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의 뿌리는 마음입니다.

2005. 9. 18. 00:29일반자료/6.좋은글 자료



웃음의 뿌리는 마음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中

 
사람을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얼굴에 나타나는
빛깔과 느낌입니다.
얼굴이 밝게 빛나고 웃음이 가득한
사람은 성공할 수 있습니다.


얼굴이 어둡고 늘 찡그리는 사람은
쉽게 좌절합니다
얼굴은 마음과 직결되며
마음이 어두우면 얼굴도 어둡습니다.


마음이 밝으면 얼굴도 밝습니다
이는 행복하다는 증거입니다
마음속에 꿈과 비전을 간직하면
행복에 익숙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웃음이
얼굴에 가득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편안함을 주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에 유익합니다.


목 위에서부터 출발하여 얼굴에
나타나는 미소나 웃음은 예외입니다
그것은 뿌리 없는 나무와 같습니다
얼굴의 뿌리,
웃음의 뿌리는 마음입니다.




우리는 하루에 몇 번을 웃을까요?
어린이들은 하루 100번을 넘게 웃는다지만,
오늘 하루 난 호탕하게 웃어본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어제, 많은 아이들을 보고 만나고 하지만,
유독 내 눈에 들어오는 여학생 하나,
"00아! 왜 무슨일 있어?"
"아니요"
"근데 표정이 아파 보이는 것 같애"
"괜찮아요"
공부가 힘이 들어서 그럴까요?
아님, 걱정이 있어 그럴까요?
오랫동안 보아 온 동료의 말
"쟤는 늘 표정이 저래요"
"그래요?"
며칠을 지켜보니 정말 얼굴엔 표정이 없었습니다.
좋으면 좋다는 표현,
싫으면 싫다는 표현,
아프면 아프다는 표현,
얼굴 속에 마음이 담겨져 있지 않았습니다.

"00아! 예쁜 얼굴에 표정이 없으니
꼭 잘 그린 그림에 명암을 안 넣은 것 같아~"
"네?"
"음~ 그냥 표정을 밝게 하라고..."
"......."
"잘 안 되겠지만, 노력해 봐. 얼굴은 마음의 표현이거든!"
그 때서야 무슨 뜻인지를 알아듣고 환하게 웃습니다.
"그것 봐! 너무 예쁘잖아!"
"네~ 고맙습니다."
눈빛을 마주하고, 환한 웃음을 내게 전하더니
고개를 푹 숙이며 인사를 하고 뛰어 가는 게 아닌가.

사실, 나는 나의 기분, 내 얼굴을 보면
다 알 수 있다고 남편은 말하곤 합니다.
    "당신, 오늘 무슨 일 있지?"
    "당신, 어디 아프지?"
    "당신, 왠지 이상해 보여? 나 속인거 있지?"
    백발백중 맞추어 내는 걸 봄
    아마 내 마음은 이렇소 하며
    써 놓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감정을 숨기질 못하는 편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양한 얼굴,
    다양한 표정,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 중에
    내가 가진 나만의 개성 가지고 있으면서
    환한 웃음 가지고 있다면
    얼마나 예뻐 보이겠습니까.

    오늘도 웃음 가득 넘치시는 날 되시길 빕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05년 9월 10일   글/저녁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