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맥추감사절 어린이 설교 - 맥추절의 의미

2014. 6. 23. 21:55목양자료/5.절기자료

맥추절의 의미     출23:16

 

 

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맥추절은 칠칠절 또는 오순절(행 2:1, 20:16, 고전 16:8)로도 불리는 절기로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드리는 절기입니다.(16절) 맥추절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신명기 16:9-12이 필요합니다. “일곱 주를 셀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 날부터 일곱 주를 세어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신명기 16장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맥추절은 독립된 절기가 아닌 무교절(유월절) 이후의 절기라는 것이고, 무교절이 있기에 존재하는 절기라는 사실입니다. 즉 맥추절은 구원받은 백성이 갖게 되는 모든 물질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말씀함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 세 가지의 절기를 반드시 지킬 것을 명령하십니다.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14절) 그래서 초기에는 실로가 이 절기들의 집회 장소였습니다. 그러다가 후에 예루살렘이 이 거족적 예배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각 지파는 기쁜 마음으로 절기들을 지키기 위하여 이곳들로 모여 들었던 겁니다.

그런데 매년 이 세 가지의 절기를 지킴에 있어 각 규칙이 있었습니다. 이 규칙은 반드시 지켜야하는 것들이었습니다.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이 세 개의 절기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겁니다. 셋 중의 선택의 여지도 없습니다. 세 개 다 지켜야 하는 겁니다.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14절) 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절기일까요? 주님은 이 세 절기에 구원의 시작에서부터 완성에 이르는 의미를 심어놓으셨기 때문입니다. 무교절(유월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의 상징이고, 맥추절(오순절)은 성령 강림의 상징이고, 수장절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심으로써 우리가 영적인 알곡들로 추수되어 영광스런 천국에 들어가는 상징입니다.

이처럼 이 세 개의 절기에는 구원의 은총이 상징되어 있기 때문에 이 절기들을 지킴으로 구원의 삶을 다지게 되는 겁니다. 무교절을 지킬 때마다,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죽으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겁니다. 맥추절을 지킬 때마다, 나의 구원을 보존시키시고 성장시키시는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겁니다. 수장절을 지킬 때마다, 나에게 구원의 완성의 장인 천국을 허락하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겁니다.

이처럼 구원과 연관된 무교절, 맥추절, 수장절을 지키게 하심으로 우리로 구원 받은 백성임을 잊지 않게 하시려는 겁니다.

둘째, 절기를 지킬 때마다, 빈 손으로 하나님께 나와서는 안 됩니다. “빈 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15절) 그리고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15절)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을 드려야 합니다. “거둔 열매의 가장 좋은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19절)

공수불허(空手不許)원칙입니다. 반드시 첫 열매-최상품을 절기마다 드려야 하는 겁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왜 이래야 하는 걸까요? 하나님은 최고이시고 최상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 인생의 구원자이시고 전부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 소유의 원(原)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 인생의 주인이시고 전부이심을 고백하는 행위로서 첫 열매와 최상품을 주님께 드리는 겁니다. 십일조가 이런 의미이고, 감사예물이 이런 의미인 겁니다.

셋째,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여야 합니다.(17절) 남자는 가장으로서 대표성을 지닌 것을 의미합니다. 집을 돌보고 다스릴 책무가 있다는 겁니다. 집의 대표자로서 성인 남자는 이 세 절기를 철저히 지켜야 하는 겁니다. 더욱이 절기를 지키는 장소로 나와야 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 원칙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집을 돌보고 다스리는 자가 절기를 지키기 위해 집을 나설 때, 집은 혹시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이 절기가 어쩌다 있는 것이 아니라 매년 세 차례씩이나 있는 절기이고, 이 기간도 짧은 기간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 절기 동안 모든 집은 불안할 수 있습니다. 염려를 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모든 성인 남자들을 매년 세 차례씩 불러들이시는 겁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이유를 찾아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시편 127:1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할렐루야!

무교절, 맥추절, 수장절은 축제로서의 절기이지만, 예배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말씀하시는 겁니다. 우리의 예배가 어떠해야 할까요? 구원의 은총을 기억하는 예배여야 합니다. 구원에 대해 감사하고 기뻐해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드릴 최고의 예물을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을 예물로 드려야 합니다. 첫 열매-최상품을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삶의 모든 염려와 불안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인도하심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을 철저히 신뢰해야 합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하는 겁니다

출처 : 3927Bible 말씀연구소
글쓴이 : 운영자 예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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