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잔치하는 敎會

2006. 7. 16. 00:08목양자료/2.설교자료

날마다 잔치하는 敎會
박재선목사 (눅15: 3- 7)

할렐루야! 이 시간도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히 돌보심으로 치료와 강건함을 받는 시간이 되어짐을 믿습니다.
본문을 통하여 "천국 잔치가 열리는 곳" 에 대하여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음식 먹는데 있어서 세 가지의 의미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①살려고 먹는 음식이 있고, ②일하려고 먹는 음식이 있습니다.
③그리고 즐거움과 흥겨움 속에서 먹는 음식이 있습니다. 살려고 먹는 음식은 죽이든 밥이든 먹어야 기운을 차리고 자리에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일하기 위해 먹는 음식은 잘 먹어야 합니다. 일을 하려면 그만큼의 힘이 소비되기 때문에 잘 먹지 못하면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즐거움과 흥겨움의 음식은 무슨 음식입니까? 바로 잔치 음식입니다. 이는 살려고 먹는 것도 아니며, 일하려고 먹는 것도 아닙니다. 함께 더불어 나누어 먹는 즐거움의 음식입니다. 이 음식은 혼자 먹으면 슬픈 일이고, 눈물날 일입니다. 초대교회는 나눔의 공동체였습니다. 그들은 모두 함께 지내며, 자신들의 소유를 공동의 소유로 내어놓고 재산과 물건을 팔아서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만큼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한마음이 되어 날마다 열심히 성전에 모였으며, 집집마다 돌아가며 같이 나누고 순수한 마음으로 기쁘게 음식을 먹으며 열심히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양했고, 은사를 체험했으며, 환난과 핍박을 이겨냈던 것입니다. 우리는 잔치하는 축제의 믿음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늘 잔치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1) 늘 잔치를 하려면 즐겁고 좋은 일이 많아야 합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생기는 일을 구분하면 크게 두 가지인데 좋은 일과 나쁜 일입니다.
① 좋은 일은 사람의 얼굴에서 근심이 사라지게 하고, 웃음과 희열로 가득하게 합니다. 흥과 춤이 나오게 합니다.
② 그런데 나쁜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어둡게 만듭니다. 웃음이 사라지게 하고 한숨과 신음이 나오게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좋은 일만 누리는 복을 받고, 좋은 일만 볼 수 있는 복을 받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가는 길은 좋은 일만 바라보며 가는 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가는 그 길은 좋은 일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율법에 대해서 말하기를 히10:1절에서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라는 말씀하셨습니다. 장차 오는 좋은 그림자가 바로 율법이라고 한 것입니다. 성도가 가는 신앙 길에는 좋은 일이 기다리는 길이요. 좋은 일이 있는 신앙 길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잔치를 한다는 것은 시도 때도 없이 잔치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때만 잔치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의 가정에 좋은 일이 많아야 합니다. 좋은 일이 하나님으로 은혜로 성도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범사에 많이많이 일어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잔치의 중심은 항상 하나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욥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는 잔치를 어떻게 하였습니까? 욥1:4-5절에 보면 그 아들들이 자기 생일이면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 누이 셋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므로 그 잔치 날이 지나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케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배반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사가 항상 이러 하였더라. 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건 제일먼저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좋은 일의 증거를 삼이야 할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천국잔치는 어느 때에 열리게 되는지 살펴봅니다.

1. 한 생명이 주께 돌아왔을 때 천국 잔치가 열린다고 합니다.
눅15:10-32절에 보면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그 둘째가 아버지의 재산 중에 분식을 달라고 요구하여 먼 나라에 가서 방탕하며 모든 재물 다 탕진하고 후에 피골이 상접한 모습으로 돌아오자 아버지가 돌아온 아들을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고 풍악을 울리면서 크게 잔치를 벌이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 이야기는 한 생명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모습을 비유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한 생명의 대한 가치관은 세상 그 무엇에도 비교할 수 없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제일로 기뻐하십니다. 예수님이 이스라엘 전역을 다니시면 복음을 전파하실 때에 가장 감동을 많이 받으셨고 기뻐하시는 일이 바로 믿음의 고백을 하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눅 9:25)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삭개오 와의 만남을 살펴봅니다. 뽕나무 위에 올라간 삭개오를 예수님은 불러 내리셨습니다. 그리고 그 집에 들어가서 하룻밤 좀 쉬겠다고 하셨습니다. 삭개오가 흔쾌히 허락을 하셨기 때문에 매우 흐뭇해하시고 기뻐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가 예수님께 드린 고백 때문입니다. 눅19:8 삭개오가 서서 "주여 보시 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 배나 갚겠나이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누가 하라고 한 것도 아니고 자기가 그렇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야이기를 듣고 계시던 예수님이 무슨 말씀을 하셨습니까? 눅19:9-10절을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라고 삭개오의 구원을 선포하셨습니다.

2. 잃은 영혼을 찾았을 때 천국 잔치가 열린다고 합니다.
눅15:4-6절을 보면 어느 사람이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잃으면 아흔 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도록 찾아다니지 아니하느냐 또 찾은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았노라 하리라 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고 눅15:8-9절을 보면 어느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도록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또 찾은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았노라 하리라 는 말씀이 있습니다. 한 drachma 란 노동자의 하루 품삯으로, 유대인 사회 풍습에서는 결혼할 때 남자가 여자에게 사랑의 증표와 지참금의 형태로 드라크마 10개를 꿰어 머리에 둘렀다고 합니다. 드라크마 1개의 무게는 4.3g입니다. 신약시대에 이 단위는 로마의 데나리온과 무게가 같았다. 따라서 데나리온은 그리스에서 드라크마와 같았습니다. 내용으로 보건대 분명 이 여인이 가지고 있는 열 드라크마는 팔레스틴 여인들이 가지고 있는 결혼 기념물이었을 것으로 봅니다. 이것을 잃어버렸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큰일이었습니다. 보십시오. 찾았을 때에 그 기쁨이 너무 커서 이웃을 불러 모으고 즐기기까지 한다고 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 안에서 잃었다가 찾은바 된 하나님의 나라 성도들입니다. 그러므로 돌아온 아들을 위하여 잔치하듯이 잃어버린 한 드라크마를 다시 찾으니 잔치를 하는 것처럼 성도는 마땅히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할 일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罪人이 회개 하였을 때 천국에서 잔치가 열린다고 합니다.
▷(말 3:7-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열조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 가리이까? 하도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욘 3: 1-10 참고 - 니느웨성과 왕은 요나의 외침을 듣고 옷을 찢고, 금식하며 회개하여 하나님의 자비를 얻었습니다.
▷왕하20: 1- 7 히스기야 왕의 회개의 눈물은 하나님의 뜻을 바꾸고 불치의 병을 고쳐 주셨고, 15년이나 생명을 연장 하셨다.
▷(시 6:6)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다윗왕도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외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가슴을 치며, 눈물로 애통하고 회개하여 하나님의 은총을 입고 이스라엘의 역대 전무후무한 훌륭한 왕이 되었습니다.
▷(사 55:6- 7)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말씀을 결론 맺고 마치겠습니다. 천국 잔치가 언제 열린다고 했습니까?
1. 한 생명이 주께 돌아왔을 때 천국 잔치가 열린다고 하였습니다.
2. 잃은 영혼을 찾았을 때 천국 잔치가 열린다고 하였습니다.
3. 罪人이 회개 하였을 때 천국에서 잔치가 열린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만나교회 성도들이여 매일매일 천국 잔치가 열려 즐겁고 기쁜 만나교회로 섬겨 나갑시다. 그리고 매일매일 천국 잔치가 열리는 즐겁고 행복한 가정, 즐겁고 신나는 사업 터와 직장과 학업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