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을 사랑으로 만들 수 있다면*
.................행복을 여는 편지 194
‘우연을 사랑으로 만들 수 있다면’
너와 나의 만남이 잘못만난 만남이라 생각해보지 않았나요?
너와 나의 만남이 만나서는 안 되는
악연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나요?
어느 자매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어느 날에 만남 한 남자, 너무 멋져 보였습니다.
결국은 그 남자와 결혼하여 아이까지 가졌습니다.
그런데 결혼하여 살다보니 남편과의 만남이
잘못만난 악연이라는 생각이 들어왔습니다.
얼마나 남편으로부터 아픔을 당하였으면
그렇게 생각하였겠어요?
얼마나 실망하였으면 그런 마음을 가졌겠어요?
남편으로 인하여 자매는 너무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루하루 살아감이 힘이 들었고 괴로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자매의 마음속에
남편과의 만남이 우연한 만남이 아니라
필연의 만남이라는 생각이 들어왔습니다
.
남편으로부터 내가 사랑을 받고 싶은 것처럼
남편도 나로 인하여 사랑을 받고 싶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왔습니다.
내가 남편의 사랑이 필요한 것처럼
남편 또한 나의 사랑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밀려왔습니다.
이 자매의 눈에서 갑자기 눈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동안 남편으로부터 사랑받지 못한 슬픈 눈물이 아니라
사랑하는 남편이 자기로 인하여
아파하고 고통하는 눈물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남편과의 만남이 우연이 아니라면
사랑하는 남편이 내가 사랑하여야할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람이라면,
그래, 그래, 내가 사랑하여야지.
울고 또 울며 참회하였습니다.
그런데, 참 사람의 마음속에는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자매가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마음을 가지니
남편이 사랑스럽게 보였습니다.
그렇게 밉게 보이던 남편,
남편의 발자국만 들어도 마음이 상하던 자매가
남편이 종일토록 기다려집니다.
남편이 돌아오자 가슴을 열어 남편 앞에서
그저 울기만 하였습니다.
나로 인하여 얼마나 고통이 심하였느냐고
남편이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하면서
울다보니 뜻도 모르는 남편의 눈에서도 눈물이 나왔습니다.
사랑의 힘은 참 신비합니다.
남편의 보기 싫었던 모습들이 사랑으로 들어오고
남편의 코고는 소리까지 음악소리로 들려왔습니다.
너와 나의 만남이 우연이라고 생각하였나요?
한 번 생각을 바꾸어 보세요.
너와 나의 만남이 필연이었다고 말입니다.
우연을 사랑으로 만드는 사람들이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제천소망 교회 사랑의 편지’ 섬김이 지연웅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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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잠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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