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0. 10. 18:23ㆍ운영자자료/1.운영자 자료실 1
새터의 고향은 산골 합천이다.
산과 들 밖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몰랐다.
학교에서 바다를 배우게 되면서
바다가 보고 싶었다.
바다가 보이는 산골이면 더 좋겠단 생각에
그런 마을에서 하루밤만 자고 싶었다.
꿈속에서도 그런 밤 못지냈지만
지금 내 마음속엔 산도 들도 바다도 다 있다.
살아오면서 겪게 된 갖가지 사연들로 하여
나는 어느새 인생과 세상을 노래하게 되었기에...
사람은 무엇때문에 태어나고
무엇을 위해서 사는가....
고통과 번뇌, 웃음과 노래, 미움과 한스러움....
온갖 사연속에서 거칠게 뛰어오면서 만난 증산도~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가를 한참 따지며 괴로웠던 날들...
그러나 괴롭게 고뇌한 만큼의 귀중한 깨침과 깨달음.
산골 합천에서 자라며 늘 꿈꾸던 넓은 세상 큰 행복
그것이 개벽으로 열린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했다.
때로는 나의 게으름과 무지로 인해 외면당한 이들의 아픔이
한없이 스스로를 괴롭히지만...
하얀 새벽에....
청수모시고 그들을 위해 더욱 더 간절히 기도한다.
낙엽떨어지는 그 뒤로 달디단 열매가 열릴 수 있는 것은
나의 새?瘟? 희생이 있어야 한다...
지금은 다소 힘들고 아프지만
저 멀리 구름 피듯 세상이 아름다워질 것을 믿기에....
진리 갈급증으로 목말라 하는 수많은 진실한 이들을 위해
나는 오늘도 이렇게 작은 작업을 해야만 한다.
거둘 것이 많도록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도록
참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도록
참 좋은 세상을 꼭 내 손으로 만들 수 있도록
어쩌다가....내가 저렇게 떨어지는 꽃잎이 될 망정...
나는 기쁘게 웃으며 떠날 수 있도록.
나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만족한 삶을 살아야 하리라.
새터답게 살았다라고 크게 웃으며 갈 수 있도록....
상제님이시여....태모님이시여...태사부님이시여...사부님이시여....
제가 진실한 사람을 많이 살릴 수 있도록 능력을 보태어 주세요.
제가 지은 숱한 죄와 허물을 부디 다 용서하여 주시어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큰 일꾼의 삶을 살게 해 주시옵소서.
1350611 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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