 때문이고, 사탄의 능력도 막강해서 싸워 이기지 못하면 빼 낼수가 없는 것이다.

성령의 능력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속고, 한번 받아 놓으면 그것을 또 놓기가 쉽지 않다.

그것이 영의 세계이다.

 

우리가 분별할 수 있는 길은 열매를 보면 알수 있다.

성령의 은사는 성령의 열매를 맺고 겸손의 자리로 들어가고  사탄의 능력을 베푸는 자리는 자기를

나타내고 교만의 자리로 들어간다. 그러므로 기도의 자리에서 탐욕은 금물이다.

 

어느 산속에서

도를 닦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날 그에게 붕우가 찾아 왔다.  두 사람은 저녁을 먹고 마당에 나와 평상에 앉았다.

막걸리 잔을 들면서 도를 닦는 친구가 말한다.

어이 친구!  자네 저 달좀 보게 하며 보름달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런데 그 옆에 누렁이개가  앉아 있다가 주인의 손을 쳐다본다.

주인은  달을 보라고 손을 들어 가리켰는데 개는 주인의 손만 쳐다본다.

달을 봐야지....손을 보면 본다면 ...

이것이 성숙과 미 성숙의 차이이다.

 

성경 말씀을 볼 때 글자를 보면 아무 의미가 없다.

그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생명을 찾아 내야하고  그것이 나와 상관이 있어야 한다.

바로 말씀이 내것이 되어야 하고 그 말씀이 나의 영혼에 에너지를 공급해야 하고  그 에너지는 기도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에 영혼에는 딱딱한 무엇이 있다. 그 딱딱한 것을 녹아 내리게 하고

나쁜 것은 걸러내고 좋은 것은 흡수하는 것이 기도이다.

 

우리에게는 핵심이 있다. 그것은 그가 하시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여호와임을 알지어다.

뭐가 뿌리인가?  흔들리지 않는 믿음, 신뢰이다. 믿음위에서 주시는 말씀을 먹을 때 그것은 능력이고

에너지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흘러 내려 발목, 무릎, 허리, 가슴, 머리위를 넘쳐 흐를 때 그 말씀은

내 안으로 내 안으로 흘러 들어 온다. 육을 통하여 인격을 통하여 영으로 깊이 깊이 들어 오는 것이다.

 

출14:10-20. 에서 기도의 미성숙을 모델로 보게 하신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지팡이를 바다위로 내어 밀라 하실 때 과연 갈라질까 하고 생각한다면  그는

미성숙의 사람이고  믿음으로 내어 밀었다면 그는 갈라지는 역사를 보면서 동시에 그는 기도의 성숙된 자이다. 하나님의 능력을 이루게 하는 것은 그의 믿음이 좌우한다.

 

어떤 유형의 사람들은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스스로 만들어간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유혹에서 피하라고 하신다.  내가 만드는 하나님은 어떤 것을 말하는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게 지시한 땅으로 가라고...

우리가 살고 있는 땅에도 산도 있고 개울도 있고 바위도 나무도 있는 것처럼 기도의 자리도 똑같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 산을 평지로 만들어 편히 가게 해주세요? 바위를 옮겨주시고 나무를 베어 주시던지 옮겨 주시던지 해 주세요.. 무슨말인가? 고통없이 어려움없이 신앙생활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겠다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하기를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 여기와서 죽게 하느냐고...

하나님은 넘어야 할 산이 있다면 넘어야 한다고 하신다.

건너야 할 강이라면 건너야 한다고. 예수 믿는다고 건너 뛰는 것이 아니라 하신다

 

 


 

너는 여호와를 바라라!

바로 하나님을 만나는 곳...그곳이 능력의 원천이다.

우리의 기도 자리에서 혹은 사역의 자리에서 손가락을 보는가?

그것은 허상이다.

빛을 비추는 것이 보름달이듯이.

우리에게 빛을 주시는 것은 빛의 원천이신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출애굽 사건을 너무도 잘 안다.

애굽을 떠나온후 바로의 마음이 변하여 이스라엘을 추격해 왔을 때

성경은 말씀합니다.

지팡이를 손에 들고 바다위로 내어 밀어 바다가 갈라지게 하라.

 

같은 바다물인데 믿고 신뢰하고 감사함으로 순종할 때는 벽이 되어 길을 내고

생명의 길이 되어지는데...

애굽인에게는 살인무기가 되어 그들을 죽음의 매장지로 삼으시는 것을 보게 된다.

기억해야 되는 것은 추격해오는 애굽인을 막으시기 위하여 하나님이 친히 이동하신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사자가 이스라엘 뒤로 옮길 때 구름기둥도 앞에서 뒤로 옮겨 애굽인과 이스라엘 사이에 섰는데

애굽인에게는 흑암을 주고 이스라엘에게는 광명을 주었다.

 

이 기적, 이 능력은 내가 얼마나 하나님을 신뢰하고 감사하는 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동시에 이 기적을 보면서 결단하라 하신다.

아직도 애굽의 고기가마가 있는 부뚜막으로 갈것인가?

아니면 홍해 바다속으로 들어갈 것인가?  네가 나를 믿는대로 행하라 하신다.

신뢰, 믿음의 차이는 엄청난 결과를 가지고 온다.

너의 손에 들려진 지팡이가 뭔가...내밀라고 하신다.

지금까지는 기도의 미성숙을 보았다.

 

기도의 성숙은..막4:3-9.

기도와 감사가 심어 질때는 죽음이 따라간다.

죽음을 받은 땅에게 말씀하신다.

사랑하는 땅아 너 내사랑하는 자의 죽음을 받았지. 그러니 죽음의 열매를 맺으라고...

하나님의 명령에

땅은 순종합니다. 움을 땅위로 내어 올리고 자라게 하고 꽃피우고 열매 맺게 합니다. 

 

하나님은 성숙된 터 밭에 기도의 씨앗을 심으라고 하신다.

우리는 착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부르면 달려오시는 하나님으로.

그러나 그런 하나님은 내가 만드는 하나님이다.

내가 만든 하나님은 가짜다.

내가 부를 때 마다 응답하시고 요구할 때 마다 들어 주시는 하나님이 가짜다.

우리는 하나님을 찾아가야 한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찾는 자에게 만나 주신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을 때에 마음으로는 불가능하고 영으로만 가능하다.

왜!!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우리는 하나님과 관계를 맺어야 하는데 그 맺는 끈이 신뢰 믿음인 것이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신뢰의 파이프가 연결되어 있는가?

이제는 하나님의 것을 흘려 보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내가 미처 몰랐던 것이나 최상의 것을 보내 주신다.

차고 넘치게

바로 하나님과 파이프가 연결된 자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은총이 축복이 흘러 내리는 것이다.

점검하세요?

연결이 잘되어 있는지....

그리고 받아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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