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잡아야 할 교회용어
2007. 7. 22. 22:45ㆍ목양자료/1.기독교자료
* 바로잡아야 할 교회용어
찬송은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곡조가 있는 시이다. 찬송은 하나님 앞에 곡을 붙인 성도들의 경배의 표현이며, 기도이며, 때로는 성도들의 신앙고백과 결단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찬송을 부르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은총을 생각하고 감사의 응답을 드리는 것이 마땅하다.
그래서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모이면 열심히 찬송 부르는 것을 성도의 바른 자세로 알고 찬송을 열심히 부른다. 그러나 이렇게 찬송의 생활이 습관화 되다보니 때때로 찬송의 목적이 변질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는 그런 모습을 “준비찬송”이라는 말에서 찾아보게 된다.
교회에서 “다같이 준비 찬송을 부르면서 앞자리부터 채우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흔히 들을 수 있다. 하나님께 영광과 경배를 드려야 할 찬송을 자리를 정돈하는 데 필요한 것으로 간주하는 이런 말은 분명 잘못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드려야 할 찬송을 시간을 메우기 위한 수단이나 자리를 정돈하는 데 필요한 수단으로 간주하는 “준비찬송”이라는 용어는 마땅히 사용해서는 안 된다. (기독교용어연구회 제공자료)
예배 드릴 때,기도할 때 우리가 무심코 쓰는 말 가운데는 국적이 없는 신조어,우리 어법에 맞지 않는 말,기독교 교리에 어긋나는 말이 수없이 많다. 이는 선교 초창기 성경과 찬송가 등을 번역할 때 우리 어법과 문화를 고려하지 않고 오역한 결과다. 또 다른 종교나 무속신앙의 용어를 걸러내지 않은 채 그대로 도입하고 외래어와 외국어를 남발하는 것도 큰 요인이 되고 있다.
잘못된 언어문화는 잘못된 신앙문화를 낳고 복음 전파도 막는다. 교단과 기관에서 지적하는 바로잡아야 할 용어는 아래와 같다.
◇기도
기도는 하나님에게 현재 이 순간 아뢰는 간구다. 3인칭 ‘당신’이란 호칭이나 ‘주여’ ‘하나님이시여’ 등 2인칭 존칭에 호격조사를 붙인 표현 등은 좋지 않다. 과거시제를 쓰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기도에서 다른 대상을 높이는 일도 삼가야 한다.
△당신→하나님,하나님 아버지(예장통합),주님(성결) △대표기도→기도인도 △사랑의 예수님→사랑의 하나님 △사랑하시는 하나님→사랑하는 하나님(통합),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성결) △예수→예수님 △참 좋으신 하나님→거룩하신,은혜로우신,전능하신,진실하신,자비로우신 하나님 △기도 드렸습니다(기도하였습니다)→기도 드립니다(기도합니다) △우리 성도님들이→저희들이,교회의 권속들이 △예수공로 의지하여 기도합니다→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주여,하나님 아버지시여→주님,하나님 아버지 △지금도 살아 계신 하나님→사용 불가 △지금은 처음 시간이오니→지금 예배하고 있사오니 △축복하여 주옵소서→복 내려 주옵소서 △하나님 축복하여 주시옵소서→하나님 복 주시옵소서
◇예배·예식
예배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공적인 행위다. 예배와 관련한 용어는 특별히 정제돼야 하며 일반사회에서 쓰는 용어와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예배와 예식의 구분도 중요하다. 돌 회갑 졸업 결혼 등은 예배가 아닌 예식으로 표현해야 한다.
△결혼식→혼인예식 △대예배→주일예배(통합) 주일낮예배(성결·대신) 주일공동예배(성결) 저녁예배(대신) △룻기서 욥기서 잠언서 아가서→룻기 욥기 잠언 아가 △사회자→인도자(통합) 집례자(성결) △삼일예배→수요일 저녁예배 △성가대→찬양대(성가대는 일본어 ‘세이카다이’에서 따온 말) △송영→찬송 △시편 ○장 ○절→시편 ○편 ○절 △안식일→주일(성결·대신) △열린예배→열린집회(통합) 사용 불가(대신) △영(0)시예배,자정예배→송구영신예배 △예배 봐준다→사용 불가 △제사,제단,제물→예배,성단,예물 △준비찬송→사용 불가(통합) 예배전 찬송(성결·대신) △축제→잔치(때에 따라 절기행사,축하행사) △특송→찬송 △하나님의 축복→하나님이 주신 복 △헌금→봉헌 △갈음합니다→그렇게 하시기를 권면합니다,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기도로 폐회합니다→기도로 예배를 마칩니다,기도로 기도회를 마칩니다 △받들어 봉독하겠습니다→받들어 읽겠습니다,봉독하겠습니다 △사도신경 외우겠습니다→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설교용어)→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배를 드려주다→사용불가 △예배보다→예배한다(대신) △예배의 시종을 의탁하옵고→주장하시고,인도하시고 △주기도문 외우겠습니다→주님 가르쳐주신 대로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사용불가(설교시)
◇장례
무속신앙과 불교 사상을 담은 용어가 장례에 많이 쓰이고 있다. 기독교의 장례는 하나님 앞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부활의 신앙’을 따른 예식인 만큼 용어를 주의해서 써야 한다.
△미망인→부인,유족 △삼우제(三虞祭)→첫 성묘(省墓) △영결식,고별식→장례예식 △추도식→추모식 △추도예배→추모일 예배(대신) △칠성판(七星板)→고정판 시정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하나님의 위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부활의 소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소천하셨다→별세하셨다,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숨을 거두었다
◇교회·기타
△개신교�개혁교회(대신) △교회→예배당 교회당 △교회 창립→지교회 설립 △달란트 시장→사용불가 △당회장,위임목사→담임목사 △부흥사→사용 불가(대신) △사모→사모님(통합) 부인(성결) 아내(대신) 사이버교회→사용 제한 △성도(개인 지칭시)→신자 교인 교우 그리스도인 △성의(聖衣) 성의착(聖衣着)→사용 불가 △수석→선임 △수양회→신앙수련회 △안집(안수집사의 줄임말)→사용 불가 △애찬식→사용 불가 △유인물→인쇄물 △일요일(공일)→주일 △입신(入神)→사용 불가 △자벽→지명 임명 △전야제→전야 축하행사 △제단,성전→사용 불가 △제사장→목사,목회자 △제직→직원 △○○주일→○○를 감사하는 예배(대신) △경→전(前) △지교회,지성전→사용 불가(대신) △집사/안수집사→구별 △천당→하나님의 나라,천국,하늘나라 △태신자→전도대상자 △하나님의 몸된 교회→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할렐루야→안녕하십니까,평안하십시오 △휘장분배→꽃 증정 △‘가(可)’하면 ‘예’하시오→옳다고 여기시면 ‘예’라고 하십시오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주님 안에서 문안합니다,주님 안에서 문안 드립니다 △초대교회로 돌아가자→성경에로 돌아가자
◇피해야 할 용어
불교나 무속신앙 등에 쓰이는 용어는 피한다.
공염불 귀신같다 넋두리 도사 명당자리 49재 신선놀음 영면 액(厄) 운 운명 일진 사주팔자 살(煞) 재수(財數) 터줏대감 등
이경선기자 bokyung@kmib.co.kr
기사입력 : 2004.10.08 - 국민일보 -
찬송은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곡조가 있는 시이다. 찬송은 하나님 앞에 곡을 붙인 성도들의 경배의 표현이며, 기도이며, 때로는 성도들의 신앙고백과 결단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찬송을 부르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은총을 생각하고 감사의 응답을 드리는 것이 마땅하다.
그래서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모이면 열심히 찬송 부르는 것을 성도의 바른 자세로 알고 찬송을 열심히 부른다. 그러나 이렇게 찬송의 생활이 습관화 되다보니 때때로 찬송의 목적이 변질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는 그런 모습을 “준비찬송”이라는 말에서 찾아보게 된다.
교회에서 “다같이 준비 찬송을 부르면서 앞자리부터 채우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흔히 들을 수 있다. 하나님께 영광과 경배를 드려야 할 찬송을 자리를 정돈하는 데 필요한 것으로 간주하는 이런 말은 분명 잘못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드려야 할 찬송을 시간을 메우기 위한 수단이나 자리를 정돈하는 데 필요한 수단으로 간주하는 “준비찬송”이라는 용어는 마땅히 사용해서는 안 된다. (기독교용어연구회 제공자료)
예배 드릴 때,기도할 때 우리가 무심코 쓰는 말 가운데는 국적이 없는 신조어,우리 어법에 맞지 않는 말,기독교 교리에 어긋나는 말이 수없이 많다. 이는 선교 초창기 성경과 찬송가 등을 번역할 때 우리 어법과 문화를 고려하지 않고 오역한 결과다. 또 다른 종교나 무속신앙의 용어를 걸러내지 않은 채 그대로 도입하고 외래어와 외국어를 남발하는 것도 큰 요인이 되고 있다.
잘못된 언어문화는 잘못된 신앙문화를 낳고 복음 전파도 막는다. 교단과 기관에서 지적하는 바로잡아야 할 용어는 아래와 같다.
◇기도
기도는 하나님에게 현재 이 순간 아뢰는 간구다. 3인칭 ‘당신’이란 호칭이나 ‘주여’ ‘하나님이시여’ 등 2인칭 존칭에 호격조사를 붙인 표현 등은 좋지 않다. 과거시제를 쓰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기도에서 다른 대상을 높이는 일도 삼가야 한다.
△당신→하나님,하나님 아버지(예장통합),주님(성결) △대표기도→기도인도 △사랑의 예수님→사랑의 하나님 △사랑하시는 하나님→사랑하는 하나님(통합),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성결) △예수→예수님 △참 좋으신 하나님→거룩하신,은혜로우신,전능하신,진실하신,자비로우신 하나님 △기도 드렸습니다(기도하였습니다)→기도 드립니다(기도합니다) △우리 성도님들이→저희들이,교회의 권속들이 △예수공로 의지하여 기도합니다→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주여,하나님 아버지시여→주님,하나님 아버지 △지금도 살아 계신 하나님→사용 불가 △지금은 처음 시간이오니→지금 예배하고 있사오니 △축복하여 주옵소서→복 내려 주옵소서 △하나님 축복하여 주시옵소서→하나님 복 주시옵소서
◇예배·예식
예배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공적인 행위다. 예배와 관련한 용어는 특별히 정제돼야 하며 일반사회에서 쓰는 용어와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예배와 예식의 구분도 중요하다. 돌 회갑 졸업 결혼 등은 예배가 아닌 예식으로 표현해야 한다.
△결혼식→혼인예식 △대예배→주일예배(통합) 주일낮예배(성결·대신) 주일공동예배(성결) 저녁예배(대신) △룻기서 욥기서 잠언서 아가서→룻기 욥기 잠언 아가 △사회자→인도자(통합) 집례자(성결) △삼일예배→수요일 저녁예배 △성가대→찬양대(성가대는 일본어 ‘세이카다이’에서 따온 말) △송영→찬송 △시편 ○장 ○절→시편 ○편 ○절 △안식일→주일(성결·대신) △열린예배→열린집회(통합) 사용 불가(대신) △영(0)시예배,자정예배→송구영신예배 △예배 봐준다→사용 불가 △제사,제단,제물→예배,성단,예물 △준비찬송→사용 불가(통합) 예배전 찬송(성결·대신) △축제→잔치(때에 따라 절기행사,축하행사) △특송→찬송 △하나님의 축복→하나님이 주신 복 △헌금→봉헌 △갈음합니다→그렇게 하시기를 권면합니다,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기도로 폐회합니다→기도로 예배를 마칩니다,기도로 기도회를 마칩니다 △받들어 봉독하겠습니다→받들어 읽겠습니다,봉독하겠습니다 △사도신경 외우겠습니다→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설교용어)→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배를 드려주다→사용불가 △예배보다→예배한다(대신) △예배의 시종을 의탁하옵고→주장하시고,인도하시고 △주기도문 외우겠습니다→주님 가르쳐주신 대로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사용불가(설교시)
◇장례
무속신앙과 불교 사상을 담은 용어가 장례에 많이 쓰이고 있다. 기독교의 장례는 하나님 앞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부활의 신앙’을 따른 예식인 만큼 용어를 주의해서 써야 한다.
△미망인→부인,유족 △삼우제(三虞祭)→첫 성묘(省墓) △영결식,고별식→장례예식 △추도식→추모식 △추도예배→추모일 예배(대신) △칠성판(七星板)→고정판 시정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하나님의 위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부활의 소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소천하셨다→별세하셨다,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숨을 거두었다
◇교회·기타
△개신교�개혁교회(대신) △교회→예배당 교회당 △교회 창립→지교회 설립 △달란트 시장→사용불가 △당회장,위임목사→담임목사 △부흥사→사용 불가(대신) △사모→사모님(통합) 부인(성결) 아내(대신) 사이버교회→사용 제한 △성도(개인 지칭시)→신자 교인 교우 그리스도인 △성의(聖衣) 성의착(聖衣着)→사용 불가 △수석→선임 △수양회→신앙수련회 △안집(안수집사의 줄임말)→사용 불가 △애찬식→사용 불가 △유인물→인쇄물 △일요일(공일)→주일 △입신(入神)→사용 불가 △자벽→지명 임명 △전야제→전야 축하행사 △제단,성전→사용 불가 △제사장→목사,목회자 △제직→직원 △○○주일→○○를 감사하는 예배(대신) △경→전(前) △지교회,지성전→사용 불가(대신) △집사/안수집사→구별 △천당→하나님의 나라,천국,하늘나라 △태신자→전도대상자 △하나님의 몸된 교회→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할렐루야→안녕하십니까,평안하십시오 △휘장분배→꽃 증정 △‘가(可)’하면 ‘예’하시오→옳다고 여기시면 ‘예’라고 하십시오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주님 안에서 문안합니다,주님 안에서 문안 드립니다 △초대교회로 돌아가자→성경에로 돌아가자
◇피해야 할 용어
불교나 무속신앙 등에 쓰이는 용어는 피한다.
공염불 귀신같다 넋두리 도사 명당자리 49재 신선놀음 영면 액(厄) 운 운명 일진 사주팔자 살(煞) 재수(財數) 터줏대감 등
이경선기자 bokyung@kmib.co.kr
기사입력 : 2004.10.08 - 국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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