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컴퓨터를 통한 선교 ( Write : 2003/04/02 )
2007. 6. 2. 23:22ㆍ선교자료/5.선교자료
인터넷과 컴퓨터를 통한 선교 ( Write : 2003/04/02 )
- 이모세 선교사 -
1. 들어가는 말
지금 터키는 터키 공화국 수립 이후 최대의 지진으로 큰 충격과 슬픔에 쌓여 있 다. 이미 12,000 명이 넘게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아직도 매몰된 숫자가 적어도 40,000명은 넘으리라는 예상들을 하고 있는 이 때에, 한가하게 앉아서 원고를 쓴다는 것도 여간 고통스러운 일이 아니다. 이런 혼란과 고통 중에 "이곳 에서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라는 자문을 해본다. "그 동안에 게 으름은 없었는가?" "저들이 복음을 듣지도 못하고 극심한 오해 속에서 예수님이 유일한 구원의 길인 것을 알지 못하고 죽어 갈 때에 나는 무엇을 하였는가?" 라 는 자책들이다. 지금 이 땅에서 살며 일하고 있는 모든 일군들의 공통된 고통이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나는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부족한 종을 통해서 하신 일을 고백하려고 한다. 그 어떤 면에서도 능숙함이 없는 미숙한 자이지만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실 때 타셨던 나귀 새끼처럼 오직 "주께서 쓰시 겠다."고 하신 말씀에 의해서 사용된 종의 삶과 일에 대해서 함께 나누려고 한 다. 지금도 그가 쓰시겠다고 하신 나귀 새끼처럼 힘없고 경험 없는 자들을 통해 서 이 땅에서 친히 일을 하시는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2. www.incil.com
하나님께서 미숙한 자를 그의 선교 마당으로 부르신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면 서부터 하나님은 왜 나를 부르시는가?에 대해서 생각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물 음은 이곳에 도착하면서부터 더욱 깊어져서 "하나님은 왜 나를 이곳으로 부르셨 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구체적으로 찾기 시작했다. 한국에 있을 곳이 없어서 여기에 온 것도 아니고 부족한 가운데에서도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던 자를 이곳으로 부르신 그 분의 특별하신 뜻을 확인하고 그 뜻을 위해서 이곳에 서의 시간을 드리길 원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가운데 이곳이 의외로 컴퓨터와 인터넷이 급속히 파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1997년 6월 당시 인터넷 서 비스 회사1)가 40여 개나 있었다. 물론 그 중에는 규모가 작은 것도 있었지만 숫 자만으로 볼 때에는 한국보다 훨씬 앞서 있었다고 말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물론 전체적인 컴퓨팅 환경이야 국내보다 못했지만 국내 컴퓨터 통신 없이 인 터넷 시대가 바로 열린 터키의 상황은 폐쇄적일 수밖에 없는 모슬렘 사회에서 정보에 목말라 하던 사람들에게는 봇물이 터진 것처럼 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커 지고 있었다. 이러한 점은 인터넷을 통한 선교의 가능성을 높여 주었던 요인들 이었다. 그리고 그 때부터 이런 믿음이 싹트기 시작했다. "하나님은 나를 이곳에 서 인터넷을 통한 선교를 시키시기 위해서 부르셨다."는 믿음이었다. 그 때부터 이 믿음은 자라기 시작해서 이제는 그 어떤 반대와 조롱에도 굽힐 수 없는 것이 되었다. 이것이 아니라면 또 하나의 선교사로 남는 것보다는 과감히 철수를 하 겠다는 것이 아내와 다짐하던 각오였다.
그 때부터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홈페이지 제작에 관한 공부를 해야 했다. 한국 을 떠난 1995년 8월만 해도 국내 통신은 활발했지만 인터넷은 그다지 보급이 안 된 탓이었다. 인터넷에 처음으로 접속한 곳도 한국이 아니라 이곳 터키였다. 그 리고 한국에서 「웹빌리지」라는 서버를 운영하면서 인터넷 선교 학회의 부회 장으로서 인터넷 선교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이 윤승 집사님의 도움으로 1998년 8월에 지금의 인터넷 주소 www.incil.com을 확보하고 첫 화면을 올리게 되었 다. 그러나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 이 때는 모든 것이 어설펐다. 서비스래 야 단순한 문서를 올린 것이 고작이었고, 찬양과 설교를 듣거나 예수 영화를 보 거나 하는 것은 엄두도 못낼 일이었다. 이렇게 6개월 가량의 조정기를 거친 뒤에 서버를 교체하고 새롭게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을 때에 대학에서 컴퓨터를 전 공한 현지인 신자가 군대를 다녀와서 좋은 조건의 직장을 물리치고 파트타임으 로 함께 일하기 시작하였다. 이 때부터 사역은 탄력을 얻기 시작해서 지금은 단 계별 성경 공부를 하고, 찬양과 설교를 들을 수 있으며, 예수 영화를 감상할 수 있고, 채팅까지 가능한 사이트가 되었다.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1999년 4월 4일부터 8월 19일까지 4,042 명이 방 문을 하였다. 방문자 수를 세는 카운터를 시작한 4월 첫째 주는 3명이 방문한 것 이 고작이었고, 이나마 필자와 필자가 함께 일하는 현지인 프로그래머가 데이터 를 올리고 확인해 보기 위해서 접속한 것이었다. 그러던 것이 이제는 한 주에 400명이 접속하고 있으며 그 숫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감사한 것은 그 동안 incil 사이트를 통해서 여러 사람이 신앙 상담을 하고 교회를 소개해달라는 요구를 하기도 하고 성경을 원하기도 했지만 이 글을 쓰기 며칠 전부터 한 사람 이 집요하게 질문을 올리더니 결국에는 예수를 메시야로 받아들이겠다고 방명 록에 자신의 믿음을 공개적으로 고백한 것이다.
아직까지도 부족하지만 그래도 이렇게까지 성장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 도하심이었고, 동료들의 격려와 도움이 컸음을 밝힌다. 서툰 터키어 실력에 긴 문서를 오타 없이 인터넷에 발행한다는 것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 다. 이 자리를 빌어서 그 동안 타이핑, 자료 수집 등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준 동료 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사이트를 올리고도 주소를 알리지 못하고 있을 때에 자신들의 홈페이지 제작을 포기하고 자신들의 재정으로 incil볼펜을 제작 해서 대학가에 www.incil.com을 광고해 준 이즈밀 C.C.C에도 감사를 드린다.
b>3. 성경 프로그램 제작
터키의 PC 보급율이 세계 11위라는 보도가 금년 5월에 있었다. 이 때부터 이렇 게 많이 보급된 컴퓨터에 성경 프로그램을 넣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를 생 각하게 되었다. 한국에는 성경을 읽고 성구를 검색하는 프로그램이 얼마나 많은 지 알고 있는 나로서는 터키어 성경을 읽고 성구를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하나님은 이 일을 원하실까?"에 대해 서는 길게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성경 프로그램이 완성을 바라시며 부족한 사 람에게 굼을 주신 것이라는 확신이 섰고, 하나님의 빙그레 웃으시는 모습이 환 히 보이는 듯 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 였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생각을 했다. '한국에 나와 있는 성경 프로그램 가운데 적당 한 것을 골라서 소스를 얻어서 번역을 하면 되리라.'는 생각을 한 것이었다. 그러 나 누구도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의 소스를 내어 주려고 하지 않았다. 거의 정신 나간 사람이나 의심에 찬 눈으로 바라 볼 뿐이었다. 처음부터 큰 난관에 부딪히 게 된 것이다. 포기할 것을 생각해 보았지만 하나님의 웃는 얼굴이 자꾸 떠올라 그럴 수가 없었다. 결국 하나님은 내가 이 일을 위해서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으 로 노력하는 것을 원하신다는 믿음으로 한국에서 프로그래밍을 위한 책을 주문 해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책을 통해서 익힌 짧은 지식으로 난생 처음으로 프로 그래밍이라는 것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전문가들이 들으면 웃을 이야기이지만 이 일은 그렇게 시작이 되었다.
어리석은 사람이 미련스럽게 매달리는 것을 보신 하나님은 도움의 손길을 기적 적으로 보내 주셨다. 이스탄불에 컴퓨터를 전공한 사람이 일자리를 찾으러 왔다 는 것이다. 그를 만나서 제안을 했다. 보수는 한 푼도 줄 수 없지만 나에게 "터키 의 모든 컴퓨터에 성경 프로그램을 깔겠다."는 꿈이 있는데 함께 일하겠는가? 결국 얼마 못 가서 '어려서 교회 안가면 매를 맞아서 이제는 교회 가기가 싫지만 하나님이 계신 것은 알고 있다.'는 조 재웅 형제는 이스탄불에서 이즈밀 저희 집 에 와서 근 한달 반이나 무보수로 『터키어 성경 프로그램』4)을 위해서 함께 일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터키판만을 생각했지만 이 곳에 한글 윈도우즈를 사용 하는 사역자들도 많은 것을 감안해서 한글판과 터키판 두 가지를 만들게 되었 다. 한글판에서는 터키어, 한글, 그리고 영어 성경이 실행되도록 했으며, 터키판 에서는 터키어, 영어 성경이 실행되도록 했다. 이 일에 결정적으로 도움을 준 조 재웅 형제는 이 일이 끝나자 이스탄불에서 일자리를 구하게 되었고 이 일을 하 면서 자신의 믿음이 많이 성장했노라고 고백하였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기가 막힌 연출 솜씨였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 이스탄불로 올라가기 전에 드린 감 사의 예배에서 조 재웅 형제는 지금까지 드린 어떤 예배보다 의미 있는 예배였 다고 말했다. 그가 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만든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였으니 당연히 감동적이었으리라.
이 Win incil은 CD판과 인터넷 www.incil.com에서 다운로드를 받는 두 가지 방법으로 보급할 생각이다. Win incil이 일반 상용으로 판매되는 같은 성격의 프로그램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모든 것에서 뒤떨어질 것이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이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는 능력이 있길 간절히 바란다. 그래서 누 구든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예수님을 모르던 자는 예수님이 구주이신 것을 알 게 되고, 기왕에 예수님에 대해서 알고 있던 자는 이 프로그램의 제작자 가운데 한 형제의 신앙이 성숙되었던 것처럼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 믿음이 더욱 신 실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4. 예수 영화를 CD로 !
www.incil.com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한가지 고민이 생겼다. 사이트에 들어오 는 사람들의 접속 서버를 알 수는 있지만 그들의 실제 이름과 주소를 알 수가 없 다는 것이었다. 물론 방문자들이 자신의 신상에 대한 정보를 남기고 가면 다행 이지만 대개의 사람들은 자신의 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꺼리고 있다. 더욱이 여 기는 모슬렘 문화가 완전하게 사람들의 심성에 뿌리내리고 있는 곳이어서 더군 다나 자신의 신상을 기독교 사이트에 들어와서 노출시키려 하지 않고 있다.
한 예로 자신을 이즈밀에 사는 29세의 청년이라고 밝힌 사람은 자신에게 예수와 기독교에 대한 것을 이야기해 줄 친구를 찾는다며 공개된 방명록이 아니라 웹마 스터에게 개인적으로 편지를 보내면서 절대로 자신의 신분을 노출시키지 말 것 을 부탁하였다. 그러나 이들이 사이버의 세계가 아니라 실제 삶 속에서 말씀으 로 양육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은 사역자들이 이들을 만나서 복음으로 양육하 기를 원하시는 것 같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들의 실제적인 이름과 주소가 필 요했다.
또한 www.incil.com에 들어오는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가 예수 영화를 보고 간다는 점이었다. 매주 페이지마다 순위가 매겨지는데 예수 영화 사이트는 늘 5 위 안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가 있다. 이렇게 예수님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면 이 들이 영화를 집에서 보게 하면 더욱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었다. 예수 영화 는 이미 비디오와 카세트 테이프로 제작되어서 거의 전 세계적으로 보급이 되고 있는 영화였지만 아직까지 CD로 제작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비디오는 응접실과 같은 여럿이 모이는 장소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비디오로 예수 영화 를 본다는 것은 이곳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컴퓨터에서 볼 수 있 도록 비디오CD를 만들어서 보급을 한다면 누구의 방해를 받지 않고도 혼자서 감상할 수가 있다는 이점이 있었다.
이 두 가지 요구를 종합하면 www.incil.com에서 「예수 영화」를 집으로 보내 주겠다고 한다면 이것을 받고 싶은 사람은 자연히 자신의 실명과 주소를 남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예수 영화도 보급할 수 있고, 예수님에 대해서 알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명단과 주소를 입수할 수가 있게 된다. 그래서 『터키 판 예수 영화』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카야 출판사』와 협의한 결과 실행을 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CD의 제작과 보급은 www.incil.com이 맡기로 하고 정 부로부터 허가를 얻는 일은 카야 출판사에서 하기로 하였다. 비디오로는 이미 나와 있지만 CD로 제작을 하려면 또 다시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기 때문이었다.
CD제작비가 문제였지만 이것도 하나님의 계획 아래서 이미 확보되어 있었다. 3 년 전부터 필자의 출신 교회 남 선교회에서 작은 물질이지만 계속해서 보내고 있었는데 수령자를 찾지 못해서 모여진 것이 300만원 가량이었고 CD를 제작하 기로 결정을 하였을 때에 우연히 찾게 된 것이다. 아내도 이 물질은 하나님이 이 미 3년 전부터 『예수 CD』를 제작하기 위해서 저축해 두신 것이라고 믿고 따 로 떼어 두고 있다.
비디오에서 CD로 변환하는 작업은 이미 3개월 전에 끝나 있었지만 터키 정부의 허가가 늦어서 이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허가가 나오면 바로 제작에 들어가 서 www.incil.com을 통해서 보급을 할 예정이다. 이렇게 확보된 주소는 주위의 사역자들에게 나뉘어져서 그 동안에 진행되고 있던 문서를 통한 양육 프로그램 과는 별도로 지역별로 양육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5. 맺는 말
"예수 영화 프로젝트"에 대해서 듣고는 저들의 하는 일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많은 제작비를 투입했다고는 하지만 그래 봐야 한 편의 영화일 뿐이다.
그런데도 저들은 오직 한 편의 영화로 수천만 명을 '예수의 사람'으로 만들고 있 다. 그들에게서 '그 까짓 영화 한편 가지고...'라는 시선을 느낄 수는 없었다. 이 영화로 주님의 지상 명령을 수행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진지하기만 했다. 인터넷 이 지극히 한정된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특수한 물건이나 어린아이들의 장난에 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또 사용해야만 하는 대중화로 치닫기 시작한 지는 이 미 오래되었다. 그러기에 지금보다는 영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더 성숙되고 진 지한 모습으로 이 일에 임해야 함을 느낀다. 오직 영화 한편으로 선교를 하겠다 는 사람들의 진지함을 배울 때이다.
아직 모든 것은 시작일 뿐이다.
장차 하나님이 허락하신다면 인터넷 방송국으로 발전시켜서 모슬렘 사회에서 기독교인으로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나 개인의 이야기들을 만들고 싶다. 저들에 게 모슬렘 사회에서도 기독교인으로 얼마든지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싶은 것이다. 그리고 그들 곁에 이미 기독교인들이 모슬렘 사회의 한 일원 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깨우쳐 주고 싶다.
지진으로 상심한 이들이 인류의 유일한 희망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위 로를 받고 나음을 입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지진으로 인해서 접속자가 줄 어들 것으로 예상을 했었지만 오히려 더 늘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www.incil.com 이 삶의 초점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유일한 생명의 길인 예수를 깨닫고 구원에 이르게 하는 도구로 쓰임 받기를 간절히 원한다.
1) PC 사용자를 PPP 접속을 통해서 인터넷에 접속시켜 주는 서비스 회사. 쉽게 예를 들어서 한국의 천리안이나 하이텔 같은 회사를 말한다. 당시 한국에는 상 업적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하는 회사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다.
2) 인터넷이 아닌 국내 통신망을 이용한 컴퓨터 통신을 말한다. 국내에 잘 알려 진 컴퓨터 통신으로는 천리안, 하이텔 등이 있다. 그리고 국내 통신을 하기 위한 에뮬레이터로는 대표적인 것으로 '이야기'라는 것이 있었다.
3) 인터넷에 문서를 올리는 행위는 책을 종이에 찍는 것과 조금도 다름이 없다.
다만 그 최종 결과물을 인터넷에 하느냐? 아니면 종이에 하느냐? 하는 것만이 다를 뿐이다. 그래서 인터넷에 문서를 올리는 행위를 '발행한다.'고 말한다.
4) 이 프로그램의 이름을 Win incil 1.0 이라고 이름하였다.
5) 예수 영화는 누가복음을 기초로 예수님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로 막대한 제작 비를 들여서 만든 전도용 영화이다. 금년 8월 현재 세계 536개 언어로 번역된 이 영화는 이미 12억이 훨씬 넘는 사람들이 보았고, 이들 가운데 6천만명이 이상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한다. 이 영화에 대해서 더 자세한 내용을 알기 원하면 www.jesusfilm.org에서 얻을 수 있다
- 이모세 선교사 -
1. 들어가는 말
지금 터키는 터키 공화국 수립 이후 최대의 지진으로 큰 충격과 슬픔에 쌓여 있 다. 이미 12,000 명이 넘게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아직도 매몰된 숫자가 적어도 40,000명은 넘으리라는 예상들을 하고 있는 이 때에, 한가하게 앉아서 원고를 쓴다는 것도 여간 고통스러운 일이 아니다. 이런 혼란과 고통 중에 "이곳 에서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라는 자문을 해본다. "그 동안에 게 으름은 없었는가?" "저들이 복음을 듣지도 못하고 극심한 오해 속에서 예수님이 유일한 구원의 길인 것을 알지 못하고 죽어 갈 때에 나는 무엇을 하였는가?" 라 는 자책들이다. 지금 이 땅에서 살며 일하고 있는 모든 일군들의 공통된 고통이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나는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부족한 종을 통해서 하신 일을 고백하려고 한다. 그 어떤 면에서도 능숙함이 없는 미숙한 자이지만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실 때 타셨던 나귀 새끼처럼 오직 "주께서 쓰시 겠다."고 하신 말씀에 의해서 사용된 종의 삶과 일에 대해서 함께 나누려고 한 다. 지금도 그가 쓰시겠다고 하신 나귀 새끼처럼 힘없고 경험 없는 자들을 통해 서 이 땅에서 친히 일을 하시는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2. www.incil.com
하나님께서 미숙한 자를 그의 선교 마당으로 부르신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면 서부터 하나님은 왜 나를 부르시는가?에 대해서 생각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물 음은 이곳에 도착하면서부터 더욱 깊어져서 "하나님은 왜 나를 이곳으로 부르셨 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구체적으로 찾기 시작했다. 한국에 있을 곳이 없어서 여기에 온 것도 아니고 부족한 가운데에서도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던 자를 이곳으로 부르신 그 분의 특별하신 뜻을 확인하고 그 뜻을 위해서 이곳에 서의 시간을 드리길 원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가운데 이곳이 의외로 컴퓨터와 인터넷이 급속히 파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1997년 6월 당시 인터넷 서 비스 회사1)가 40여 개나 있었다. 물론 그 중에는 규모가 작은 것도 있었지만 숫 자만으로 볼 때에는 한국보다 훨씬 앞서 있었다고 말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물론 전체적인 컴퓨팅 환경이야 국내보다 못했지만 국내 컴퓨터 통신 없이 인 터넷 시대가 바로 열린 터키의 상황은 폐쇄적일 수밖에 없는 모슬렘 사회에서 정보에 목말라 하던 사람들에게는 봇물이 터진 것처럼 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커 지고 있었다. 이러한 점은 인터넷을 통한 선교의 가능성을 높여 주었던 요인들 이었다. 그리고 그 때부터 이런 믿음이 싹트기 시작했다. "하나님은 나를 이곳에 서 인터넷을 통한 선교를 시키시기 위해서 부르셨다."는 믿음이었다. 그 때부터 이 믿음은 자라기 시작해서 이제는 그 어떤 반대와 조롱에도 굽힐 수 없는 것이 되었다. 이것이 아니라면 또 하나의 선교사로 남는 것보다는 과감히 철수를 하 겠다는 것이 아내와 다짐하던 각오였다.
그 때부터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홈페이지 제작에 관한 공부를 해야 했다. 한국 을 떠난 1995년 8월만 해도 국내 통신은 활발했지만 인터넷은 그다지 보급이 안 된 탓이었다. 인터넷에 처음으로 접속한 곳도 한국이 아니라 이곳 터키였다. 그 리고 한국에서 「웹빌리지」라는 서버를 운영하면서 인터넷 선교 학회의 부회 장으로서 인터넷 선교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이 윤승 집사님의 도움으로 1998년 8월에 지금의 인터넷 주소 www.incil.com을 확보하고 첫 화면을 올리게 되었 다. 그러나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 이 때는 모든 것이 어설펐다. 서비스래 야 단순한 문서를 올린 것이 고작이었고, 찬양과 설교를 듣거나 예수 영화를 보 거나 하는 것은 엄두도 못낼 일이었다. 이렇게 6개월 가량의 조정기를 거친 뒤에 서버를 교체하고 새롭게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을 때에 대학에서 컴퓨터를 전 공한 현지인 신자가 군대를 다녀와서 좋은 조건의 직장을 물리치고 파트타임으 로 함께 일하기 시작하였다. 이 때부터 사역은 탄력을 얻기 시작해서 지금은 단 계별 성경 공부를 하고, 찬양과 설교를 들을 수 있으며, 예수 영화를 감상할 수 있고, 채팅까지 가능한 사이트가 되었다.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1999년 4월 4일부터 8월 19일까지 4,042 명이 방 문을 하였다. 방문자 수를 세는 카운터를 시작한 4월 첫째 주는 3명이 방문한 것 이 고작이었고, 이나마 필자와 필자가 함께 일하는 현지인 프로그래머가 데이터 를 올리고 확인해 보기 위해서 접속한 것이었다. 그러던 것이 이제는 한 주에 400명이 접속하고 있으며 그 숫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감사한 것은 그 동안 incil 사이트를 통해서 여러 사람이 신앙 상담을 하고 교회를 소개해달라는 요구를 하기도 하고 성경을 원하기도 했지만 이 글을 쓰기 며칠 전부터 한 사람 이 집요하게 질문을 올리더니 결국에는 예수를 메시야로 받아들이겠다고 방명 록에 자신의 믿음을 공개적으로 고백한 것이다.
아직까지도 부족하지만 그래도 이렇게까지 성장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 도하심이었고, 동료들의 격려와 도움이 컸음을 밝힌다. 서툰 터키어 실력에 긴 문서를 오타 없이 인터넷에 발행한다는 것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 다. 이 자리를 빌어서 그 동안 타이핑, 자료 수집 등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준 동료 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사이트를 올리고도 주소를 알리지 못하고 있을 때에 자신들의 홈페이지 제작을 포기하고 자신들의 재정으로 incil볼펜을 제작 해서 대학가에 www.incil.com을 광고해 준 이즈밀 C.C.C에도 감사를 드린다.
b>3. 성경 프로그램 제작
터키의 PC 보급율이 세계 11위라는 보도가 금년 5월에 있었다. 이 때부터 이렇 게 많이 보급된 컴퓨터에 성경 프로그램을 넣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를 생 각하게 되었다. 한국에는 성경을 읽고 성구를 검색하는 프로그램이 얼마나 많은 지 알고 있는 나로서는 터키어 성경을 읽고 성구를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하나님은 이 일을 원하실까?"에 대해 서는 길게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성경 프로그램이 완성을 바라시며 부족한 사 람에게 굼을 주신 것이라는 확신이 섰고, 하나님의 빙그레 웃으시는 모습이 환 히 보이는 듯 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 였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생각을 했다. '한국에 나와 있는 성경 프로그램 가운데 적당 한 것을 골라서 소스를 얻어서 번역을 하면 되리라.'는 생각을 한 것이었다. 그러 나 누구도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의 소스를 내어 주려고 하지 않았다. 거의 정신 나간 사람이나 의심에 찬 눈으로 바라 볼 뿐이었다. 처음부터 큰 난관에 부딪히 게 된 것이다. 포기할 것을 생각해 보았지만 하나님의 웃는 얼굴이 자꾸 떠올라 그럴 수가 없었다. 결국 하나님은 내가 이 일을 위해서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으 로 노력하는 것을 원하신다는 믿음으로 한국에서 프로그래밍을 위한 책을 주문 해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책을 통해서 익힌 짧은 지식으로 난생 처음으로 프로 그래밍이라는 것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전문가들이 들으면 웃을 이야기이지만 이 일은 그렇게 시작이 되었다.
어리석은 사람이 미련스럽게 매달리는 것을 보신 하나님은 도움의 손길을 기적 적으로 보내 주셨다. 이스탄불에 컴퓨터를 전공한 사람이 일자리를 찾으러 왔다 는 것이다. 그를 만나서 제안을 했다. 보수는 한 푼도 줄 수 없지만 나에게 "터키 의 모든 컴퓨터에 성경 프로그램을 깔겠다."는 꿈이 있는데 함께 일하겠는가? 결국 얼마 못 가서 '어려서 교회 안가면 매를 맞아서 이제는 교회 가기가 싫지만 하나님이 계신 것은 알고 있다.'는 조 재웅 형제는 이스탄불에서 이즈밀 저희 집 에 와서 근 한달 반이나 무보수로 『터키어 성경 프로그램』4)을 위해서 함께 일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터키판만을 생각했지만 이 곳에 한글 윈도우즈를 사용 하는 사역자들도 많은 것을 감안해서 한글판과 터키판 두 가지를 만들게 되었 다. 한글판에서는 터키어, 한글, 그리고 영어 성경이 실행되도록 했으며, 터키판 에서는 터키어, 영어 성경이 실행되도록 했다. 이 일에 결정적으로 도움을 준 조 재웅 형제는 이 일이 끝나자 이스탄불에서 일자리를 구하게 되었고 이 일을 하 면서 자신의 믿음이 많이 성장했노라고 고백하였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기가 막힌 연출 솜씨였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 이스탄불로 올라가기 전에 드린 감 사의 예배에서 조 재웅 형제는 지금까지 드린 어떤 예배보다 의미 있는 예배였 다고 말했다. 그가 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만든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였으니 당연히 감동적이었으리라.
이 Win incil은 CD판과 인터넷 www.incil.com에서 다운로드를 받는 두 가지 방법으로 보급할 생각이다. Win incil이 일반 상용으로 판매되는 같은 성격의 프로그램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모든 것에서 뒤떨어질 것이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이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는 능력이 있길 간절히 바란다. 그래서 누 구든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예수님을 모르던 자는 예수님이 구주이신 것을 알 게 되고, 기왕에 예수님에 대해서 알고 있던 자는 이 프로그램의 제작자 가운데 한 형제의 신앙이 성숙되었던 것처럼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 믿음이 더욱 신 실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4. 예수 영화를 CD로 !
www.incil.com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한가지 고민이 생겼다. 사이트에 들어오 는 사람들의 접속 서버를 알 수는 있지만 그들의 실제 이름과 주소를 알 수가 없 다는 것이었다. 물론 방문자들이 자신의 신상에 대한 정보를 남기고 가면 다행 이지만 대개의 사람들은 자신의 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꺼리고 있다. 더욱이 여 기는 모슬렘 문화가 완전하게 사람들의 심성에 뿌리내리고 있는 곳이어서 더군 다나 자신의 신상을 기독교 사이트에 들어와서 노출시키려 하지 않고 있다.
한 예로 자신을 이즈밀에 사는 29세의 청년이라고 밝힌 사람은 자신에게 예수와 기독교에 대한 것을 이야기해 줄 친구를 찾는다며 공개된 방명록이 아니라 웹마 스터에게 개인적으로 편지를 보내면서 절대로 자신의 신분을 노출시키지 말 것 을 부탁하였다. 그러나 이들이 사이버의 세계가 아니라 실제 삶 속에서 말씀으 로 양육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은 사역자들이 이들을 만나서 복음으로 양육하 기를 원하시는 것 같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들의 실제적인 이름과 주소가 필 요했다.
또한 www.incil.com에 들어오는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가 예수 영화를 보고 간다는 점이었다. 매주 페이지마다 순위가 매겨지는데 예수 영화 사이트는 늘 5 위 안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가 있다. 이렇게 예수님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면 이 들이 영화를 집에서 보게 하면 더욱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었다. 예수 영화 는 이미 비디오와 카세트 테이프로 제작되어서 거의 전 세계적으로 보급이 되고 있는 영화였지만 아직까지 CD로 제작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비디오는 응접실과 같은 여럿이 모이는 장소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비디오로 예수 영화 를 본다는 것은 이곳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컴퓨터에서 볼 수 있 도록 비디오CD를 만들어서 보급을 한다면 누구의 방해를 받지 않고도 혼자서 감상할 수가 있다는 이점이 있었다.
이 두 가지 요구를 종합하면 www.incil.com에서 「예수 영화」를 집으로 보내 주겠다고 한다면 이것을 받고 싶은 사람은 자연히 자신의 실명과 주소를 남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예수 영화도 보급할 수 있고, 예수님에 대해서 알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명단과 주소를 입수할 수가 있게 된다. 그래서 『터키 판 예수 영화』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카야 출판사』와 협의한 결과 실행을 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CD의 제작과 보급은 www.incil.com이 맡기로 하고 정 부로부터 허가를 얻는 일은 카야 출판사에서 하기로 하였다. 비디오로는 이미 나와 있지만 CD로 제작을 하려면 또 다시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기 때문이었다.
CD제작비가 문제였지만 이것도 하나님의 계획 아래서 이미 확보되어 있었다. 3 년 전부터 필자의 출신 교회 남 선교회에서 작은 물질이지만 계속해서 보내고 있었는데 수령자를 찾지 못해서 모여진 것이 300만원 가량이었고 CD를 제작하 기로 결정을 하였을 때에 우연히 찾게 된 것이다. 아내도 이 물질은 하나님이 이 미 3년 전부터 『예수 CD』를 제작하기 위해서 저축해 두신 것이라고 믿고 따 로 떼어 두고 있다.
비디오에서 CD로 변환하는 작업은 이미 3개월 전에 끝나 있었지만 터키 정부의 허가가 늦어서 이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허가가 나오면 바로 제작에 들어가 서 www.incil.com을 통해서 보급을 할 예정이다. 이렇게 확보된 주소는 주위의 사역자들에게 나뉘어져서 그 동안에 진행되고 있던 문서를 통한 양육 프로그램 과는 별도로 지역별로 양육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5. 맺는 말
"예수 영화 프로젝트"에 대해서 듣고는 저들의 하는 일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많은 제작비를 투입했다고는 하지만 그래 봐야 한 편의 영화일 뿐이다.
그런데도 저들은 오직 한 편의 영화로 수천만 명을 '예수의 사람'으로 만들고 있 다. 그들에게서 '그 까짓 영화 한편 가지고...'라는 시선을 느낄 수는 없었다. 이 영화로 주님의 지상 명령을 수행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진지하기만 했다. 인터넷 이 지극히 한정된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특수한 물건이나 어린아이들의 장난에 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또 사용해야만 하는 대중화로 치닫기 시작한 지는 이 미 오래되었다. 그러기에 지금보다는 영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더 성숙되고 진 지한 모습으로 이 일에 임해야 함을 느낀다. 오직 영화 한편으로 선교를 하겠다 는 사람들의 진지함을 배울 때이다.
아직 모든 것은 시작일 뿐이다.
장차 하나님이 허락하신다면 인터넷 방송국으로 발전시켜서 모슬렘 사회에서 기독교인으로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나 개인의 이야기들을 만들고 싶다. 저들에 게 모슬렘 사회에서도 기독교인으로 얼마든지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싶은 것이다. 그리고 그들 곁에 이미 기독교인들이 모슬렘 사회의 한 일원 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깨우쳐 주고 싶다.
지진으로 상심한 이들이 인류의 유일한 희망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위 로를 받고 나음을 입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지진으로 인해서 접속자가 줄 어들 것으로 예상을 했었지만 오히려 더 늘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www.incil.com 이 삶의 초점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유일한 생명의 길인 예수를 깨닫고 구원에 이르게 하는 도구로 쓰임 받기를 간절히 원한다.
1) PC 사용자를 PPP 접속을 통해서 인터넷에 접속시켜 주는 서비스 회사. 쉽게 예를 들어서 한국의 천리안이나 하이텔 같은 회사를 말한다. 당시 한국에는 상 업적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하는 회사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다.
2) 인터넷이 아닌 국내 통신망을 이용한 컴퓨터 통신을 말한다. 국내에 잘 알려 진 컴퓨터 통신으로는 천리안, 하이텔 등이 있다. 그리고 국내 통신을 하기 위한 에뮬레이터로는 대표적인 것으로 '이야기'라는 것이 있었다.
3) 인터넷에 문서를 올리는 행위는 책을 종이에 찍는 것과 조금도 다름이 없다.
다만 그 최종 결과물을 인터넷에 하느냐? 아니면 종이에 하느냐? 하는 것만이 다를 뿐이다. 그래서 인터넷에 문서를 올리는 행위를 '발행한다.'고 말한다.
4) 이 프로그램의 이름을 Win incil 1.0 이라고 이름하였다.
5) 예수 영화는 누가복음을 기초로 예수님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로 막대한 제작 비를 들여서 만든 전도용 영화이다. 금년 8월 현재 세계 536개 언어로 번역된 이 영화는 이미 12억이 훨씬 넘는 사람들이 보았고, 이들 가운데 6천만명이 이상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한다. 이 영화에 대해서 더 자세한 내용을 알기 원하면 www.jesusfilm.org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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