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위대한 것은
2006. 1. 25. 21:55ㆍ회원자료/1.휴게실
홍성의 풀무원 고등학교는 기독교정신으로 세워졌습니다. 이 학교의 목표는 “이 땅의 위대한 평민을 기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지식에 앞서 학생들이 졸업할 때엔 경운기라도 제대로 몰 수 있도록 생활교육을 시키며, 각기 양심의 빛을 따라 살도록 가르칩니다. 그래서 이 학교의 매점은 무인판매를 합니다. 그런데 한번은 팔린 물건과 돈이 맞지 않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때에 교장 선생님은 전교생이 내다보이는 운동장 한 가운데서 무릎을 꿇고 가슴을 치고 통곡하셨습니다. “내가 학생들을 잘못 가르쳐서 이렇게 되었구나!” 수업 중에 이를 본 교실마다 수업을 중지하고 모두 눈을 감고 자성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값을 치르지 않은 학생이 조용히 일어나 매점에 가서 돈을 놓고 돌아왔습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진정 위대한 것은 무엇입니까? 많은 업적을 쌓는 것보다 양심의 빛을 따라 사는 것, 그리고 이를 지키도록 가르치는 것! 이보다 더 인간의 가치를 지키는 일이 또 있을까요?<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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