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박옥수 구원파, 주기도문을 거부한다!

2006. 11. 10. 16:35참고자료/7.이단·타종교

[집중취재] 2. 박옥수 구원파, 주기도문을 거부한다!

<현대종교 10월호> 2006-09-28 15:30

박옥수 구원파, 주기도문을 거부한다!

- 우리에게 사함받을 죄는 없다! -

취재·글 박지연 기자

“저는 00년 00월 00일에 구원받았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구원파의 행사에 참석하면 들을 수 있는 간증멘트다. 기성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 들으면 뭔가 이상하고 어색하다. 구원받은 날짜가 몇월 며칠인지 확실히 기억할 수 있다니…. 정말 신령한 사람이 거나 정상적인 기독교인이 아니거나 둘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박옥수의 구원파. 교인들 대부분 구원받은 날짜를 알고 있으며 회개는 한 번만 한다. 반복적인 회개를 하는 사람은 구원받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하기에 교회 안에서 회개하는 일은 없다. 심지어는 울며 통회하며 기도하는 것도 구원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일축해버린다. 도대체 이런 황당한 주장은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또 박옥수는 어떠한 사람이기에 이러한 이단 단체를 수십 년간 이끌고 있는 것일까?

◎ 박옥수 구원파의 교리

박옥수 측이 주장하는 내용 중 가장 핵심적인 것은 이미 수차례 언급되었던 “죄사함을 깨닫고 회개했으면 더 이상 반복적인 회개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박옥수 씨가 최근 발간한 『회개와 믿음』을 통해 박 씨의 주장을 살펴보았다.

1. 회개

하나님께 죄를 지었다고 고백하며 반복해서 회개하고 또 다시 죄를 짓고 회개하는 것은 죄에서 돌이키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 한국 기독교인들이 다 그렇게 살고 있다.(p.24)

내가 도둑질하고 간음하고 거짓말한 것을 고백하는 것이 회개가 아니다.(p.35)

진정한 회개는 내가 지금까지 했던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이다.(p.39)

참된 회개가 이루어지면 우리는 가만히 있어도 예수님이 오셔서 더러운 것들을 다 쫓아버린다.(p.45)

겉으로 보이는 죄를 회개해도 자꾸 죄를 짓게 된다. 내 안에서 끊임없이 올라오는 죄가 해결 되어야한다.(p.52)

2. 신앙

신앙은 ‘나’라는 나무가 악하고 더러워 죄에 빠졌기에 ‘나’라는 나무를 잘라내는 것이다. 나의 존재를 부인해야 한다.(p.24)

신앙은 기도해도 안 될 때 시작되는 것이다. 율법을 지켜도, 술을 끊어도 안될 때 신앙이 시작되는 것이다.(p.35)

우리가 ‘거짓말했다, 도둑질했다, 술마신다, 간음한다’는 것을 고쳐서 신앙이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신앙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 바꿔야 한다. (p.60)

지금 선을 행하지 못했으면 좀 더 열심히 하면 될 것 같고, 술 끊으면 될 것 같고, 기도하면 될 것 같으나 거기에 속는 것이다.(중략) 내가 뭘해도 안 된다는 사실을 알고 내 손을 놓으면 하나님이 일하신다.(p.99)

외형적으로 아무리 예배드리고 하나님을 섬겨도 인간의 마음에는 밑바닥에 악이 들어 있다. 그래서 언젠가 악이 솟아나며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정성껏 예배를 드려도 하나님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p.135)

3. 믿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혹시 죄가 하나라도 남을까봐 하나도 남김없이 깨끗하게 영원히 속죄를 이루어 놓고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하신다. 믿음은 그 말씀을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다.(p.274)

4. 죄사함

교회를 다니고 죄를 용서해 달라고 회개기도 하지만 성경적으로 죄가 씻어지는 길을 정확히 모르니 여전히 죄가 남아 있는 것 같아 그 속에서 방황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다. 나(박옥수)는 죄사함을 받은 뒤 성경을 보고 성경에 죄를 사하는 길이 명백한데 사람들이 죄에 매여 산다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죄 사함에 대해 설교하기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이 죄 사함을 받았다. 이 땅에 아직까지 죄를 사함받지 못해 죄에 매여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내가(박옥수) 이 복음을 전하도록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셨다(p155)

회개하지만 죄가 사해지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참된 회개를 하지 않아서 그렇다. (p166)

(집회 중에) 아직도 죄인인 사람 손들어 보십시오. 죄인인 사람 없습니까? 내 죄는 이제 다 사해졌습니다. (중략) 나(박옥수)는 죄에서 벗어나길 바라고 매일 죄 짓고 회개하는 일을 반복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p172)

<월간 현대종교 2006년 10월호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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