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슬람의 전략과 우리의 대응

2016. 6. 29. 11:09참고자료/7.이단·타종교

이슬람의 전략과 우리의 대응


- 김도흔 선교사 (중동선교회 총무 )


최근 이슬람의 한국 진출이 선교계의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였다. 선교의 최 일선이 현장 뿐 아니라 일선 교회, 심지어 캠퍼스까지로 확대된 것이다. 놀라우리만치 다채로운 방법들을 구사하는 그들의 정체를 이해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또한 전략적인 대응이 시급하다. 이에 최근 가장 핫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두 가지의 소식과 분석을 통해 이슬람의 한국 진출 전략과 대응 방안을 알아보고자 한다.

1. 무슬림 이주 근로자에 대하여

이주 근로자 사회를 중심으로 무슬림 근로자들의 활동은 꾸준히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의 이주 근로자는 합법 취업자와 불법 체류자를 합하여 약 100만 명을 헤아린다. 그 중에 이슬람권에서 입국한 근로자들은 추산 20만~30만으로 통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이슬람권에서 대거 이민을 받아들였던 유럽의 각 국가들의 경험에 의하면 이슬람권에서 입국한 근로자 중 10% 정도가 자신들이 진출한 곳에 이슬람 문화와 종교를 전략적으로 정착시키는 임무를 띠고 입국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미 한국 내에만 최소한 2만 명 가까운 숫자가 이슬람 포교전략을 구사한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이렇게 많은 숫자가 설마 그런 목적으로 입국했겠느냐는 의문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것처럼 이슬람은 절대로 평화와 신비의 종교가 아니며 실은 매우 위험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대표적인 예로 네덜란드는 이미 심각한 이슬람화를 경험하고 있다. 30년 전 처음으로 3D 직종 위주로 무슬림 근로자들의 이민을 받아들인 네덜란드는 당시만 해도 21세기 초반에 이러한 상황에 직면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Fitna(특정 국가나 사회를 이슬람화 시키기 위한 상황을 통칭하는 아랍어 표현)의 현황을 고발하는 ‘Infidel’ 이라는 단체의 보고서에 네덜란드의 이슬람화에 대한 놀라운 통계가 실려 있다.

네덜란드의 무슬림 인구 <네덜란드 전체 인구 1,623만 명(2003)>
1909년 54명 / 1960년 1,399명 / 1990년 458,000명 / 2004년 944,000명

유럽 내 무슬림 인구
2007년 5,400,000명

이미 프랑스 파리 인구의 10분의 1이 무슬림이다. 영국은 이슬람의 유럽 공략의 전초기지화 된지 오래이며 독일도 무슬림 인구의 급증으로 골치를 썩는 중이다. 20년, 아니 10여 년 전만 해도 유럽 각국은 자신들의 가까운 미래에 이러한 일을 겪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미 현실이 되었고 유럽 국가들의 곳곳에 게토(Ghetto, 집중 거주지-유대인들의 집중 거주지에서 유래함) 라고도 부르는 무슬림들의 집중 거주지 움마(Ummah, 운명 공동체라고도 번역함, 공간적, 종교적 무슬림 공동체를 이름)가 형성되었다.

문제는 이슬람은 일체의 다른 종교를 인정하지 않으므로 매우 배타적인 성격을 띤다는 데 있다. 문화적으로도 이슬람 율법 샤리아(Sharia)의 지배를 받으며 모든 여성들이 부르카(Burqa, 스카프의 일종)을 쓰고 다닐 뿐 아니라 할랄(Halal, 알라에게 드려지는 기도문을 외운 후 칼로 치고 피를 뺀 이슬람 율법에 맞추어 도살함을 일컬음) 규정에 맞게 공급된 고기만을 소비하는 등 도저히 일반 사회와 공존하기 어려운 독특한 문화와 상황으로 이질감을 갖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다.

더 큰 문제는 한 사회에 이슬람이 진출하면서 매우 전략적인 단계별 전술을 구사한다는 점에 있다. 미국 CIA에서 2007년 발간한 ‘The World Fact Book' 에 실린 내용은 우리를 충격에 빠지게 한다.

<1단계> 한 국가에 무슬림 인구가 1% 내외일 때
→ 평화를 사랑하는 소수그룹을 지향하며 수면 밑에 잠복한다.
* 해당 : 국가 미국(1.0%), 호주(1.5%), 캐나다(1.9%), 중국(1~2%), 이탈리아(1.5%), 노르웨이(1.9%)

<2단계> 무슬림 인구가 2~3%로 소폭 증가할 때
→ 감옥에 수감된 재소자들을 집중적으로 이슬람화 시켜 무슬림으로의 개종을 시도한다.
* 해당 : 덴마크(2%), 독일(3.7%), 영국(2.7%), 스페인(4%), 태국(4.6%)

<3단계> 무슬림 인구가 5%를 넘어설 때
→ 무슬림 인구의 비율을 더욱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전략이 시작된다.
* 해당 : 프랑스(8%), 필리핀(5%), 스웨덴(5%), 스위스(4.3%), 네덜란드(5.5%), 트리니다드 토바고(5.8%)

<4단계> 무슬림 인구가 20%가 넘는 것을 기점으로
→ 폭동과 소요사태가 시작되고 이슬람의 성전(Jihad)을 일으킬 테러단을 조직한다. 단발적인 살해사건이 발생하며 교회에 대한 공격과 유대교회에 대한 방화와 파괴가 시작된다.
* 해당 : 에티오피아(32.8%)

<5단계> 무슬림 인구가 40%를 돌파할 때
→ 광범위한 학살이 자행되고 상습적인 테러가 발생한다. 조직화된 세력에 의한 전시체제로 이행한다.
* 해당 : 보스니아(40%), 차드(53.1%), 레바논(59.7%)

<6단계> 무슬림 인구가 60%를 넘어서면
→ 전혀 구속 받지 않고 기독교와 다른 종교를 박해하고 탄압한다. 인종청소가 시도되며 이슬람 율법 샤리아를 근간으로 이슬람을 강요하고 이슬람에서 개종한 배교자(Infidel)에 대한 세금폭탄 등의 압박이 시행된다.
* 해당 : 알바니아(70%), 말레이시아(60.4%), 카타르(77.5%), 수단(70%)

<7단계> 무슬림 인구가 80%를 넘어서면
→ 국가 주도로 대규모 인종청소와 대학살이 자행된다.
* 해당 : 방글라데시(83%), 이집트(90%), 인도네시아(86.1%), 이란(98%), 이라크(97%), 요르단(92%), 모로코(98.7%), 파키스탄(97%), 팔레스타인(99%), 시리아(90%), 타지키스탄(90%), 터키(99.8%), U.A.E(96%)

<마지막 8단계> 무슬림 인구 100%
→ 무슬림만의 평화의 집(Dar_es_Salam)이 완성되었다고 보고 이슬람 율법(Sharia)이 국가 최고법 헌법에 우선하는 신정일치체제를 구현한다.
* 해당 : 아프가니스탄(100%), 사우디 아라비아(100%), 소말리아(100%), 예멘(99.9%)


이 충격적인 보고서를 기준으로 한다면 현재 한국은 순수 한국인 무슬림 약 3만 5천명(한남동 이슬람 사원 이주화 이맘(담임목사와 같은 직책)의 인터뷰 중에서)으로 전체 인구 4,800만 중 0.1% 에도 미치지 못하는 1단계에 속해 있다. 즉 평화를 사랑하는 공동체 정도로 자신을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만약 한국에 와 있는 무슬림 이주 근로자 20만명 가량을 합산한다면 23만 5천명으로 한국 전체 인구의 약 0.5%를 차지한다. 여전히 많은 숫자라고 할 수 없지만 영적인 경계심을 늦추어서는 안된다.

무슬림들이 알라에게 기도를 올리는 소규모 기도처(마스짇, Masged)가 이미 한국에 3,000개가 넘었다. 이것은 매우 놀라운 숫자로서, 한국 내에 무슬림 근로자들의 수가 얼마나 급증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대규모 기도처(게먀, Gama), 통상 모스크를 가리키는 기도처는 2007년 말 현재 30여 개로 증가하였다. 안양에서는 교회 건물로 쓰여지던 곳이 이슬람 기도처로 바뀌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있었다.

우선 무슬림을 포함한 이주 근로자에 대한 한국 교계의 대책이 시급하다. 무엇보다 교회 안으로 급속히 스며드는 저들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제고되어야 한다. 대부분 선한 영혼을 가진 우리가 섬겨야 할 형제요 자매들이다. 하지만 그 안에 내재되어 있는 적그리스도적인 인식과 기독교에 대한 이해는 경계해야 한다. 하물며 이 땅에 이슬람을 전하는 것이 주목적인 사람이라면 함부로 교회 안에서 정보를 공개하고 필요 이상 교제하는 것은 위험하다.

한 가지 안타까운 사실은 이러한 냉정한 구분과 대응이 일선 교회에서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다. 2005년 11월 이슬람교 한국 전래 50주년 기념식을 위해 한남동 이슬람 사원에 모인 이슬람권 지도자들은 2020년까지 한국을 이슬람화 하겠다고 공언하였다. 그 중에 주목할 만한 전략이 바로 ‘결혼전략’으로서, 무슬림 남성 청년이 한국 교회 내 결혼 전 싱글자매들의 나이와 조건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결혼부터 하고 본다는 전략이다. 이슬람 율법 샤리아에 의하면 무슬림과 결혼하기 위해서는 상대방도 무조건 이슬람으로 개종해야 한다. 또한 그들이 낳은 자녀는 자동으로 무슬림이 된다. 하지만 심심찮게 들리는 한국인 기독교인 자매와 무슬림 근로자와의 결혼 소식은 우리를 매우 안타깝게 한다.


2. 무슬림 유학생에 대하여

지난 4월 25일에 매우 주목할만한 모임이 서울대학교 캠퍼스에서 개최되었다. 문화를 이해하는 학생들의 교류모임으로 이름 지어진 모임으로서, 이슬람권에서 유학 온 유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열린 모임이다. 약 40여 명의 학생이 모인 것으로 알려진 이날 모임은 언뜻 보기엔 그저 유학생들의 출신 국가의 문화 알리기 정도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속내는 이슬람을 캠퍼스에 전파하고자 하는 전략의 시동을 알린 모임이었다.

또한 10여 명의 무슬림 유학생들이 지난 3월부터 서울대학교 학생회관 옥상에서 기도용 담요를 펼쳐놓고 사우디 아라비아의 메카를 향해 하루에 5번의 기도(Thalat)를 드리기 시작하였다. 아직 소수이기는 하지만 대한민국의 헌법에 정해진 대로 철저한 종교의 자유를 앞세워 드디어 이슬람이 우리의 안마당을 침범하게 시작한 것이다.

이미 1~2년 내로 이슬람권의 맏형 격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00명 이상의 학생이 서울대학교로 유학을 오는 것이 결정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왕‘킹 압둘라’의 이름으로 설립이 예정된 ‘킹 압둘라 종합대학’은 서울대학교의 교수들에게 거액의 연구비를 제안하며 또 다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파키스탄에서 한국 내 20여 개의 대학교에 약 1,000여 명의 유학생을 보내기 위한 전략이 착착 진행 중인 사실이 확인되었다.

도대체 이들은 왜 한국의 대학 캠퍼스에 집중적으로 무슬림 유학생을 보내려고 하는 것일까? 이들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당 국가의 정부가 유학비를 전액 지원하는 국비 유학생들이다. 최근 국내의 대학생 지원자 수가 줄면서 장차 학교 운영에 압박을 느끼는 학교들로서는 인원 수 만큼 외화로 지급되는 국비 유학의 제안을 거부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이슬람권에서 입국하는 무슬림 유학생은 국제 교류의 측면에서도, 미개척 분야의 학문적 교류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재정의 도움에서도 무엇 하나 거절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슬람권에서는 한국의 기독교 선교의 핵심역량이 바로 캠퍼스와 학생들을 그 근원으로 한다는 것을 파악하였다. 그래서 서울대학교가 우선 공략 대상이고 차차 다른 학교들로 유학생들을 통한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사실 한국 선교의 중요 인적 자원과 다양한 전략적 접근은 캠퍼스의 자원을 빼고서는 의미가 없을 정도로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없다. 그러한 모판을 근본적으로 공격해 들어오는 이슬람의 전략의 철두철미함에 참으로 위기의식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이들은 한국인 학생들에 대한 이슬람 홍보에 열을 올리는 한편으로 한국에 유학 온 또 다른 나라, 즉 중국이나 동남아, 유럽 등 제 3지역 유학생들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 멀리서 공부하러 온 외로움과 정신적 빈곤함이라는 빈틈을 노려 친근한 모습, 같은 유학생이라는 공감대, 이슬람 종교세에서 나오는 넉넉한 활동비를 통해 적잖은 성과를 올린다.

종합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앞에서 말한 무슬림 이주 근로자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을 위해서 한국교회가 속히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면, 일선 선교단체와 캠퍼스 사역을 중심으로 한 기독교 단체들 사이에 캠퍼스를 방어하기 위한 조치에 착수해야 한다. 다행히 몇몇 깨어 있는 리더들 중심으로 무슬림 이주 근로자들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과 한국의 캠퍼스를 저들의 진출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강구되고 있음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보다 광범위하고 적극적인 방어와 오히려 중보를 통한 영적 재공격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미 인도네시아 근로자의 이름으로 들어온 이주 근로자 중에서만 2006년에 이슬람을 한국에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입국한 인원이 300명이 넘는다는 인도네시아 출신 목회자의 증언도 있었다. 놀라운 사건이 아닐 수 없지만 정말 깨어 기도하는 우리의 영적 각성과 이슬람에 대한 정확한 실체 파악이 급선무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바이다.


3. 우리의 대응과 선교적 희망

이미 우리의 안방까지 침투해 온 이슬람에게 우리는 정말 꼼짝없이 희생당할 수 밖에 없는가? 그렇지 않다. 절대로 그럴 수 없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사건으로 승리하신 모든 전쟁에 이슬람과의 영적 전쟁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주님의 귀한 보혈로 값 주고 사신 살아있는 그 분의 자녀들이다. 예정된 승리를 향해 가는 우리의 앞날에 이슬람이 제아무리 강성하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도전해 와도 아무런 제약이 될 수 없다.

2004년 한 해 동안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장악하고 있는 알제리에만(무슬림 인구 100%) 약 800,000권의 성경책이 배포되었다. 그 많은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이 어디론가 나누어져 지금도 놀라운 역사가 속속 나타난다(레바논 복음주의협 명예회장 루시앙 목사).

시아파 이슬람의 종주국이자 가장 완벽한 이슬람식 신정일치체제(神政一致體制)를 추구하는 이란에서만 하루 평균 300여 명의 무슬림이 기독교를 받아들인다. 놀라운 것은 주로 꿈과 환상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있다는 것이다(이란에서 한국에 와 신학을 공부 중인 죠슈아 전도사).

도저히 기독교를 받아들일 것 같지 않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07년 한 해 동안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한 무슬림 숫자가 100,000명을 헤아린다(이라크 출신으로 호주에 망명한 기계공학 엔지니어 쎄미 다우드).

위와 같이 기적과도 같은 성령님의 역사가 매일 보고되고 있음을 특별히 감사한다. 무엇보다 우리는 이미 승리한 영적 전쟁을 치루고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부정하고 예수 그리스도 대신에 가룟 유다가 얼굴을 변조하여 십자가에 달렸다는 변조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린 것은 인정하나 죽지 않고 기절했다가 깨어났다는 기절설까지 신성모독의 위험한 주장까지 서슴지 않는 집단이 이슬람이다.

적그리스도로서 가장 명확한 실체를 가진 이슬람이기 때문에 우리가 더욱 적극적으로 기도하며 선교해야 한다. 어렵다고, 기독교에 배타적이라고, 자신들의 코란이 정본이며 기독교의 성경이 오염되었다고 잘못 교육받고 오해투성이인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품어야 한다. 오래 전 창세기 시대에 아버지로부터 버림 받고 거친 들에서 살아 남아야 했던 이스마엘의 깊은 좌절과 상실의 상처가 지금의 이슬람의 폭력과 거짓, 음란과 기만으로 표출되는 것이다.

이미 완벽하게 승전한 미래완료형의 영적 전쟁에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 이미 유럽이 겪고 있는 심각한 이슬람화는 기본적으로 유럽 기독교의 침체와 동시에 일어난 철저히 영적으로 파악해야 하는 사건이다. 이 땅에도 그러한 일이 벌어지지 말라는 법이 없다. 정확한 시대인식과 지식으로 무장하고 영적으로 깨어 이 땅을 지키는 기도의 용사가 되어야 한다.

출처 : 한국신학교 광주분교
글쓴이 : 모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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