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로스선의 한국 방문을 기대하면서..

2007. 5. 28. 23:14선교자료/1.글로벌선교회

둘로스선의 한국 방문을 기대하면서..

 

 


둘로스호가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지금은 일본에 있다고 하는데..

한국 방문 일정은..
포항 : 6월 22일 - 7월 3일
부산 : 7월 6일 - 7월 23일
목포 : 7월 26일 - 8월 7일
인천 : 8월 10일 - 8월 28일

 

저 소실적에 저를 가르치시던 전도사님이

그선에서 단기 선교를 하셔서 익히 알고 있었구
저도 예전에 부산에 있을 때 잠시 들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둘로스 선은 선교를 위해 전 세계로 

항해하는 여객선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여객선이라고 하던데..
정확하게 모르지만 조금 있으면

100살이 될 정도로 오래 되었다고 ..

 

저희 교회 자매가 지금 그곳에 타고 있어서

더욱 반가운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 한척의 배가 한국에 들어오는 것을 가지고

전체 메일을 보내는 것은
저가 그곳에 있는 자매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많은 충격과 도전을 받기 때문입니다.

세계 여러곳의 영혼을 위한 간절한 기대와 소원

그리고 구체적으로 그 일들을 어떻게 이루어가시는지..

그러나 사실 그 배가 우리 나라에 들어온다는 것이 

무엇보다 저에게 기쁜 것은 다름 아니라

그곳에 타고 있는 350여명의 선원들이
한국에 들어오면서 우리 나라를 위하여 얼마나 중보하고
기도 했을 지를 생각해 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기도를 들으실 주님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찹니다.  

 

평양대부흥 100주년 기념을 위한

회개와 부흥 집회들을 접하면서
많은 분들이 정말 간절히 이 민족과

시대 그리고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저 역시 그런 소망으로 기도합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서 깨달은 것은
위대한 부흥의 역사가 사실은 대대적인 행사와

집회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간절히 찾고 계시는 소수의 사람들을 통해

일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사 시대 그 불의한 시대를 끊어 버리기 위해

사무엘이라는 한 사람을 사용하셨습니다.
아합 시대의 그 악함을 돌이키기 위하여

우리와 성정이 같은 엘리사라는 사람을..

미약해 보이지만 소수의 사람들이

간절히 기도할 때 부흥이 일어난다는 것을
평양의 부흥 운동 역시 그러했다는 것을 ...

그래서 누군가가 그것도 우리를 위해 다른 곳에서 
기도하고 있다는 것이 저를 흥분시킵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 기도가 응답 될 것이라는 사실!  
전 요즘 그런 것으로 가슴이 퍽차 오릅니다.


이런 믿음은 저희가 기도하는 선교지에
동일하게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로 이야기되고

성취 되었음을 알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둘로스 호의 방문을 생각하면서

그곳에서 중보했던 기도가 그리고

우리의 기도가 성취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한 선교선의 방문과 비교할 수 없는
우리 주님의 권고하심이
찾아와 주시고 만저 주시고 새롭게 하심이
이 땅 구석 구석 나타나길 간절히 사모해 봅니다.


성령 강림 주일을 보내면서
주의 강림이 우리 모두에게 넘쳐나길 기대하면서..

그분이 우리의 삶의 현장으로 항해해 오셔서

닻을 내리시고 위대한 역사를 행하시길 기대합니다.
성령 충만 하십시오.

푸른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