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변화시키는 적은 생각

2007. 12. 7. 00:14참고자료/4,예화자료

영국의 웨스터민스터 대성당 지하묘지에 있는 어느 성공회 주교의 묘비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습니다.  

 

내가 젊고 자유롭고 그래서 상상력에 아무런 한계를 갖지 않았을 때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꿈을 꾸었다. 

 

그러나 나이 들어 내가 좀더 지혜로워 졌을 때   

나는 세상이 변하지 않을 것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내 시야를 약간 좁혀 내가 살고 있는 나라만을 변화시키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그것 또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되었다.  

 

내가 황혼의 나이에 접어들었을 때 나는  마지막 시도로  

나와 가장 가까운 내 가족만이라도 변화시켜야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러나 아아 슬프다, 아무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제 죽음을 맞기 위해 병상에 누워 이제 나는 문득 깨닫는다.  

만약 내가 먼저 내 자신을 변화시키고  

그 다음에 그것을 예로 하여 내 가족을 변화시킬 수 있었을 것인데, 

 

그리고 가족들의 영감과 그들의 격려에 힘입어 내가 내 나라를 보다 더 좋게 만들 수 있게 되고 또 누가 아는가?  내가 세상까지도 바꾸었을지 

 

-웨스터민스터 대성당 지하묘지에 있는 성공회 주교의 묘비에(A.D. 1100)- 

 

이 글을 읽으면 우리는 모든 개혁이나 계획은 나 자신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내가 바뀌어야 내 가족이 바뀌고 그 후에야 나라가 바뀌고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이것은 적은 것에서 시작하여 큰 것으로 나아가느 것이 순리이며 질서임을 말해 주고 값지게 보낸 오늘이 값진 일생을 만든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하고 [마 25:23] 

 

참고: 원문 

“When I was young and free and my imagination had no limits, 

I dreamed of changing the world. 

As I grew older and wiser,  I discovered the world would not change,  

so I shortened my sights somewhat and decided to change only my country. 

But it too seemed immovable. 

As I grew into my twilight years, on one last desperate attempt,  

I settled for changing only my family, those closest to me,  

but alas, they would have none of it. 

And now as I lay on my deathbed, I suddenly realize ? if I had only 

changed myself first, then by example I might have changed my family. 

From their inspiration and encouragement I would then have been able to 

better my country and who knows, I may have changed the world.” 

-Written on tomb of an Anglican Bishop (1100 A.D.) in the Crypts of Westminster Abb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