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제일 싫어하는 남자의 말과 행동

2007. 12. 8. 18:26일반자료/1.일반자료

여자가 제일 싫어하는 남자의 말과 행동


만남이 시작되면 연인들은 수많은 대화를 하게 된다. 상대를 알고 싶고 나를 알리기 위한 대

화 속에 간혹 무의식적으로 상대를 무시하는 언행을 할 수도 있다.

연인에게 무시당하는 것은 큰 상처가 된다. 연애의 기본은 존중이므로 무시를 하면서 만남을

지속시하는 것은 더 이상의 연애가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 무시를 당했을 때 즉, 인격적 모독이나 사람취급을 받지 못 한다면 누구나 심

한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된다. 더구나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의 무시는 가슴에 꽂히는 비수와

도 같다. 하지만 의외로 무시를 하고, 무시를 당하면서 커플의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도 꽤

나 있는 것 같다.

특히 여성들은 주위에서 아무도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더라고 사랑하는 사람에게만큼은 소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어 한다. 남자로부터 보호받고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편이 되

어줄 남자를 원하는 것이다. 때문에 연애 상대로부터 무시를 당하는 것을 참기 힘들어 한다.

상대를 무시를 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콤플렉스를 감추기 위해 상대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고 한다. 예를 들어 “얼굴이 크다. 뚱뚱하다. 너무 말랐다. 도대체 아는 게 뭐야? 살 좀 빼. 옷

이 그게 뭐야. 머릿속에 뭐가 들었어.” 등 여자가 가장 상처받는 말들이다. 그럼에도 관계를 지

속하는 경우는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혼자되는 것이 두려워 연애를 가장

한 필요에 의한 만남이거나 괜찮은 상대가 나타날 때 까지 비치해두는 예비 타이어와 같은 것

이다. 이것은 헤어짐이 힘든 것이 아니라 혼자 남겨지는 외로움을 참기 힘들어 하는 것이다.

더구나 무시를 당하면서도 헤어지지 못 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헤어짐에 뒤따르는 두려움

이 더 크기 때문이다. 또 남자들 중엔 자신의 행동이나 말이 상대에게 상처가 되고 그로인해

상대가 무시당하는 기분을 든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여자가 남자에게 서운했던 것들에 대해 얘기하려고 하거나, 지난번의 다툼에 대해

이야기 하거나 사소한 잔소리를 할 때의 여자는 잘못을 따지려는 것이 아니라 서운했던 마음

을 알리려는 의도이다. 그런데 만약 이때 남자가 “됐어. 지나간 거 자꾸 얘기하면 뭐해. 다음

에 얘기하자. 듣기 싫어.” 하고 여자의 말을 처음부터 들으려 하지 않거나 귀찮아하고 짜증을

부린다면 여자는 무시당하는 기분을 떨치기 힘들다. 이럴 때는 차라리 좀 듣기 싫더라도 끝까

지 듣고 “미안해. 그랬구나.” 한마디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된다.





여자의 감성적인 면들을 남자가 다독이지 않는다면 그녀는 계속 지나간 일에 대해 생각하고

서운한 마음과 함께 그로 인해 스트레스가 누적될 것이다.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의 성격을 꼽으라면 투정을 부려도 받아주는 너그러운 남자와 먼저 사

과할 줄 아는 남자라고 한다. 서운함을 투정해도 받아주고, 트러블이 생겼을 때 남자가 먼저

사과를 하게 되면 여자는 오히려 미안한 마음에 더욱 남자를 배려하려는 성의를 보이게 된다

고 한다.

여자와의 다툼에서 남자가 자존심을 내세우는 것은 가장 바보 같은 짓이다. 남자의 자존심은

남자의 세계 혹은 자신의 일과 능력, 사회적으로 지켜질 때가 가장 멋지다. 사랑하는 여자에

게 남자가 자존심을 내세우려고 한다면 약점을 감추려는 행위밖에 되지 않는다.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말처럼 여자를 이기려고 하지 말고 이해하고 다독이면서 너그러

워져야 한다. 여자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것이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는 길이다.

특히 서로의 친구들이 있는 장소에서 연인을 무시하게 되면 친구들 역시 상대를 무시할 것이

다. 어떠한 경우에서도 사람을 무시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비록 그 상대가 보잘 것 없

고 하찮은 사람이라고 느끼더라도 인격적으로 존중해야 한다. 상대의 인격을 존중하는 사람만

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존중받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