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19:11-13. 묵상기도와 영성.

2007. 12. 12. 23:37목양자료/4.기도자료


왕상19:11-13. 묵상기도와 영성.

 

기도는 목적이 아니고 과정이다.  우리는 이렇게 말한다.

산에 기도하러 간다고... 교회 예배드리러 간다고.  고아원에 봉사하러 간다고...

설교하러 간다고. 

그때 하나님이 물어 보시는데. 너 어디 있느냐고 기도 자리는 준비 단계이지 만나는 것은 아니다.

묵상에 자리는 준비단계이지 천년을 앉아 있을지라도  만남의 자리는 아니다.

 

묵상은 사랑을 만들려는 준비과정이지 부엌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음식을 준비하는 것처럼... 

본문에서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40일 후에 만나자고 말씀하신다.

그러시고 오다가 혹시 지쳐서 못 올까봐 떡을 주시고 물을 주시고 보살펴 주셨다.

 

그런데 왜 돌아갈 때는 안 주셨을까?

내가 정말 그리스도인가? 그렇다면 주님! 하나님! 이 한마디에 애간장이 다 녹아내려야 한다.

하나님을 향한 상사병이 나지 않았다면 그는 어느 순간에 뒤돌아설 사람이다.

부엌에서 밥찬을 준비할 때에는 그것이 식탁이 아니다. 식탁을 차리는 준비과정이다.

 

15절에 하나님이 부르실 때에는 인간의 조건이 있어야 하고 또 필요해서 떡을 주셨지만

주님을 만난 다음에는 조건이 필요없어 그냥가라고 하신다.

주머니에 떡도 넣지 말고 물도 넣지 말고 그냥가라, 왜 너는 나와 같은 몸이라.

이 확실한 자리에 들어가기 전에는 육의 눈으로 육의 조건들을 찾게 된다. 엘리야는 돌아갈 때에는

떡을 찾지 않았다.

 

왜!!

하나님을 신뢰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먹지도 마시지도 않는 분이라고

그래서 우리에게 하나님을 향한 상사병이 나야한다. 상사병이 나지 않으면 인간의 탐욕이 들어간다.

그래서 인간은 부모의 떡이라도 커야 사먹는다고 한다. 믿음에 세계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게 된다.

 

묵상은 만남의 자리가 아니고 만나기 위한 과정이다. 이것을 타 종교는 명상이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것인가? 노릇 노릇하게 앞뒤로 잘 구워진 전병과 같다.

순풍일 때는 역풍을 대비하고 내 삶에 일이 풀리지 않고 꼬여도 사랑으로 받아 들일때는 갈등이 풀린다.

그러나 인간의 노력에는 한계가 있다.

 

우리말 속담에.. 미운 자식에게 떡하나 더 주고 사랑하는 자식에겐 여행을 보내라고.

무슨 의미인가? 미운 자식은 배터지게 먹으라고 그러나 사랑하는 자식은 여행을 통해서 배고파보고

고생도 해보고 미리 역풍을 만나보라고 이십년후에 그들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지금 역풍에 휘말렸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사인이다.나와 만나자고, 하나님은 하나님을 만나는데

방해꾼을 제거하신다. 하나님은 참 멋쟁이시다.

영의 사람은 침묵으로 탐욕을 닫아버리고 그 침묵으로 하늘을 여는 것이다. 그속에서 그 분을 만날 때

하나되는 것이다. 그리고 같이 가자 하신다.

같이 가시렵니까?

'목양자료 > 4.기도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도성숙  (0) 2007.12.12
침묵기도와 영성  (0) 2007.12.12
개인적인 공격들에 대한 대적기도  (0) 2007.12.12
기도의 종류  (0) 2007.12.12
첫 날 첫 시간을-존 베일리  (0) 2007.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