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터키에서 일어난 일

2007. 5. 24. 13:43참고자료/4,예화자료

지난 4월 안디옥 (행11:26)에서 300 마일 정도 떨어진 말라티아라는 도시에서 선교사 몇 명이 순교를 당했습니다.  

 

2007년 4월 18일 수요일 아침  10시 틸만 게스케(46세)의 출판사 사무실에 네자티 아이든 목사 (35세), 우구르 육셀와‘구도자’로 알려진 5명의 신도들이 모여 네자티 목사의 인도로 성경공부가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그 때 구도자로 알려진 5명의 신도들이 일어나 네자티 목사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였습니다.  

 

이들 5명은 스무 살이 채 안된 젊은이들로서 알라에 대한 사랑과 이슬람을 경원시하는 불신자들에 대한 증오를 목적으로 만들어진‘타리캇’ 즉 이슬람의 “신실한 신도”라 불리는 단체의 회원들인 줄 아무도 몰랐습니다.  

 

총과 식빵 칼과 동아줄 그리고 수건들을 몰래 갖고 참석한 이들은 우구르와 , 네자티 목사 그리고 틸만 선교사의 손발을 의자에 묶었고, 핸드폰으로 장면을 녹화 하면서, 거의 3시간 동안이나  혹독하게 고문했습니다.  

 

조사에 의하면 틸만 선교사는 156번이나 칼에 찔렸고, 네자티 목사는 는 99번 그리고 우구르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찔려 있었습니다. ‘구도자’들은 참석자들으 배를 갈라 창자를 조각조각 잘랐고, 성기를 도려내고 손가락들을 절단하고, 코와 입과 항문을 도려내었습니다. 더욱 견디기 어려운 것은 다른 형제들이 당하는 고통을 직접 눈으로 보게 한 것이었습니다.  

 

교인 두 사람이 마침 사무실을 방문했다고 잠긴 문 안에서 들ㄹ리는 울음소리와 이상한 고함소리를 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문을 부수고 뛰어 들어가 이  무시무시한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틸만 선교사와 네자티 목사는 양쪽 귀까지 잘려 거의 목이 절단된 채로 이미 살해되어 있었고 우구르의 목도 잘려져 거의 죽어 있었습니다. 3명의 살해자들은 경찰에게 항복했지만 1명은 3층에서 떨어져 죽었고 나머지 1명은 아래층 발코니에 숨어 있다 발각되었습니다.  

 

틸만 선교사의  아내는 정부 당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의 남편을 순교지인 말라티아에 장사했습니다.  우구르는 그의 신앙을 가족과 친구들이 거절하였기 때문에 무슬림 의식으로 무덤에 장사 지냈습니다 

 

네자티는 그의 고향에서 장례식을 행하고 작은 공동묘지에 장사 되었습니다. 그의 부인은“남편의 죽음은 참 뜻이 깊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그리스도를 위해 죽었고, 그리스도를 위해 살았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하나님의 선물이었습니다. 나의 삶에 그가 있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나는 영광의 면류관을 쓴 것처럼 느끼고 있습니다. 나는 그 영광에 합당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종교의 이름으로 미음과 증오를 품은 단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진리를 사랑하여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거룩한 주의 자녀들이 있음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죽음 뒤에 찬란하게 빛날 하나님의 영광을 우리는 순교자들에게서 봅니다.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개정 히 11:3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