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고 왜 못해

2008. 6. 10. 00:48참고자료/4,예화자료

23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실리콘밸리 성공신화를 이룩한 김태연 TYK 그룹 회장은 경북 김천 출신의 한 고등학교를 졸업한 게 학력의 전부입니다. 

 

미국에서 그녀가 처음에 할 수 있는 일은 청소원 일뿐이었습니다. 그러나 7살 때부터 배운 태권도 실력을 써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 그녀는 인근에 있는 학교를 찾아다니며 태권도 사범으로 일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끈질기게 부탁했고 드디어는 미국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태권도로 번 돈을 밑천으로 하여 1985년 실리콘밸리에 사무실을 얻어 달랑 컴퓨터 한 대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시련을 겪은 후 지금은 그녀의 '반도체공장 오염방지시스템' 전문회사인 라이트 하우스(Lighthouse Worldwide Solutions)는 미국 100대 유망기업이 되었고 연 매출 1억 달러 기업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갈색으로 염색한 머리를 높이 틀어 올리고 짙은 화장을 하고 주황색 상의와 커다란 꽃무늬가 그려진 화려한 스커트 차림으로 기자 앞에서 말했습니다.  

"어때요, 제 차림이 남들 보기에 유별난가요? 그런데 화려한 화장과 옷차림은 키 150㎝의 자그마한 동양 여자가 백인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이었어요. 미국이라는 넓은 사회에서 내가 차림새마저 평범했다면 그냥 묻혀 버렸을 거예요. 여기까지 오는 동안 누군가 나에게 침을 뱉기도 했고 아프게도 했죠. 하지만 흔들리지 않으려고 언제나 노력했습니다. 고통을 견디려고 내가 흘린 눈물로 한강을 채우면 아마 넘칠 거예요." 그녀가 말했습니다.  

 

그녀는 좌절과 난관에 부딪힐 때면 "Can Do"를 외쳤고 결국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자신의 환경의 주인 되어라, 물이 되어라, 자신의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 위성적 사고를 지녀라’라는 다섯 가지를 '인생과 비즈니스 성공의 5가지 비밀(Five Secrets for Life & Business Success)'이라 했습니다. 미국에서 성공 관련 최고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자신의 슬로건인“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그도 할 수 있고 그녀도 할 수 있는데 왜 나라고 못해)를 특허 등록한 바 있습니다. 

 

성공은 여러 가지 형태로 얻어집니다. 김태연 회장의 경우는 '왜 나라고 못해' 라CAN DO 정신이 그를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성공은 또 다른 이유일 것입니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공통적인 특징 중 하나는 자신에 대한 믿음, 그리고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백절불굴의 정신이라 할 것입니다. 성공은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귀한 존재임을 깨닫는 데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세기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