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3장: 성별속에 있는 축복과 저주
본장의 내용은
레위인을 이스라엘 백성중에서 성별하여(5-13)
그들이 성막에서 수행하여야 할 직무를 부여하시는데(14-39)
게르손 자손들은 막과 휘장 일체를(21-26)
고핫 자손들은 성막안의 주요 기구들을 맡았으며(27-32)
므라리 자손들은
성막의 널판과 기둥 및 받침 일체를 운반하도록 하였습니다(33-37)
성별된 임무 속에는 축복과 저주가 있는데
임무를 잘 감당하면
하나님께 돌려지는 축복이 있지만(40-51)
임무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면
저주가 있습니다(1-4)
하나님이 레위인을 성별하신 것과 같이
그리스도인들도 성별된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레위인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에게도
하나님께서 주신 임무가 있습니다
주신 임무를 잘 감당하면 축복을 받지만
잘못 감당하면 저주를 받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어떤것일가요?
첫째는 예수님이 가진 길을 따르는 임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인들에게 제사장 아론에게 복종하라고 하시는데(6)
아론은 신약의 예수님의 모형입니다
따라서 아론에게 복종하라는 말씀은
예수님께 복종하라는 말씀인데
예수님께서도 "나의 제자가 되려면 내 뒤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두번째는 이웃을 섬기는 임무입니다
하니님께서는
레위인들에게 회중을 위하여 일하라고 하시는데(7중)
여기서 회중은 자신들의 이웃입니다
예수님도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
이라고 하셨습니다
세번째는 교회를 섬기는 의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인들에게 회막에서 시무하라고 하시는데(7하)
회막은 하나님이 임재하신 곳으로 오늘날의 교회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교회를 섬겨야 할 임무가 있습니다
교회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피로서 사신 것이란 사실을 잊으면 아니 되겠습니다
끝으로
임무를 잘 감당하지 못하여 저주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인들은
자신들이 성별된 백성이기때문에
축복받은 백성이라는 자주심이 대단하였지만
성별됨에 따른 임무를 감당치 않으므로 저주를 받았고
본문에서도
아론의 아들인 나답과 아비후도
제사장으로 성별되는 크나 큰 축복을 받았지만
제사장의 임무를 잘 감당하지 못하므로
비참한 죽음을 당하였습니다(4상)
오늘날 많은 성도들도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자신들은 천에 하나 만에 하나 성별된 백성이기에
축복받은 백성이라고 믿고 있지만
성별에 따른 책임을 감당하지 못하면
저주가 임한다는 사실은 상상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성별된 임무를 감당할 생각은 하지 않고
약속된 축복만 달라고 기도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성별된 자가 성별된 임무를 잘 감당하면 축복이고
감당하지 못하면 저주가 임한다고 말합니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인으로 성별됨을 늘 감사하며
주신 임무를 잘 감당하여
축복받는 은혜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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