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의 키스는 정사의 묵인

2007. 12. 8. 18:18일반자료/1.일반자료

유방의 키스는 정사의 묵인


얼마 전 미국에서 17세의 소녀가 프레이보이지 모델이 되기 위해 유방확대수술을 받았다고 한

다. 소녀는 가슴 사이즈를 D컵으로 만들기를 원했고 수술 후 거대한 유방으로 변하자, 너무 커

진 유방으로 인해 오히려 불편했다고 고백했다. 수술 전에는 가슴이 패인 옷을 입고 다닐 수

있었지만 수술 후 가슴을 노출하는 옷 보다는 오히려 가슴을 커버하는 옷을 입게 되고 "와 엄

청난 가슴이다!" 하는 남자들의 시선이 싫어서 축소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자신의 가슴에 콤플렉스를 느껴 위축되거나 자신감이 없다면 수술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만 너무 욕심 부리지 않았으면 한다.

여성들이 가슴수술을 하려는 이유 중에는 남자들에 대한 오해도 한몫을 거드는 것 같다.

대부분 남자들은 유방이 큰 여자는 성감이 좋고 유방이 작은 여자는 성감이 덜하다고 생각하

기도 하며 큰 유방이 섹시하다는 인식도 잘못된 것이다.

우선 여성의 성감과 유방의 크기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단지 외적으로 큰 유방을 가진 여자

가 더욱 성감이 클 것처럼 보이는 것뿐이다. 여성의 섹시미도 마찬가지로 가슴이 크다고 꼭 섹

시한 것은 아니며 섹시한 것은 가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에서 느껴지는 느낌, 예를

들어 눈빛, 머리모양, 손가락, 목선, 다리 등등 얼마든지 있다. 유독 가슴에만 섹시함을 강조하

게 되면 다른 곳의 매력은 감소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가슴에 유독 집착하고 있는 실정이다. 섹시미를 바탕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여자 연예인들도 대부분이 가슴 성형 논란에 휩싸일 만큼 가슴을 크게 드러내면서

가슴을 강조하여 돈벌이를 하려고 한다. 이런 현상은 과거에도 마찬가지였는데 오래전부터 유

방에 대한 예찬은 여성의 성적 매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18세기 로코코시대의 여자들은 자신의 풍만하고 아름다운 유방에 남자들이 입을 맞추는 것을

자랑으로 삼았다. 유방이 드러난 드레스가 유행하면서 한 때 남자들은 여성의 유방에 키스를

했으며 감미로운 유방의 키스는 관능적인 인사법이 되었다.

따라서 여자들은 자신들의 유방을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가슴에 윤기가 나는 로션이나 오일

을 바르고 향수를 뿌리며 하얗게 화장하거나 유두를 빨갛게 보이기 위해 입술에 바르는 립스

틱을 유두에 살짝 발랐다고 한다.

여성들은 유방의 키스를 받기 위해 자신의 유방을 아름답고 탐스럽게 보이려고 노력했으며 남

자로부터 유방의 키스를 받는 것이 자랑이자 성적매력의 과시였다.

유방의 키스는 나이 어린 숙녀보다는 성숙미가 넘치는 여자들에게 더욱 인기가 많았는데 남자

들도 풍만하고 요염한 성숙미의 유방을 더 좋아했다고 한다.

유방의 키스는 잠시 후에 행해질 섹스에 대한 묵인이자 허락이었다. 유방의 키스가 섹스의 도

화선이라고 생각한 여자들은 자신의 유방에 키스를 하는 남자와 섹스 할 준비를 시작했다. 당

시 유방의 키스는 애정표현이자 인간의 미덕이었으며 정렬적인 사랑으로 용인된 여성의 에로

티시즘이었다.

가장 아름다운 유방으로 평가 받는 밀로의 '비너스 여신'의 유방을 보면 그 크기가 너무 크지

도 작지도 않은 둥그런 원추형의 유방이다. 유두가 가슴 중앙에서 약간 위쪽을 향하고 있으며

유방 전체가 살며시 약간 처진 듯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가장 이상적인 유방이라고 한

다.

프랑스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유방의 크기를 와인 잔에 딱 들어갈 크기라고 한다. 너무 큰 유방

은 상대에게 부담을 주기도 하고 큰 유방의 여성들은 그 무게로 인해 어깨 결림이 생긴다고 한

다. 여성들이 자꾸만 유방을 크게 만들려고 하는데 사실 너무 크면 부담스럽지 않을까? 무엇

이든 적당한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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