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곡 모음

2007. 11. 18. 00:03찬양자료/5.명곡목음

    Franco Corelli / 명곡모음




          프랑코 코렐리 (1921~2003 Italy)
      프랑코 코렐리는 이탈리아 출생의 테너가수로서 1950년대 부터 1976년까지 오페라계를 풍미했던 그는 파워풀한 목소리 뿐만 아니라 빼어난 용모와 무대에서 보여준 카리 스마적인 연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20세기 중반 쥬세페 디 스테파노, 마리오 델 모나코와 함께 Big 3 Tenors로 명성을 날렸던 인물이다. 그는 이탈리아 Ancona(앙코나) 출생이며 아버지는 해군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었다. 어릴적 부터 노래부르기를 즐겼던 그에게 한 친구의 권유가 계기가 되어 23세때 Pesaro Conservatory of Music(페사로 음악학교)에 입학하였으나 고음이 나오질 않아 몇개월만에 나와야 했다. 하지만 포기 하지 않고 카루소, 질리등의 레코딩을 들으며 독학으로 훌륭한 고음을 내는데 성공을 한다. 1951년 우연한 기회에 참가하게된 피렌체의 Maggio Musicale (뮤지칼레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하게 되며,여기서 그의 노래를 들었던 로마 오페라 극장의 연출가 산 파올리의 권유로 Spoleto Music Festival(스폴레토 극장의 성악경연대회)에서 역시 우승하게 되었고 스폴레토 극장에서 돈 호세역을 부름으로써 성공적인 오페라 데뷰 무대를 갖는다 1953년 Teatro dell'Opera di Roma(로마 오페라 극장)에서 Riccardo Zandonai(리카르도 잔도나이)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로 데뷰한 후 30여개의 역들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확고한 그의 입지를 구축한다. 그의 목소리는 듣는 사람을 흥분시키고 몰입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영웅적이고 우렁차며 풍부한 성량으로 힘있게 고음을 처리했다. 성량이 큰 델 모나코와 그가 다른 점은 델 모나코는 강성 일변도라면 코렐리는 부드럽고 따사로운 소리도 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격정적인 면의 표현에서는 델 모나코를 넘어서는 면도 있었다. 이런 음색 때문에 델 모나코 와는 달리 나폴리 민요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스테파노보다 한 수 아래이지만 우렁차고 격정적인 음색에 정열을 담뿍 담아 부르는 나폴리 민요는 스테파노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그의 인기에는 훤칠한 외모가 또한 한 몫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작은 키에 배가 볼록한 전형적인 이태리 테너의 유형과는 거리가 멀었던 큰 키와 영화배우 뺨치는 잘 생긴 외모는 무대 위에서 진가를 발휘했으며 특히 타이즈가 잘 어울렸다고 한다. 훌륭한 외모와 타고난 목소리도 좋았지만 그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하는 테너였다. 언젠가 그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나는 자면서도 노래를 부릅니다. 꿈 속에서도 음표를 보죠. 나는 항상 자신을 좀 더 향상시키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휴식이란 없습니다. 만일 내가 완전히 자유로운 석 달 간의 휴가를 가진다면, 나는 그 기간에 내 목소리의 테크닉을 향상시키는데 쓸거예요. 이런 면이 없다면 전 아무 것도 아닌 인간이겠죠." 타고난 목소리, 훌륭한 외모,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가 있었기에 그는 누구보다도 뛰어난 테너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2003년 10월 29일 밀라노에서 사망하였고 Cimitero Monumentale(밀라노 기념묘지)에 안장되었다. (출처:박태영의 오페라 리뷰 중략,) Bellini - 'Fenesta che lucive (불 꺼진 창)' E lucevan le stelle (별은 빛나건만)' De Curtis - 'Tu, Ca Nun Chiagne! (너는 왜 울지 않고)' R. Cardillo - 'Core'ngrato (무정한 마음)' Puccini 'Turandot' - 'Nessun Dorma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찬양자료 > 5.명곡목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Beethoven Symphony No. 5  (0) 2007.11.18
    Mozart  (0) 2007.11.18
    St. Mather Passion  (0) 2007.11.17
    Sound of Silence  (0) 2007.11.17
    피가로의 결혼  (0) 2007.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