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토) ~6/8(금) 중국기도정보 입니다^^

6/2(토)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하여

중국 쓰촨(四川)성과 충칭(重慶)시 등 남서부지역에 지난 5월 23일부터 연일 폭우가 쏟아져 최소한 43명 이상이 사망했다. 중국 신문과 방송들은 27일 남서부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급류와 산사태, 낙뢰, 가옥 붕괴 등으로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손실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쓰촨성의 경우 진흙더미와 바위들이 마을을 덮쳐 12명이 숨졌고 달리던 버스가 산사태를 만나 9명이 사망하는 등 지금까지 23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했다. 또 충칭시에서는 지난 23일 싱예(興業)촌 초등학교에 번개가 떨어져 수업중이던 학생 7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쳤으며 가옥이 무너지면서 목숨을 잃은 사례도 있었다. 신화통신은 지난 23일 밤부터 32시간 연속 폭우가 쏟아지면서 충칭시 시민 11만2천300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5억7천300만 위안의 경제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남부지방인 광둥(廣東)성 일대에도 26일 폭우가 내려 시내 도로와 주택, 상가, 주차된 차량이 물에 잠겼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 잘 복구되어지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하자. 사상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보호하심이 임하도록 기도하자.

-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사 40:1)

6/3(주일) 선교사를 위한 기도

한빛누리 선교사

* 모든 상황가운데서도 주님만 신뢰하도록

* 삶과 사역의 모든 것을 주님께서 안전하게 지켜주시도록

* 주님께서 가족의 영육의 건강을 지키시도록

윤승일 선교사

*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가운데 성령충만하도록

* 여름에 진행될 훈련사역이 기도로 잘 준비되어지도록

* 사역가운데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이 있도록

* 영육간의 강건함을 지켜주시도록

6/4(월) 중국 공산당을 위하여

중국 공산당이 올 가을 개막하는 제17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7전대)를 앞두고 당원 대상 이념 및 도덕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지난 4년간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제창한 당내 부패척결과 적법성 점검을 위해 전국 정부기관에 14개 감찰팀을 파견하기로 결정하였다. 공산당은 전국 7개 성, 중앙 및 전국기관 10개, 국유기업 9개, 금융기관 2개, 국립고등학교 6개, 정부기관 34개 등에 감찰팀을 파견하기로 하고 감찰요원들에 대한 교육에 들어갔다. 신문들은 중앙위원회가 당의 도덕기강을 개선하기 위한 장기관리체제를 수립하고 17전대 개막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 정부기관들에 대해 ‘4개 문건’을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4개 문건은 당원들의 정례 이념교육 강화, 당원과 대중의 관계 및 인민에 대한 봉사, 일선 당원들의 관리능력 제고와 개선, 전국 기간 당 위원회 조직 책임제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연합뉴스>

▶ 중국 공산당원들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도와 질서가 이들의 삶에 중심이 되어지도록 기도하자.

▶ 중국 정부가 당내 이념 강화와 부패척결이라는 명목으로 중국교회와 국내외 사역자들을 탄압하고 일들이 그쳐지도록 기도하자. 

-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막 1:15)

6/5(화) 광시좡족자치구의 민중시위 

중국 광시좡족자치구(廣西壮族自治区) 에서 ‘자녀 하나 갖기 정책’의 엄격한 시행에 항의하는 주민들이 경찰과 유혈 충돌해 5명이 사망했다. 광시자치구 위린(玉林)시 보바이(博白)현 사베이(沙陂)진에서 최근 주민들의 항의 시위가 계속됐으며 지난 5월 19일 약 1만 명의 시위대가 진정부 청사와 차량에 방화하는 등 폭도화하면서 진압 경찰과 충돌, 다수의 사상자를 냈다. 시위 군중은 가족계획 담당자들을 구타해 살해하고 부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위린시는 지난 80년 이래 두 번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대해선 ‘사회부양비’ 명목으로 최고 2만 위안(약 250만원)을 수일 내 벌금으로 내도록 명령하고 지키지 못할 경우 재산 등을 몰수하는 조치를 취했다. 또한 시 당국은 이미 자녀를 가진 일부 여성에 대해 강제로 피임시술을 시행해 주민의 거센 반발을 사왔다. 현지 주민의 연 평균수입은 2천 위안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베이진 외에 나부(那卜)진，다퉁(大垌)진, 잉차오(英橋)진에서도 소요가 발생했다. <뉴시스>

▶ 생명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 아버지께 이들을 올려드리며 기도하자. ‘한 자녀 정책’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들이 하나님의 방법들로 해결되어 지도록 기도하자. 

-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시 36:9)

6/6(수) 선교사 훈련을 위하여

중국이라는 선교현장은 치열한 영적전쟁터이며 많은 희생과 순교의 피를 요구하는 지역이다. 그런데 충분한 훈련 없이, 너무나 쉽게, 빨리, 열정만 갖고 들어오는 선교사들이 있다. 대상 민족이나 지역을 정할 때도 단기선교여행 한 번 와서 곧 결정을 내리곤 한다. 열정도 좋지만 훈련되지 않은 인격과 성품으로 인해 사역지에서 관계의 어려움을 야기하고, 믿는 자들이나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본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무작정 중국으로 오기에 앞서, 영적․ 인격적․ 선교적․ 목회적 훈련을 거친, 오직 주님의 영광과 영혼들을 위해 헌신할 선교사들이 파송되어야 할 것이다.

▶ 한국교회가 양질의 선교사를 발굴하고 훈련하여 보내는 일을 통해 중국과 중국교회를 아름답게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중국 선교사를 훈련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단체에서 훈련 중인 일꾼들이 주님의 마음에 합당한 선교사로 양성되도록 기도하자.

- 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 (살후 1:11)

6/7(목) 중국 사회의 리더들을 위하여

덩샤오핑의 복권, 개혁·개방 물결과 함께 대학교육을 받은 77·78학번들이 중국의 미래를 좌우할 전망이다. 이 세대 선두 주자로 리커창(李克强·52) 랴오닝(遼寧)성 서기를 꼽을 수 있다. 베이징대 법대 78학번이다. 모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제1호 박사 서기’로 후진타오 주석이나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그랬던 것처럼 지방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고 있다. 세계 3위 무역대국 중국의 상무부를 이끄는 보시라이(薄熙來·57) 상무부장도 베이징대 역사학과 78학번이다. 중국의 77·78학번들은 79학번과 함께 ‘신싼제(新三阶)’로 불린다. 개혁·개방이 시작되면서 처음 대학교육을 받은 새로운 세대라는 뜻이다. 신싼제는 문혁 이전 세대인 ‘라오싼제老三阶)’와는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학을 다녔다. 대부분 대학 진학 전 ‘씨아빵(下放)’이라는 이름으로 농촌지역으로 쫓겨나 밑바닥 생활을 한 경험이 있어 중국 현실과 민생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아는 실용적 세대로도 꼽힌다. <조선일보>

▶ 중국 사회의 리더십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하자. 이들이 복음의 사람들이 되어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으로 중국 국민들을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하자.

-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엡 5:2)

6/8(금) 진리의 보호와 정립을 위하여

횡행하는 이단은 현재 중국 가정교회가 직면하는 가장 큰 문제이다. 현재 중국에 출현하는 이단들은 창시자의 독재와 권력의 절대화, 물질에 대한 탐욕과 부적절한 윤리관, 심지어 정욕을 이용하여 사람을 유혹하여 따르게 하고 있다. 또한 잘못된 성경해석으로 신도들을 그릇된 길로 인도하거나, 기독교 신앙과 전통종교를 혼합하는 등의 특색을 띠고 있다. 한편 교회 역사를 돌아볼 때, 초대교회 당시 교회 안에 발생했던 여러 이단들을 분별하고 퇴치하는 과정에서 성경적 정통신학이 정립된 것을 볼 수 있다. 중국교회 내 이단의 확산을 통해 오히려 교회가 순수하고 올바른 진리와 신앙을 연구하고 훈련할 기회가 되도록 기도하자.

▶ 중국교회 안에 성경적인 참된 신학과 진리에 입각한 말씀연구가 활발하게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말씀으로 무장하여 진리로 승리하도록 기도하자.

-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골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