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다프네(월계수의 여신)

2007. 3. 4. 00:40사진·동영상 자료/4.사진자료



에로스가 쏜 화살로 월계수가 된 강 신의 딸(푸생, 아폴로와 다프네, 1625)

 


아폴로의 사랑을 거부한 다프네, Chasseriau 작

 

아폴로의 모용에 화가난 큐피드는 아폴로에게는 사랑의 황금화살을, 다프네에게는 사랑을 거부하는 납화살을 쏘아 버린다. 아폴로는 다프네에게 구애를 하지만 다프네는 아버지인 제우스에게 부탁하여 자신의 몸을 월계수로 만들어 버린다. 이 그림은 다프네가 월계수로 변하는 순간을 그린 작품

 

 


 대리석상으로 로마의 보르게제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고 베르니니의 조각

 

다프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름다운 님프이다. 월계수(月桂樹)란 뜻으로, 아르카디아의 라돈강(江)의 하신(河神)의 딸이다 . 아버지의 소망에도 불구하고 아폴론의 구혼을 거절하고 시녀들과 산야에서 사냥을 즐기면서 지냈다. 그러나 아폴론은 그녀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엿보고 있었고, 한편 그녀를 사랑하는 레우키포스는 여장(女裝)을 하고 그녀들 틈에 몰래 끼여들었다. 이를 질투한 아폴론은 그녀들에게 목욕을 하게 함으로써 레우키포스의 정체가 드러나 레우키포스는 그녀들의 손에 죽었다. 이 기회에 아폴론이 다프네를 사로잡으려고 했고 이때 그녀가 아버지인 하신에게 드린 기도가 받아들여져 그녀의 몸이 월계수로 변하였다. 이런 일이 있은 뒤 아폴론은 이 나무의 잎을 항상 푸르게 하고 그녀를 추억하기 위해 항시 월계관을 몸에 지니게 되었다.

출처 : 성화사랑
글쓴이 : 고마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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