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무사이, 뮤즈(그리스)

2007. 3. 4. 00:38사진·동영상 자료/4.사진자료


음악의 신, 에라토(이집트)

 


헤시오도스와 무사이

 


페가소스와 함께있는 4명의 무사이, 카이사르 반 에베르딩겐

 

무사이 여신들은 보통 헬리콘 산이라는 무사이의 영산에 거처합니다. 이 산에는 시적 영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아가니페라는 샘이 있고, 후에 천마 페가수스의 발굽에 패여 생겨났다는 히포크레네 샘도 있습니다. 가끔 이 두 샘 이야기가 섞여서 히포크레네 샘에서도 시적 영감이 솟아난다고도 합니다. 메두사의 목에 떨어질 때 태어난 천마 페가수스는 특별한 일이 없을 때는 헬리콘 산에서 무사이들의 보살핌을 받습니다. 그래서 무사이를 주제로 한 회화작품 중에는 무사이들과 페가소스를 함께 그린 작품이 종종 있습니다

 


3명의 무사이(멜포메네, 에라토, 탈리아) 르쉬르 작

 


3명의 무사이(클레이오, 에우테르페, 탈리아) 르싀르 작

 

탈리아(희극의여신), 바티칸박물관

 

탈리아, 주후1세기, 대영박물관   (사진출처  블로그 > Saeculum Aureum Novum)

 

칼리오페, 서사시의 여신, 바티칸박물관

 


무사이와 아폴론, 시몽 부에

 

무사이들은 음악의 신이기도 한 아폴론의 종속신으로서, 신들의 연회 자리에서 아폴론과 함께 음악을 담당합니다.  특히 무사이들은 인간의 시인에게 영감을 주는 여신으로서 고대의 시인들은 작품의 첫머리를 무사이 여신들에 대한 찬양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존 싱어 서전트 - 아폴론과 무사이       (출처 : 거미숲 )

 

MOMPER, Joos -  Minervas Visit to the Muses   (출처 : 거미숲 )

 

트리토니아 여신(미네르바)은 구름으로 몸을 감싸고 세리포스 섬을 떠나 오른쪽으로 퀴투누스와 가아로스를 끼고 테바이 및 무우사 (영:뮤즈, 예술을 관장하는 여신, 혹은 신녀)들이 사는 헬리콘 산을 바라고 바다를 건넜다. 이윽고 산에 이른 여신은 시가에 밝은 신녀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 "메두사의 자식인 저 날개 달린 천마(페가소스)의 발길질에 땅에서 물이 솟으면서 샘이 생기더라면서? (이 샘이 곧 히포크레네, 즉'말의 샘'이라는 뜻이다)내가 온 것은 샘을 보기 위함이다. 나는 이 천마가 제 어미의 피에서 솟아오르는 것을 보았기로 샘 또한 보고 싶은 것이다." 여신의 이 말을 받아 우라니아(무사이 아홉신녀중 막내. 천문시를 담당)가 아뢰었다. "여신이시여, 여신께서 무슨 연유로 저희에게 오시었든 저희는 여신을 환영합니다. 들으신 소문은 사실입니다. 페가소스가 발굽으고 대지를 차서 샘을 판 것은 사실입니다." 우라니아는 이 팔라스 여신을 성천(聖泉)으로 모시었다. 여신은 한동안 천마의 발길질에 생겨났다는 그 샘을 신기한 듯이 내려다보았다. 여신은 이어서 울창한 숲과 동굴과 수목이 무성한 산의 사면과 다투어 핀 꽃을 둘러보고 나서, 그렇게 아름답게 또 그렇게 쾌적한 곳에 사는 므네모쉬네 (기억의 여신. 무사이 아홉신녀들은 유피테르와 므네모쉬네사이에서 태어난 딸들이다.)의 딸들을 축복했다

 


 
 

사포, 10번째 무사이, Gleyre

 

레브카스섬의 사포, 장 그로

 

사포, Dans

 

사포, 쿠멘스

 

 

무사이
 
신화에 나오는 학예(學藝)의 여신이다. 무사(Musa)의 영어 이름. 복수형은 무사이 이다. 일반적으로 시나 음악의 신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대에는 널리 역사나 천문학까지도 포함하는 학예 전반의 신으로 간주되었다. 주신 제우스는 억의 여신 므네모시네(Mnemosyne)를 찾아가 아흐레 밤을 동침했다.   그로부터 열 달이 지나자 기억의 여신은 9자매를 낳았다.  이들이 바로 기억을 통해서 신들의 나라와 인간 세상의 온갖 예술을 담당하게 될 무사이(Musai)여신들이다. 보통 복수인 무사이(Musai)로 알려져 있지만, 옛날에는 그 수가 일정하지 않았다.  시인 헤시오도스 이후로는 9명으로 생각되었고, 로마시대에는 각각 분담하는 분야가 일정하여 클레이오는 역사, 에우테르페서정시, 탈레이아는 희극, 멜포메네는 비극, 테르프시코라는 합창·가무, 에라토는 독창, 폴리힘니아는 찬가, 우라니아는 천문, 칼리오페서사시를 주관하였다. 신화 속에서는 아폴론과 마르시아스의 음악경연 때의 심판역을 맡았고, 또 음악가인 타미리스와 바다의 요정 세이레네스들은 그녀들과 노래솜씨를 겨루다 패하여 타미리스는 소경이 되고, 세이레네스들은 바다에 투신했다고 하나 이들 고유의 신화는 매우 드물다. 특히 보이오티아 지방의 헬리콘산()과 트라키아 지방의 피에리아에서 각별한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영어에서 음악을 의미하는 ‘music’이나 미술관을 의미하는 ‘museum’ 등은 이 여신들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무사이는 각각 다음과 같은 아홉 명입니다.

 

칼리오페(Kalliope) :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뜻. 서사시를 담당. 무사이 중 으뜸이며 펜과 서판을 든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헤시오도스가 <신통기>에서 처음으로 무사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거론하면서 특히 칼리오페를 으뜸으로 꼽은 것은 그녀가 왕들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클레이오(Kleio) : '명성'이라는 뜻. 역사와 영웅시 담당. 두루마리, 나팔, 물시계 등을 가진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에우테르페(Euterpe) : '기쁨'이라는 뜻. 서정시 담당. 피리를 든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테르프시코레(Terpsichore) : '춤의 기쁨'이라는 뜻. 합창단의 춤과 노래 담당. 수금을 든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에라토(Erato) : '사랑스러움'이라는 뜻. 연애시 담당.

멜포메네(Melpomene) : '노래하는 것'이라는 뜻. 비극 담당. 가면과 포도덩굴 관을 가진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탈레이아(Thaleia) : '풍요로운 환성'이라는 뜻. 희극 담당. 웃는 얼굴의 가면이나 목자의 지팡이 등을 가진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폴뤼힘니아(Polyhymnia) : '많은 노래'라는 뜻. 찬가 담당.

우라니아(Urania) : '천공'이라는 뜻. 천문 담당. 지구의와 나침반을 들고 있습니다.


내용 출처 : 네이버 지식 in

출처 : 성화사랑
글쓴이 : 고마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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