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0. 8. 22:38ㆍ선교자료/2.중국선교자료
중국 언론 “한국인들 일본제품 불매, 애국심과 무관”
“중국인들은 흔히 한국인들이 애국심에서 일본 제품을 사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그 것은 천만의 말씀이고 애국심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관영 신화통신 주관으로 발행되는 시사 주간지 국제선구도보(國際先驅導報)는 5일 다수의 중국인들사이에 잘못 알려져 있는 세계지식의 대표적 사례 5가지 가운데 하나로 한국인들의 애국심에 대한 오해를 들었다.
국제선구도보는 “중국의 많은 매체들이 한국인들을 민족의식이 농후한 ’정치동물’로 묘사하면서 일본 제품을 사지 않고 일본에 항의하기 위해 손가락 자르는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는 점을 오해의 근거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인들이 세계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그 밖의 4가지는 ▲이란인들은 미국을 극도로 증오한다 ▲이스라엘은 중국의 은혜에 감사하고 있다 ▲인도는 중국보다 훨씬 낙후한 나라다 ▲러시아는 미국과 정면으로 대항하고 있다 등이다.
이 신문은 한국인들이 일제 자동차를 사지 않는 것은 한국산 자동차의 질이 일본 것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가격이 비싸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까지 좋기 때문이지 애국심과 관계되는 것은 아니라면서 국산 차가 자주 고장이 나고 가격이 비싸다면 아무리 애국심을 외쳐도 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한국인 교수는 “한국인들이 어떻게 애국심을 발휘하고, 왜 국산품을 사는지 등에 대해 중국 매체들이 즐겨 쓰고 있지만 이는 자신들의 관념에 따라 한국인들을 해석하는 것”이라면서 “한국인들은 그다지 광범위하게 정치화해 있지 않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신문은 그 사례로 대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반대 시위나 홍콩 세계무역기구(WTO) 반대 시위 참여자들이 모두 농민이 아니라 일부는 각 관련 단체 소속원들이며,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항의시위에서 단지를 한 사람도 그렇다는 점을 들었다.
또 슈퍼마켓 등에서 포장지에 ’신토불이(身土不二)’라는 글자가 새겨진 쌀 등 국내에서 생산된 쌀을 많이 사는 것도 애국의식에서가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라는 점, 2005년 일본과의 무역에서 227억달러의 무역적자를 보았다는 소식에 비분강개해 일본 제품 수입을 억제하자는 식의 주장까지 하지는 않는다는 점도 지적했다.
신문은 이밖에 중국인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예로 “▲선진국에서는 나이가 어린 사람들도 모두 집을 산다 ▲외국인의 성생활은 아주 자유롭다 ▲영국인은 신사다 ▲외국인들도 휴대전화 메시지를 애용한다 ▲미국 어린이들은 공부 부담이 적다”는 등 7가지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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