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11장: 그리스도의 피의 소리를 들어라

고후11장: 그리스도의 피의 소리를 들어라 창세기3장에서 하와가 선악과를 보고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다고 말한 것과 같이 탐욕때문에 선악과를 따 먹었는데 이는 뱀이 정욕과 욕심으로 하와를 미혹하였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본문3절에서도 거짓선지자들이 뱀의 간계 즉 정욕과 욕심으로 교회를 미혹합니다 미혹 당한 고린도교회가 바울을 어리석은 자로 여기며 배척하니 바울은 자신을 배척하는 양들을 잃지 않으려고 "나의 어리석은 것을 용납하라"고 간청하면서(1,2) 정욕과 욕심으로 신앙생활하는 것은 뱀에게 속는 것이고 그리스도를 떠나는 것이라고(3) 안타까운 심정으로 저들을 설득합니다   참 목회는 양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 양들에게 욕을 당하고 배척 당해도 애타는 심정으로 양들을 설득합니다 바울도 그리스도의 피의 소리로 저들을 설득하는데 자신이 그리스도의 피를 받기 위해 십자가의 길로 나아 간 피의 소리를 말합니다(23-33) 옥에 갇히고,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맞고, 맞을 때마다 살 점이 튀어 나오는 잔인한 태장을 세번이나 맞았으며 생명의 위험과 춥고 배고픔에 시달린 피의 소리를 전하면서 그리스도의 피의 소리를 들으라고 설득합니다 정욕과 욕이 생명이 아니고 십자가의 피가 생명이라고 설득합니다   참된 목자는 절대로 양들에게 정욕과 욕심을 먹이지 않습니다 양들이 아무리 요구해도 먹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정욕과 욕심은 하나님 앞에 나가는 것을 가로 막는 견고한 진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십자가의 삶 없이 오직 정욕과 욕심으로 신앙생활 하는 한 아무리 신앙적으로 열심을 내고 아무리 십자가을 사랑한다고 해도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정욕과 욕심은 사단의 강력한 무기입니다 이 무기에 아담이 넘어졌으며 이 무기로 사단이 고린도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하며 이 무기에 수 많은 성도들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정욕과 욕심이라는 사단의 무기가 얼마나 강력하냐 하며는 오늘날 많은 목사님들마져 자신도 모르게 정욕과 욕심의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참된 목사는 정욕과 욕심의 목회를 철저히 경계합니다   거짓 목사는 그렇지 않습니다 양들의 생명보다는 자신의 명예인 정욕과 욕심에 관심이 더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에게 인기없는 십자가의 삶은 강권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십자가를 말하고 아무리 예수님의 사랑은 말하여도 십자가의 길로 인도하기는 더디합니다 오히려 교회만 나오면 축복받고 마음으로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고 하여 성도들의 입 맛에 맞는 말만 골라하는데 어느 누가 자기 희생을 요구하는 십자가의 삶을 살겠습니까? 그러니 오늘날 교회에 우상 십자가는 풍성하여도 예수님의 영인 십자가의 영은 없고 십자가의 영이 없으니 세상 사람과 구별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고린도교회와 같이 피의 소리를 외면하고 정욕과 욕심을 좇아가면 아니 됩니다 많은 분들이 십자가의 삶을 외면하면서 자기 소원이나 들어 달라고 기도하는데 이러한 기도는 정욕과 욕심의 기도로 사단을 불러드리는 주문에 불과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해도 예수로 가장한 사단이 들어와 정욕과 욕심을 채워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도 바울이 외치는 그리스도의 피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좇아가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정욕과 욕심의 기도가 아니라 십자가의 삶을 살기 위한 기도를 하여야 합니다   ☆о³°``″성경 한 장씩에 은혜받는 쉼터 ″``°³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