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8. 8. 14:43ㆍ선교자료/2.중국선교자료
드디어 장춘 톨게이트를 왔습니다.
심양에서 한 3시간 30분 이상 걸리더군요
작년 12월 추운 겨울날 갔었을때 보다는 한결 낮익어 보이더라구요
겨울에는 어찌나 춥고 지루하고 거리도 눈때문에 지져분하고 미끄러워 다닐수 조차 없었던지그런 기억들이 문득 생각이 나네요
장춘의 특징은 도로 이정표가 너무나도 상세히 잘 만들어졌답니다.
보기에도 초보 운전자들에게는 손쉽게 길을 안내해 줍니다
얼마나 시내로 들어가는 길이 길던지...지평선처럼 보이네요
인민광장에 도착합니다. 이 광장을 끼고 한바퀴 돌게 되어있는데 가장자리는 모두
일제시대때의 잔재들인 일본인들이 건축한 독특한 건물들이 많더군요
장춘의 도로 표지판중 눈에 띄는 것중 하나인데, 건널목이나 신호 정차중인 차량들이
운전할때 편하도록 설치해 놓은 숫자표 랍니다.
60부터 작아집니다. 59.58.57...~0까지 숫자가 사라지면 출발신호와 함께 붉은색 등이 켜집니다.
재미난 방식인것 같아서 지루하게 기다리는 것도 없고 운전 하면서 언제쯤 붉은등이 켜지나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숫자판만을 보고 주행인지 정차할 때인지를 알 수가 잇답니다.
인민광장 주변 일재잔재인 건축물들
이런모습 참으로 오랜만에 보네요
수신호를 이용해 차량을 원활하게 주행시키고.....오른쪽 신호등 숫자판도 보이시죠
차앞에서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이다 정차 했습니다.
아직도 중국인들은 건널목이 있어도 신호등에 붉은등이 켜있어도 막무가내 그냥
건너갑니다. 교통교육은 전무한 중국에서 최근에야 올림픽을 위해 교통질서 지키자는
캠페인을 벌이긴 해도....하루이틀 걸려서 되는것도 아니고, 목숨을 중요시 생각치 않는지 암튼,
사람이 우선이니 아무데서나 정차를 하긴 하는데...답답하죠^^
인민광장 주변 일본 건축물들
중국도 지방마다 차량의 고유의 번호판을 가지고 있답니다. 길림 차량이네요
랴오링(요녕성)차량....번호판만을 보곤 타지역 차량인지 쉽게 구분이 되죠
한국도 이제 번호판을 이것처럼 옆으로 늘린다는 이야기는 들었었는데 유럽이나 중국이 차량 번호판은 한국보다 좀더 세련되고 깔끔해 보입니다.
장춘시가지 모습인데 차도엔 사람도 오토바이도 차량도 누구라도 할것없이 마구 다니네요
숙소인 호텔에서 찍은 시가지 모습
중심부에 위치한 호텔 맞은편 쇼핑몰입니다.
어찌나 잘꾸며 놨던지 지방의 소도시치곤 백화점이 깔끔하고, 여러군데 잇더군요
길림지역은 농업지역이라 발전도 느린데도 명품 백화점부터 일반 백화점까지 서너개가
시내 가장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서 좀 아리러니 하더군요.
농업이 70%인 길림성 장춘인데, 백화점을 찾는이들이 많은가에 의구심이 생겼답니다
도착한 날에 비가 내린후 시가지 모습
깨끗한 도로의 모습입니다.버스들도 여러가지 모습들을 하고있고, 장춘의 여름은 봄부터 여름, 가을까지 총 4개월 밖에 안되지만, 나름대로 다들 멋을 한껏 냈어요
중국은 지금 여자들의 머리 염색과 파마머리가 대 유행입니다.
거리 곳곳 파라솔을 쓴 노점상(음료수나 껌)을 쉽게 볼수잇죠
中國 北京 | 글쓴이 : ~♡viv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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