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주일의 유래

2009. 4. 3. 23:59목양자료/1.기독교자료

종려주일의 유래

 

 종려주일(Palm Sunday)은 예수에서 예루살렘으로 승리의 입성을 하셨을 때 종려나무 잎사귀를 사용한 데서 유래되었습니다(요 12 :13). '수난주간'으로 알려진 십자가의 주간은 종려주일에 시작하여 그 다음 주일인부활주일에 끝났는데,  이 기간이 구세주에게는 고통과 괴로움에 시달린 기간이었습니다. 너무나 슬프고 괴로운 한 주간이었습니다. 예수는 사람들에 에워싸여 예루살렘에 입성하였으나, 그는 지나치게 의기양양해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는 그 날의 "호산나" 소리가 머지 않아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소리로 바뀌리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오늘날 어떤 교회에서는 종려주일이 가까워 오면 종려나무를 승리의 상징으로, 또는 정복의 상징으로  이용합니다. 한편 종려주일의 합당한 명상을 이스라엘 민족의 초막절 의식규정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종려주일

 

주님의 승리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기 위해 지키는 주일로, 부활절 전 주일이며, 수난주간이 시작되는 주일입니다. 예수가 부활하시기 전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군중이 자기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종려나무가지를 베어 펴면서 "호산나 다원의 자손이여"하고 환호성을 리던 사실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요 12 : 13,  계 7 : 9).
그래서 4세기 이날 경부터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행진하는 특별한 의식을 해왔습니다.
종려나무는 그리스도의승리와 악마를 대적하는 상징물로써 축복의 나무가 되고 있으며, 중세에 와서는 이 행진이 한 교회에까지 가는 풍습이 되었는데, 종려나무를 축복하고 분배해 주면서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또한 이 행진 때는 종종  그리스도를 묘사하는 복음서나 십자가, 또는 나무로 만든 나귀 위에 그리스도가 올라앉은 모습을 만들어 행진에 앞세웠습니다. 중세 초엽에는 종려나무가 예배에까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개신교에서도 중세에는 마태복음 21 : 1-9을 읽은 후에 목사와 신도들이 십자가를 맨 앞에 세우고 영광의 찬송을 부르며 행진했습니다. 로마교회는 이 행진에서 다른 성당으로 가거나 자기들의 성당으로 되돌아 왔을 때 마태복음의 수난 기사가 든 찬트(Chant)를 부르며 예배를 드립니다. 행진 때 사용되는 고유한 빛깔은 빨간색이며 예배 때도 빨간색을 씁니다. 오늘의 카톨릭에서는 이 행진을 별로 하지 않으며, 다만 사순절 기간 중 수난주간이 시작되는 주일로 기념하며 종려주일의 예배를 드립니다.

 

 

종려주일 棕櫚主日 Palm Sunday

요약
예수 그리스도 부활 1주일 전의 일요일. 성지주일, 수난주일이라고도 한다.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여 4세기 이후 이날, 즉 성주간의 첫날에 축하행렬을 하기 시작하였는데, 참가자들은 종려나무와 올리브 등 푸른 나뭇가지를 손에 들었다.

설명
예수 그리스도 부활 1주일 전의 일요일. 성지주일(聖枝主日), 수난주일이라고도 한다.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마태 21:1∼11, 마가 11:1∼10, 누가 19:29∼40, 요한 12:12∼19)을 기념하여 4세기 이후 이날, 즉 성주간(수난주간)의 첫날에 축하행렬을 하기 시작하였는데, 참가자들은 종려나무와 올리브 등 푸른 나뭇가지를 손에 들었다. 예루살렘 입성의 미술 표현은 초기 그리스도교 시대(유니우스바수스의 석관) 등에 시작되었지만, 상세한 설화적 표현은 14세기 이탈리아의 B. 두초의 《마에스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리스도가 당나귀를 타고 사도들과 지나가는데 예루살렘 성문에서는 어른과 어린이들이 옷·종려나뭇가지·올리브가지를 길에 깔고서 마중하러 나와 있는 장면이다. 중세 말기, 특히 독일에서는 당나귀가 끄는 수레에 걸터앉은 소박한 그리스도의 목조상이 종려주일의 행렬을 위해 많이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